[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돕고, 청소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청소년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올해 신축한 고우이청소년수련관(울진과학체험관 옆)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 운영한다. 현재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감만족 요리교실, 나무로 나를 표현하는 우드버닝교실, 탁구교실, 청소년당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오감만족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먹기만 했던 초코쿠키를 친구들과 같이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니 너무 즐거웠다”며 “장래 희망이 파티쉐(제과·제빵사)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과·제빵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우드버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힘조절이나 디테일을 표현하는 것이 꽤 어려웠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나 지도할 인력이 대도시에 비해 열악하다”며 “앞으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활동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전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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