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김부겸(전 의원)과 김태훈(팝 칼럼니스트, ‘영화는 수다다’ 진행자)이 공저한 ‘공존의 공화국을 위해’의 출간을 맞아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천도교 대교당)에서 북 콘서트가 개최된다. 북 콘서트는 김태훈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태훈 씨는 ‘북’ 이야기는 일체 없이, 정치 현안에 대한 바로 지금 김부겸의 생각을 탈탈 털어내는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진행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저자 사인회, 5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북 콘서트 순으로 짜여있다. 당일 책 판매는 책을 출간한 ‘더존 출판’에서 의뢰한 영풍문고에서 직접 하게 된다. 책은 출판사의 기획과 제의로 시작돼 지난 여름 김태훈씨를 인터뷰어로 김부겸을 인터뷰이로 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대담을 풀어 쓰는 것으로 이뤄졌다.사전 질의서 없이 즉문즉답으로 진행된 대담을 통해 김태훈 씨는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교육·통일·여성문제를 망라해 김부겸 전 의원의 관점과 철학을 직설적이고 구체적으로 끄집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2012년의 ‘나는 민주당이다’와 ‘캠페인 전쟁’에 이은 세 번째 저술을 내게 됐다. 한편 오는 11월 13일 대구에서 북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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