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고병양)는 “월성원전 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 오후 7시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월성원전 2호기는 지난달 1일부터 제1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의 정비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전 6시께 전 출력에 도달했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6일 상주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주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참된 사람! 상주교육’ 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상주시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주교육행정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참여를 통해 교육행정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 8월 1일 구성됐다. 이동걸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백 상주시장을 공동의장으로 상주시의원, 상주시 관계자,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학교장 등 교육행정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 상주교육지원청은 주요 안건으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Just 상주인 육성 프로젝트’, ‘2016년 상주영어체험센터 운영’을 위해 상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상주시와 상주교육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명품 상주교육’ 실현을 위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의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키 위해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경주 농축수산물 대축제’ 행사가 지난 7~8일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축제 행사는 김남일 부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농업관련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홍보․전시․판매행사 및 체험행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지역의 농산물 대표브랜드 ‘이사금’, ‘경주천년한우’, ‘해파랑’, ‘천년만년’을 비롯해 경주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줌마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홍보·판매 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체험 및 공연행사로는 즉석 비빔밥 만들기, 물고기 잡기체험, 연예인 초청, 떡메치기, 탈곡 체험, 재래농기구 체험, 미니 동물원, 떡국·한우·한돈 시식,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치러졌다. 이날 김남일 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4회째 개최되는 농축수산물 대축제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정착과 더불어 우리농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축제는 농축수산물 홍보․판매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문화융성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경주 등 각종 국책사업(신라왕경복원사업, 황룡사복원)추진 홍보는 물론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경주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친근감 있는 정수장 이미지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정수장을 새단장했다.노후되고 칙칙한 정수장 건물에 깨끗한 수돗물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물사랑 홍보용 벽화를 그려 넣어 방문자 및 견학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열리고 있는 페루 아레키파시에서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도시로 대한민국 경북 경주시로 최종 결정됐다는 낭보가 날아왔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유치단은 지난 7일 오전 8시 40분께 참여회원 도시의 투표로 경주시가 최종 확정됐다는 승전보를 보내왔다. 이날 승전보는 전 세계 45개국, 98개 세계유산도시들이 회의에 참석했는데 그 중 정회원 68개 도시가 투표에 참여해 경북 경주시와 스페인 코르도바시, 브라질 올린다시와 치열한 유치 경합을 벌인 끝에 거둔 쾌거다. 경주시는 짧은 시간에 철저한 준비로 2013년부터 세계총회 유치활동을 벌여왔던 유치 유력도시인 스페인 코르도바시를 치열한 경합 끝에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도시) 중 최초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 시장 등 유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페루를 방문해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회원도시 대표단을 일일이 개별 접촉해 경주의 세계유산 소개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유치 전략을 전개했다. 특히 최 시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한복을 입고 유치연설에 임해 명료하고 확고한 의지가 담긴 연설과 한국의 문화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타 도시와의 차별화를 시도해 회원도시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스페인 코르도바시 등 타 도시와의 경쟁에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대구시 소재 자율형사립고(계성고, 경신고, 대건고, 경일여고)의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가 지난 5일 최종 마감됐다. 최종 경쟁률은 일반전형 1.4대 1, 사회통합전형 0.95대 1로 전년도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일반전형은 대건고와 계성고 여학생 경쟁률은 상승, 경일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전형도 대건고와 계성고 여학생의 경쟁률이 상승했고, 경신고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사립고는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중학교 전학년 내신성적과 출결성적을 합산한 성적순으로 전형별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해 오는 1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21일 면접을 실시, 1단계 성적과 합산한 점수로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5 경북 사과 홍보 행사’에 참석.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5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 공학계열에서 대구보건대 보건환경과 김지훈 교수가 ‘수(水)처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 교수 학습모형 개발 및 적용’ 이라는 연구 과제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회복지과 도금혜 교수ㆍ호텔외식산업학부 고범석 교수, 같은 학과 김미옥 교수가 이 대회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자연계열에서 각각 최고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4개 계열 모두에서 4년 연속 최고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셈이다. 이 대회는 전문대학 최고의 교수들이 경연하는 자리로 한 번도 수상하기 힘들며 최고상을 받으면 그 계열에서 3년간 지원할 수 없다.
