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담 T/F팀 가동,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재난대응과장을 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효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을 건강관리 지원반장으로 구성했다. 또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 쉼터 4천532개소를 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배치했다. 관리 책임자는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점검과 재난도우미(1만109명)를 활용,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폭염상황 전파 및 국민행동요령을 재난도우미, 도민안심 SNS(3만6천500명), 안전디딤돌 등을 통한 문자서비스, 차량 가두 및 마을앰프 방송, 지역자율방재단 예찰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인명 피해 및 도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분야별로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지시한 후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가급적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이 경북 대표 특산품인 고추를 활용한 기능성 가공품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고추에는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비타민A, 캡사시노이드 등의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영양지역의 고추는 과피가 두툼하고 영양성분이 좋아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무기질이 풍부한 고추는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 및 항산화 효과 등 노화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티에이징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영양이 풍부한 고추를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캡사이신 등 고추의 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발효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제품으로는 △풋고추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원재 처리방법과 매운맛을 활용한 가공식품 △고추와 씨앗을 이용한 전통발효주 △ 풋고추를 이용한 맥주개발 △항산화 물질을 이용한 홍고추의 가공품 등이다.제품개발은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추진 중이다. 영양고추시험장은 고추의 기능성을 부각시킨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원 확보는 물론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6차산업화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영양지역의 고추 재래종 복원 및 친환경 재배를 활용한 식품개발은 고추 소비촉진 및 지역 홍보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흔 영양고추시험장장은 “고추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국내산 고추의 소비촉진 및 6차산업화로 고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가공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NGO들의 대향연이라 할 수 있는 ‘제66차 UN NGO 컨퍼런스’가 30일 오전 10시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교육ㆍ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Achievi ng the Sustainable Develop ment Goals Together)’이라는 주제로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갈라치 UN사무차장, 반기문 UN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 전 세계 100여 개국 3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김관용 지사는 환영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행하는 원년에 개최되는 뜻 깊은 UN회의를 경북에서 열개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인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에 새마을 운동이 기여 할 수 있다고 본다. 시민교육을 통한 의식의 변화, 주민 스스로의 참여를 통한 사회변화 그것이 새마을 운동의 성공을 이끌었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면서 “NGO 단체가 역사적 동반자로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고 이번 컨퍼런스가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 열정과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영 교육부 차관, 조태열 외교부 2차관,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김원수 UN 대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취임 이후 철강본원 경쟁력 제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를 위해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제품이 자동차강판이다.포스코 임직원들은 세계 도처에서 고급강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기자는 그 현장을 방문했다.지난달 26일 오전 중국 상해시와 인접한 강소성 쿤산시 화차오..
포항시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또다시 공조해 차량털이범을 붙잡았다. 포항북부경찰서 학산파출소(경감 김형석)는 30일 오전 2시 40분께 차량 내에서 금품을 절취한 A씨(22)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22분께 장성동의 아파트 앞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포항시통합관제센터 근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예상 도주경로를 수색 중 비슷한 옷차림을 한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체포했다. 한편 학산파출소 4팀(순경 황진아, 순경 배진우, 경위 김원주, 경위 하창보, 경위 채유훈)은 지난 4월에도 포항시 통합관제센터의 신고로 후미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유리창을 깨고 차량털이하던 상습 특수절도범을 검거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실과 붕괴 등 재해발생 위험도가 높은 공사현장에 대한 재해예방대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4주간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재해예방 대책에 따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교량과 도로, 터널공사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큰 현장과 붕괴 및 전도, 감전이 있는 현장에 대해서 진행된다. 또 터파기공사, 골조공사와 우천 대비 공사를 서두를 필요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험공정, 신규착공, 근린생활시설 등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은 31일과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안전보건 집체교육을 받아야 한다. 고용노동부포항지청은 “불시감독을 실시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사법처리하고,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불량할 경우 작업 중지, 안전진단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구ㆍ울릉군)은 20대 국회 개원일인 30일, 1호 법안으로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울릉도ㆍ독도 지역 지원 특별법안」을 재발의했다. 울릉도ㆍ독도지역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전 및 복지향상 지원, 국가의 영토주권 공고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골자로 하고 있는 제정안은 법안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울릉도ㆍ독도 지원 기금의 설치규정을 마련하여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국가재정법」도 함께 개정한 것으로, 기금을 통한 예산지원으로 울릉도ㆍ독도 지역 생활기반시설의 정비ㆍ확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 가능하게 된다.
