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미 무역 사절단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이튿날 현지 업체들을 찾아가는 방문 상담 활동을 펼쳤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이끈 사절단에는 군내에 사업 근거지를 둔 10개 업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업종도 최근 실버(Silver) 산업이 발달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을 겨냥한 성인용기저귀 생산업체에서부터 섬유,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용기 및 건축용 바닥재, 화학도료, 생활용품 생산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업체 대표들은 로스앤젤레스 민간기업(Direct Solution)의 소개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제품을 설명하고 구매 설득을 하는 데 열을 올렸다. 이날 개별 방문 상담을 지원한 다이렉트 솔루션 관계자는 "한국에 대해 남북대치 상황 등 불리한 여선 속에서 단기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제품 품질 만족도가 상승해 한국 제품은 물론 국가 이미지도 개선되고 있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영풍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백선기 단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KBDC)를 찾아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조기정착 지원 현황을 파악했고,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군의 기업형 도시인 Irvine City(어바인)를 방문해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시장과 칠곡군 수출상담회 홍보 및 무역투자 교류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아울러, 현지 칠곡향우회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 고향의 발전상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농․특산물 등에 대해 설명도 하고, 향우회원들로부터 칠곡상품 애용하기 운동, 고향 방문단 추진 등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칠곡군 무역 사절단은 21일 로스앤젤레스 단체 상담에 이어 28일까지 미국과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인 마이애미와 캐나다 토론토를 잇따라 방문해 상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산동면 성수리에서 남유진 시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농협장, 축산단체, 농업인단체, 성수리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퇴비와 액비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시설로써 축산농가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중단 이후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덜 수 있고 경종농가는 친환경 유기질비료와 액비를 농경지에 이용할 수 있다. 2011년 7월 구미칠곡축협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후 부지공모와 민원해결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2014년 9월 산동면 성수리에 2만5천 평방미터(7천700여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2014년 12월 착공해 2015년 11월에 준공했다. 시설은 가축분뇨를 일일 99t(퇴비 69t, 액비 30t)을 처리할 수 있으며, 총 73억 원(국비22억 원, 도비4억 원, 시비10억 원, 융자9억 원, 자부담28억 원)을 투자해 퇴비 생산시설 3천300평방미터, 액비 생산시설 4천900평방미터, 포장실 700평방미터 등을 설치했으며, 연간 퇴비 2만t(100만 포)와 액비 9천500t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악취와 우수유출 방지를 위해 퇴비 생산시설 밀폐, 액비 생산시설 지하화, 악취방지시설 2조, 시설 내 저류조를 설치해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부지수용을 협조해 준 산동면 성수리 주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7일 오전 경산농업인회관 전정에서 열리는 ‘경산시 농민회 영농발대식’에 참석.
장욱현 영주시장은 27일 오후 1시 30분 충혼탑 및 시내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에 참석.
재경 풍기향우회인 풍우회와 풍기읍 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풍기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22일 풍기읍 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제12회 풍기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풍우회(회장 권용순)와 풍기읍발전협의회(회장 김창준)가 주관한 포럼에는 영주시와 풍기읍 관계자, 풍우회원, 발전협의회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풍기출신 김덕삼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는 풍기읍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설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농촌중심지의 역사자원과 배후마을 경관자원의 연계라는 방향을 제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계획에 대해 전문가 다운 여러가지 소재를 소개했다. 이어 변명식 장안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에는 전영탁 영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권용순 풍우회장, 김창준 풍기읍 발전협의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풍기읍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토의 했다. 풍기지역의 큰 이슈인 중앙선 철도복선화 사업 등과 관련해 토론자 이외에 일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토의 참가로 포럼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은 두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시간 내내 자리를 함께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직접 메모하고 답변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장기진 풍기읍장은 “풍우회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풍기읍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매년 봄, 가을 풍기지역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하여 풍기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심현석 기업지원본부장이 25일 경주시 천북산업단지에 소재한 원창스틸(주)(대표이 이동희)을 방문,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청취했다. 이날 원창스틸 방문은 경북동부지역 철강산업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창스틸(주)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특수강 판재 전문 생산업체로 연간 140억원 내외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 중소기업이다.