연변의 기적을 일궈낸 박태하 감독이 포항을 찾았다. 박태하 감독은 갑급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연변FC를 5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고 16년 만에 1부리그 승격하는 신화를 이룩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꿈같은 이야기를 써내려간 박태하 감독은 연변영웅으로 우뚝섰다. 흥미로운 점은 연변FC의 기적을 만들어낸 지휘자가 포항스틸러스의 역사의 한 축이라는 것.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활약한 그는 '포항스틸러스가 가장 사랑하는 영웅'이다. 선수 은퇴 이후 2005년 첫 지도자의 시작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함께했다. 현재도 포항에서 살고 있는 그가 이틀간 포항에 머문다는 소식을 접했다. 연일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닌 박태하 감독을 지난 7일 포항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은 지난 7일 대구교육대학 제1강의동에서 ‘벤자민학교 대구학습관의 꿈ㆍ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새로운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와 학생, 교사 등 교육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벤자민학교는 5가지가 없는 5無(▲학교 ▲시험 ▲과목 ▲교과지도 선생님 ▲성적표) 학교이다. 1년 과정의 고교 대안학교인 벤자민학교에서 학생들은 지역 사회 내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한편,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직업 체험을 진행한다. 스스로 프로젝트를 정하고 도전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축사를 한 강은희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청소년기는 세상의 고민을 혼자서 해나가기 시작하는 때로 힘든 시기인데, 벤자민학교는 이런 고민을 학교 밖 세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보고 듣고 느끼면서 답을 찾아나가는 학교”라며 “꿈과 희망을 찾는 벤자민학교 1년의 과정이 앞으로 여러분이 삶을 살아가는데,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김규학 대구시의원은 “우리 사회는 인성을 잃어버려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행복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기 어려운 세상”이라며 “그런데 고등학교 완전 자유학년제를 하고 있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가 채우지 못하는 인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르치는 곳이 벤자민학교”라고 축사를 전했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남과 경쟁해서 이기기 위한 스펙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며 “유급 직업체험활동과 멘토링, 사회참여활동, 벤자민프로젝트 등 학생 하나하나마다 자신만의 과정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산대 간호학과는 6일 대학 대강당에서 박소경 총장과 유관기관 귀빈,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의 축하와 격려속에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간호 전문 인력으로서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촛불 점화 및 전달에 이은 ‘나이팅게일 정신’의 선언문 낭독이었다. 예비간호사 120명은 총장을 비롯한 지도교수와 학부모, 내·외빈들 앞에서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라는 엄숙한 선서를 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1854년 크림 전쟁 당시에 나이팅게일이 밤마다 등불을 들고 순시하면서 부상 환자를 돌보던 숭고한 간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선서를 한 예비간호사 120명을 대표한 2학년 홍가진(20) 학생은"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환자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박소경 총장은 이 날 격려사에서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의료 현장에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더라도 오늘 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여러분들이 다짐한 각오를 되새기며,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1995년 신설된 이래 우수한 인프라와 최고의 교수진으로 매년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3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4년제로 승격하는 등 명품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6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79명 채용에 총 2천113명이 지원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차량 운전면허자, 고졸기능인재, 장애인 자격경쟁을 포함한 일반사원의 경쟁률은 총 54명 채용에 1천588명이 응시해 평균 3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10명을 뽑는 사무직 공개경쟁에는 938명이 응시해 9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국에서 정년 60세 기업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직원의 인건비를 줄여서 마련한 재원으로 뽑게되는 인턴사원은 25명 채용에 525명이 지원해 21:1의 경쟁률을 보여 지역의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임금피크제에 대한 관심과 효과를 실감케 했다. 한편, 전년도의 경우 251명 채용시 2천168명이 응시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필기시험은 15일에 치르게 되며 12월초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201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3분기 누적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2% 증가한 2천816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룹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한 3천279억 원이며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 (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79%와 11.44%로 전년대비 각각 0.10%p, 1.84%p 개선됐다. 그룹 총자산은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DGB생명의 자회사 편입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한 56조5천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4% 증가한 2천546억 원이며, ROA와 ROE는 각각 0.76%, 10.53%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참소주에서 순한참 유자, 자몽, 블루베리, 청포도에 이어 과일시리즈 칵테일 ‘상콤달콤 순한참 애플망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콤달콤 순한참 애플망고’는 알코올 도수 14도로 과즙 농축액과 과일 향을 첨가해 애플망고 특유의 상콤한 맛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순한참 애플망고’는 2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 애플망고 맛을 첨가한 리큐르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제품화 요구가 많아 출시하게 됐다. ‘상콤달콤 순한참 애플망고’는 최근 주류시장의 저도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소주류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춘 14도로 제조했다. 또한 과일과즙을 첨가해 과실의 맛을 더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소주 베이스의 칵테일로 내놨다.