포항북부경찰서(오완석)는 지난 27일 북하나센터 포항협력사무소에서 신규배출 북한이탈주민 3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 27일 경북도청 다목적 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경상북도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산내들예능유치원이 대표로 참가해 '소방서 가는 날'을 노래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도내 유치부 8팀, 초등부 9팀이 각 시군 대표로 참가해 동요를 부르면서 안정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강명구)는 31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수난구조관련 자격소지자 등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포항시 관내 거주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칠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31일 오후 4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016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제전 개막식에 참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조사요원의 화재현장 감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시 8개 소방서 화재조사요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감식경연대회를 오는 8~9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 주차장 및 팔공산온천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재감식경연대회는 실물 화재 재현실험 후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찾기 위한 경연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요원의 화재감식능력과 대구소방 화재조사의 인프라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방안전본부 이황진 예방안전과장은 “현대사회 건축물의 내부구조나 건축자재, 생활 속 가전제품 등이 다양, 복잡화 되고 있어 화재원인을 밝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은 철저하고, 과학적인 원인규명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를 밝히는 것이다. 이번 경연대회로 소방의 화재조사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6월 1일부터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소나무림 305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시행한다. 대구시 전체 산림면적 48,974ha 중에서 소나무림의 면적은 38%정도인 1만8천789ha를 차지하며, 지난 2005년 4월 달서구 와룡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이후 최근 10년 동안 한해 평균 5천200여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됨에 따라 올해까지 고사목 전량 제거 및 훈증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활동을 시작해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시기에 맞춰 더 이상의 확산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림 305ha(연 915ha)에 대해 대대적인 항공방제를 시행한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헬기로 6월 1일부터 2주 간격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오전 시간대에 시행되며, 대상지역은 북구 연경·금호동, 동구 봉무·지묘동, 달성군 유가면 한정리·가태리·본말리, 다사읍 서재리 일대이다. 방제는 당일 오전 시간대에 시행되며, 방제에 쓰는 약제는 저독성으로 물고기, 꿀벌 등의 생육과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하는 날 오전에는 방제구역에 있는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입산을 통제하고, 현수막 게재, 안내문 발송, 마을 방송과 가두방송 등을 통해 방제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방제 당일 항공방제 구역과 연접지역의 양봉농가, 사찰, 민가 등에서는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이 국내 최초로 대구 전역에 구축이 완료됐으며 31일부터 Io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에 IoT 전용망이 구축 완료돼 대구시 어디서나 IoT 관련 서비스를 저렴한 이용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구시가 IoT 관련 규제 프리존(Free Zone)으로 지정되면, IoT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확산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와 SK텔레콤은 지난 3월 IoT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IoT 테스트베드 구축’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용망 구축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SK텔레콤 오픈랩은 대구시청 별관 IoT 종합지원센터에 설치되며, IoT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테스트룸 제공, 다양한 단말기ㆍ센서ㆍ계측기ㆍIoT 통합플랫폼 활용 환경 제공, 디바이스 대여 및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상호간에 소통, 공유함으로써 자유로운 ‘기술장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연말까지 900억 원을 투자해 산업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또한 IoT 요금제를 기존보다 대폭 할인된 수준으로 제공하여 IoT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상용화 구축 완료된 IoT 전용망을 기반으로 IoT 분야의 선도 도시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를 통한 기술․상품 개발을 지원해 대구시 전체의 ICT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IoT 전용망 개통과 중앙정부의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특히, 대구 전체를 테스트베드화해 IoT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정부3.0 거점 자치단체 공모사업’에서 거점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응모한 정부3.0 거점 자치단체 공모에서 6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선정된 6개 자치단체 중 특별교부세 최고액인 9천200만 원을 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대구시 대표관문인 동대구역에 정부3.0 홍보관을 설치하게 된다. 