영주시 가흥2동 소재 청하요양병원(이사장 정기효)은 4월부터 10월말까지 농촌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 재능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나눔사업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나눔으로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청하요양병원이 영주시와 함께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사업비 1천30만 원은(국비 850만원, 자부담 180만원) 농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나눔활동에 필요한 재료구입비로 사용되며 사업기간은 2년이다. 청하요양병원은 지난 12일 안정면 용산2리에서 순회진료를 시작, 26일은 안정면 신전1리 회관에서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으며, 월 2회씩 영주지역 내 마을을 돌면서 의료봉사를 실천해 갈 계획을 밝혔다. 순회진료팀은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및 후원회원등 18명 내외의 의료진으로 구성, 농촌 어르신들의 척추교정등 건강관리와 의료상담 및 교육, 한방진료, 간단한 의약품 제공 등 현장 밀착형 재능나눔 실천으로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로 건강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청하요양병원 정기효이사장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하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하며, 농사일과 고령에 따른 노인병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 했다.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에 위치한 비봉사 신도회(회장 장정일)는 지난 24일 비봉사 전정에서 개최된 만등불사법회 및 경북불교대학연수원 개원식 행사장에서 200만 원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정일 신도회장은 비봉사 신도회원들 모두의 뜻에 따라 “만등불사 기금 가운데 일부를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비봉사 혜봉 주지스님은 이번에 개최된 만등불사법회는 종교와 지역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행사로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친 심신을 산사에서 치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장학회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장학금을 보내주신 덕분에 장학회가 점점 더 성장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조두현)은 국내 떫은 감 유전자원 중 우수한 계통을 선발해 품종보호 출원했다. 이번에 품종보호 출원한 ‘고봉’은 타원형의 떫은 감으로 곶감 및 장아찌용으로 우수한 신품종이다. 평균 과중 198g에 과육이 풍부하며 당도가 18.9 브릭스이고 과즙은 중간 정도이다. 상주감시험장에서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전국에서 일반 감나무 229본을 수집, 생육 및 가공 특성 등을 정밀 검정해 곶감용으로 우수한 계통을 2001년 1차 선발해 2002년까지 접목·증식했으며, 2005년에는 증식묘 중에서 성숙기가 빠른 개체를 2차 선발 증식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차선발 개체 증식묘에 대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조사한 후, 2016년에 최종 품종보호 출원했다. 2012년부터 시행된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으로 국내 유전자원의 보호가 시급한 현실에서 떫은 감 우량 지방종의 품종보호 출원은 종자 주권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상주감시험장에서는 그동안 감나무 유전자원 290종을 수집, 보존하면서 곶감용으로 우수한 대과 품종 ‘수홍’, 연시용 및 반건시용으로 우수한 대과 품종 ‘상감둥시’, 관상수용 및 홍시용으로 우수한 ‘미려’등 3품종의 경우, 2013년 8월 20일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이 이전돼 상주시 대진농원, 김천시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통상실시기간(2014 ~ 2020년) 동안 상감둥시 3만주, 수홍 1만5천주, 미려 5천주씩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떫은감 ‘사랑시’품종은 은풍준시 수분수용으로 적합한 품종으로, 2015년 8월 17일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통상실시기간(2016~2022년) 동안 2만주가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우량 곶감용 조숙 감 ‘금동이’의 경우, 2015년에 품종보호 출원해 2016년부터 재배 심사 진행 중이다. 도농업기술원 조두현 상주감시험장장은 “상주감시험장은 국내 유일의 떫은 감 연구기관으로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 ‘국가 감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떫은 감 유전자원 확보와 보존,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량 유전자원의 품종화는 물론 교배육종 및 돌연변이 유기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군 한누리권역 김영기(65) 운영위원장 취임식이 26일 상운면 전원센터에서 박노욱 봉화군수, 군의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박노욱 군수 격려사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됐으며 주민주도 사업취지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기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을 위한 봉사는 보석처럼 빛난다"면서 앞으로 권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짐하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앞서, 한 누리권역 사업추진 위원장을 맡았던 최병호 전 운영위원장은 잠자는 농촌을 일깨운 선구자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주민자치로 운영하는 한누리 전원생활학교는 귀농인농가체험, 정부지원책 정보제공 등 각 분야별 구성된 전분 강사들이 귀농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누리 전원생활학교를 졸업한 귀농자는 기당 30명씩 총 49기에 1천470여 명이 수료했으며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지난 2010년 개원한 봉화군 한 누리 권역전원센터는 년간 1만여 명의 귀농희망자가 연수를 다녀갈 정도로 전국 성공모델로 평가 되고 있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한누리권역 주민들은 보다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등 수회에 걸쳐 각종 표장을 수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배해직)는 지난 21일 영주시 순흥면 소재 순흥저수지에서 지사 직원과,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풍수해 대비 수리시설에 