대구시의회 최광교 의원(기획행정위원회ㆍ사진)은 11월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사전 현지조사를 위해 대구 전역의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을 선별해 긴급 점검했다. 그 결과 일부지역의 경우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이 전혀 없었고 상당수가 대피시설로서의 기능이 약한데다 이미 없어진 시설마저 대피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등 비상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피시설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월호 사고가 있은 지 2년이 다 돼가지만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최광교 의원은 대부분의 대피시설에 유도와 안내 표지판이 없고 지정된 지 오래 돼 시설이 낡고 노후화되어 대피계단이 좁고 급경사여서 장애인이나 노약자는 이용이 어려운 시설이 많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대피시설 상당수는 시설사용자의 휴업으로 닫히거나 시설 상호명도 다르게 기재돼 있었고 10년 전에 폐업한 대피소의 이름이 버젓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관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년 넘게 대피소 인근에 거주한 주민조차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 자치단체의 대주민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홈페이지 안내의 효과가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비상급수시설 관리에도 문제점이 많이 노출됐따. 중구는 지난해 검사이후 검사성적을 업데이트하지 않았고 수성구는 음용수와 생활용수 구분을 하지 않고 있었다. 서구는 검사성적 마저 공개하지 않는 등 각 기초단체마다 비상급수시설 관리가 통일되지 않아 재난시 오히려 시민안전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광교 의원은 “최근 들어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 지진, 홍수 등의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방사능 오염 등에 대한 국민적 공포도 높아지고 있어 재난의 성격에 맞추어 제대로 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조재구 의원(남구ㆍ사진)이 지하철1호선 ‘성당못’역의 역명을 ‘관문시장’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재구 의원은 현재의 ‘성당못’역은 관문시장과 서부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역과 성당못까지의 거리가 840m정도나 떨어져 있고 중간에 버스정류장이 두 곳이나 있는 등 지리적으로 단절돼 있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조재구 의원은 “지상과는 달리 외부로의 시야확보가 곤란한 지하철의 특성상 정확한 위치파악을 가능케 하는 역사명 사용이 중요하므로 역사 출입구와 맞닿아 누구나 알기쉽고 찾기 쉬운 ‘관문시장’을 역사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현대화사업에 총 3조 3천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1975년부터 무려 40여 년간 대구의 관문에 있는 시장으로 불리어 오며 대구의 3대 전통시장으로 성장해온 관문시장을 코앞에 두고도 멀리 떨어져 있는 ‘성당못’을 역사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부시책에도 역행하는 일”이라며 “이미 칠성시장, 서문시장, 팔달시장, 매천시장, 수성시장이 역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관문시장’을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은 비용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10일 자로 행정부시장에 김승수(50세, 일반직고위공무원, 행정고시 32회) 창조정부조직실 창조정부기획관을 임용할 예정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경북 상주가 고향으로 대구 영신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대전시에서 총무과, 시정과, 시민과, 기획담당관실 등 지방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5년 행정자치부로 전출해 기획예산담당관실, 교육훈련과, 지방분권지원단을 거쳐 2007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 자치행정팀장, 대통령실에 근무하다가 2011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일 제4차 임시총회를 열고, 2016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행사 일정을 확정, 공고했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차 운영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2016년에 개최되는 제6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9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3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봉산문화회관 등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는 30여개국 300여명의 유명작가가 참여하는 주전시, 특별전, 장소별 기획전 등의 전시회와 함께 포트폴리오 리뷰, 국제사진심포지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4일 공개한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7개 분야 안전지수 등급(1~5 등급)에 따르면 칠곡군은 교통, 안전사고, 감염병 분야는 1등급, 화재, 자살, 자연재해 분야는 2등급을 받아 13점으로 10점의 대구 달성군, 12점의 충북 증평군에 이어 전국 군단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3위에 선정됐다. 경북은 화재 3등급, 교통 3등급, 범죄 2등급, 안전사고 3등급, 자살 3등급, 감염병 4등급, 자연재해 2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란 국가 주요통계를 활용해 지자체 안전수준을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는 뜻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은 인구 1만 명당 해당 재해로 인한 사망자수·사고발생건수다. 그간 칠곡군은 사고예방에 초점을 두고 안전정책을 추진해 왔다.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월별 재해발생 가능요인에 대한 홍보하고, 유관기관·민간과 합동으로 안전교육 및 화재대피 훈련 실시해 사고의 예방뿐 아니라 초동대응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 겨울철 놀이시설 안전점검, 명절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계절별 맞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해요인의 사전제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점검 시에는 공무원, 안전관리 자문단, 가스안전공사 등 개별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 점검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4일 칠곡교육지원청 초·중등교장단과 칠곡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회장 정한석)는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30만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