정부3.0 거점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과정에서 대구시가 그동안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정부3.0 홍보를 실시한 점과 정부3.0 홍보관 설치예정지가 대국민 홍보에 매우 효과적인 최적지라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정부3.0 분과협의체인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을 구성해 정기세미나 개최, 지역 대표축제 연계성 홍보활동 등 정부3.0의 생활화와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대구역에 설치될 정부3.0 체험관은 1층 중앙출입구 벽면을 활용해 오는 9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철도 이용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정부3.0 성과의 반복 노출을 통해 정부3.0 우수사례의 파급 및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기존에 어두운 벽면을 각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부3.0을 산뜻하게 알림으로써 동대구역사 디자인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가 정부3.0 거점 지자체에 선정되어 정부3.0 확산을 위한 지역의 중추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며, 올 한해 정부3.0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정부3.0의 생활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1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경북도, 경북도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간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 참석.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는 30일 평택항에서 열린 ‘페루 경찰차 수출선적 기념식’을 통해 지능형 순찰차의 수출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는 작년 12월 포스코대우, 페루 내무부, KOTRA 등 3자 간에 체결한 수출 계약(G2G)에 따른 총 수출 물량 2천108대 중 408대 선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홍두영 포스코대우 인프라플랜트사업 실장을 비롯, 김형욱 KOTRA 일반물자교역지원 단장, 송영한 쌍용자동차 국내 및 해외영업 본부장, 정봉채 신정개발특장차 대표, 조태야 엔토스정보통신 대표 등 관련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첫 G2G계약을 통해 수출되는 순찰차 선적을 축하했다.이번 페루 지능형 순찰차 수출 사업은 포스코대우가현지니즈에 맞춰 기술 지원과 정비창 건설,부품 공급 등의 현지화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딸기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오는 6월 4~5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병군악대 공연과 양포초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대 입장, 장기풍물단 공연 등 식전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퀴즈, 산딸기 즉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청정지역 산딸기 무료 시식 및 특판 행사, 산딸기 효소 만들기 및 전통꽃차 시음, 지역농․수특산물 판매장과 금강송 심기, 비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체험행사와 산딸기 포토존, 향토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장기 산딸기는 자연 그대로의 특유한 향과 달콤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생산된 산딸기의 50%가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장기 산딸기 재배농가(17개 작목반 480농가)에서는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80㏊에서 566t을 생산, 44억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정석준 위원장은 “당일 축제현장에서 산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28~29일 구미시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23개 시ㆍ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6년도 약무자율지도원 활성화 워크숍행사에서 2015년도 의약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약품관련 지도ㆍ점검, 마약류관리, 의료기기관리, 폐의약품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자체 우수시책으로 폐의약품 처리 홍보 및 의약업소 회수ㆍ방문처리제 운영, 취약계층대상 찾아가는 약물 오ㆍ남용 예방상담소운영, 청소년 마약 예방 홍보 교실 운영으로 지역 내 의약품등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킴은 물론 약무자율지도원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2015년도 의약관리사업평가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부정ㆍ불량 의약품 유통근절은 물론 마약류 및 약물 오ㆍ남용 등의 안전한 관리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먹고 남은 폐 의약품등의 안전한 회수 처리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살기 좋은 청정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조윤행 기자
청도군은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28일 지역실정상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를 찾아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진로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직업과의 만남, 직업의 변화상과 다양한 직업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직업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의 체험 지도를 위해 참여한 청도군 멘토링지원단 단원은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직업과 진로의 이해를 확장해 청소년의 진로고민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