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풍기향우회인 풍우회와 풍기읍 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풍기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22일 풍기읍 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제12회 풍기발전포럼`을 개최했다.풍우회(회장 권용순)와 풍기읍발전협의회(회장 김창준)가 주관한 포럼에는 영주시와 풍기읍 관계자, 풍우회원, 발전협의회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풍기출신 김덕삼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는 풍기읍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설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농촌중심지의 역사자원과 배후마을 경관자원의 연계라는 방향을 제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계획에 대해 전문가 다운 여러가지 소재를 소개했다.이어 변명식 장안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에는 전영탁 영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권용순 풍우회장, 김창준 풍기읍 발전협의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풍기읍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토의 했다. 풍기지역의 큰 이슈인 중앙선 철도복선화 사업 등과 관련해 토론자 이외에 일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토의 참가로 포럼의 열기가 뜨거웠다.특히,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은 두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시간 내내 자리를 함께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직접 메모하고 답변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장기진 풍기읍장은 “풍우회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풍기읍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매년 봄, 가을 풍기지역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하여 풍기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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