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누리권역 김영기(65) 운영위원장 취임식이 26일 상운면 전원센터에서 박노욱 봉화군수, 군의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박노욱 군수 격려사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됐으며 주민주도 사업취지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김영기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을 위한 봉사는 보석처럼 빛난다"면서 앞으로 권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짐하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앞서, 한 누리권역 사업추진 위원장을 맡았던 최병호 전 운영위원장은 잠자는 농촌을 일깨운 선구자였다고 높이 평가했다.주민자치로 운영하는 한누리 전원생활학교는 귀농인농가체험, 정부지원책 정보제공 등 각 분야별 구성된 전분 강사들이 귀농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한누리 전원생활학교를 졸업한 귀농자는 기당 30명씩 총 49기에 1천470여 명이 수료했으며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이밖에 지난 2010년 개원한 봉화군 한 누리 권역전원센터는 년간 1만여 명의 귀농희망자가 연수를 다녀갈 정도로 전국 성공모델로 평가 되고 있다.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한누리권역 주민들은 보다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등 수회에 걸쳐 각종 표장을 수상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