대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태풍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순흥저수지에 유입된 유량이 홍수위 이상 상승우려 및 제방 누수로 제방 붕괴우려 긴급상황에 대처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위기대응 능력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봉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체육회, 생활체육회 회장단, 대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통합체육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군체육회는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우수선수 육성을 통한 엘리트체육 발전과 1991년 설립된 생활체육은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양 체육단체는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12월 군 체육단체는 통합체육회 기본규약 등 초대임원 구성협의 등 통합을 추진해 왔다. 또한, 양 체육회는 대의원총회를 열고 해산의결과 공식 명칭은 봉화군체육회로 결정하고, 박노욱 군수를 당연직 회장에 추대, 54명의 이사 구성을 합의했다. 한편, 통합된 군체육회는 엘리트체육 육성과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체 보급 등 ‘행복한 군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최근 울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2일 울진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24명을 대상으로 원활하고 효율적인 학교운영지원을 위한 2016학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이해, 주요 심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연수이후 실시한 울진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는 2016지역협의회장에 죽변고등학교 이용식 위원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부구초등학교 이민기 위원장, 온정중학교 황성원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2016학년도 새로이 출범한 회장단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운영 지원 및 울진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좀 더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다짐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2일 울진군 북면소재의 덕구온천관광호텔에서 직원 및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봄철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주요관광지 소소심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장 운영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원윤 죽변119안전센터장은 “덕구온천관광호텔은 소방관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여 유사시 초동대응의 중요하다”며, “소·소·심 체험, 주택소방시설 설치 등을 홍보하여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경찰서 밖에서, 학교 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외롭게 방황할 청소년들을 위해 항상 발로 뛰어야죠.” 포항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황선국(35ㆍ사진) 경장의 출근은 오전 8시보다 빠르고, 퇴근은 오후 6시보다 늦다. 학교전담경찰관 홍보 및 각종 캠페인 활동,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에 대한 강의 준비, 청소년 선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군대 제대 후 미래를 고민하던 20대의 황 경장은 군대 생활을 하며 봐왔던 청와대 경호팀을 떠올리며 경찰 공무원을 준비했다. 그렇게 피나는 노력 끝에 지난 2010년 순경으로 경찰세계에 첫 발을 내딛은 뒤, 2014년 2월 학교전담경찰관으로써의 생활을 시작했다.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는 지난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가해학생 선도, 피해학생 보호 등을 위해 2012년에 만들어진 제도다. 황 경장은 “나 역시 사춘기를 거치며 무수히 많은 고민과 방황을 겪었다”며 “그래서 엇나간 청소년들의 심정을 다른 경찰관보다 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고, 그만큼 아픈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지원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막상 학교 밖으로 나온 황 경장에게 탈선한 청소년들과의 거리는 훌쩍 지나가버린 세월만큼이나 멀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실 속에서 지금의 청소년들은 예전보다 훨씬 거칠었고, 저지르는 사건ㆍ사고의 ‘스케일’도 남달랐다. 게다가 적대감을 갖고 있는
그기에서 기다려야 한다. 밤에는 불을켜고 낮에는 太陽과 大自然의 소리와 颱風과 뜨거운 여름과 칠흙 같은 밤과 별을 보며 흘러가는 구름 조각들..... 百年이 지나도 千年이 지나도 기다리며 지키는 하얀 燈臺..... 아픔을 삼키고, 사랑도 삼키고, 희망도 삼키며, 긴 세월 온통 바램으로 하얗게 늙어간 燈臺 노오란 꽃바람이 스처간 그기에서 그사랑 기다리며 자기를 지킨 하얀 燈臺여....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교내 학예실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멘토-멘티 서약서 낭독, 인증샷 찍기, 서약서에 서명하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학교의 많은 행사를 멘토-멘티활동과 연계해 시행할 계획이다. 고학년과 저학년을 1:1로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저학년들은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고학년들에겐 책임감을 심어줬다. 또한 학생들 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없애고, 건전한 학교문화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하연(5학년) 학생은 “내가 1학년 동생의 멘토가 되니까 마치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고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인 ‘트래블 리더’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포항 및 경주시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공동 팸투어는 2016 포항 봄 여행주간(문체부 공모 선정) 경북 대표 상품으로 선정된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 홍보 및 지역 주요 관광지 소개를 위해 추진됐다.포항 팸투어’는 봄 여..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운영하는 신중년사관학교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