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31일 산타마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 셰어링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분천리 마을회에 기증해 운영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코레일의 수익사업으로 운영한 분천 산타마을 자전거 셰어링은 군과 코레일, 마을회간 수차례 협의를 통해 소모품과 함께 마을회로 기증됐다. 이에 따라 분천리 마을회는 앞으로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자전거 셰어링 구간의 재정비, 운영자 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자전거 셰어링은 분천역 앞에서 처음출발 낙동강세평하늘길의 분천역~비동역(4.3km)과 분천역~풍애 마을(3.4km)등 2개 구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남주 과장은 "자전거 셰어링을 통해 힐링과 웰빙이 함께한 산림휴양도시 이미지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한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총괄하는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분야에서 최고의 기관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을 1차 경북지역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중앙고용자문단 심사(PT) 평가를 거쳐 김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을 주는 도시, 일자리 행복1번지 김천’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고용 률 전년대비 0.3%p증가, 취업자수 4.6%증가로 3천100명이 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40.8% 증가로 9천943명 늘어 일자리 규모와 질 등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유치에 올인 해 왔으며, ‘150만 평 규모의 김천산업단지조성 프로젝트’를 ‘시 직영 개발’로 산업용지 분양가를 낮춰 투자유치를 촉진했다. 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일을 통한 행복한 김천건설을 위해 취업지원기관 확대와 공공기관 등의 취업연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에서 최고로 일자리가 많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 피부관리사 봉사모임인 꽃봉오리 봉사단은 지난달 27일 화성파크프레지던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피부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꽃봉오리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으며, 이날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스팀타월, 회복크림, 고무팩과 함께 다리 지압을 받아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새마을운동울릉군지회 추경자(여·55)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이 최근 지역봉사 및 이웃사랑 공로로 경북도 새마을 여인상을 수상했다. <사진> 추 회장은 지난 1989년 울릉읍 도동2리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지역 봉사에 뛰어 든 후, 현재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근면 성실한 자세로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경자 회장은 "이웃이 좋아 봉사하면서 같이 정을 나누는 것 뿐인데 상을 받게 돼 쑥쓰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예비묘를 모 키우기 실패농가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1일부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예비묘는 산간지의 멧돼지 피해농가와 고온으로 인한 육묘를 실패한 농가로 삼광벼와 운광벼 2종을 35일간 육묘한 우량묘로 11일 까지 3천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물이 부족하여 못자리를 설치하지 못한 괴연지 인근농가도 포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물이 부족해서 못자리를 설치하지 못한 농가와, 국가보훈농가, 멧돼지피해농가 등에 우선 공급함으로써 못자리 설치 인력이 과수 적과, 경제작물 재배 등 타부분에 노동력 재배치가 가능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훈훈한 미담사례로 묘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공동육묘장을 경영하는 임고면의 이성수씨는 묘 300상자(본답 3천여 평용)를 무료 지원해 묘 부족으로 걱정을 하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는 시기가 쌀의 품질을 좌우하므로 적기에 심는 것이 중요하다”며,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무효분얼이 많아져 병충해 발생과 토양 영양분 소모가 많게 되고 늦게 하면 영양생장을 충분히 못해 벼 알 수가 적어지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석 시장은 “야생조수 피해나 모키우기 실패로 제때모내기를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토록 하고, 최근 기상이 고온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은데 적기영농 실천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선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낙남루에 대해 ‘역사와 문화의 빛’을 테마로 한 ‘선산읍성(낙남루)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낙남루는 선산읍 동부리 1호 광장에 위치한 건축물로 옛 선산읍성의 남문과 낙남루를 중창(2002, 12월 준공)한 것으로 선산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관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주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비해 야간경관이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체계적인 야간조명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해 역사·문화 건축물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기본방침을 세우고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7월까지 낙남루의 성벽과 용마루, 누각 등 낙남루의 건축적 특성과 지역성을 고려한 LED 야간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군위읍 대북리에 위치한 SMS 그린힐 요양원을 방문, 할매·할배의 날을 연계해 아동들이 드림스타트 난타교실에서 그동안 배운 실력을 공연하는 등 어르신 공경과 효의 실천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할매·할배들과 만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됐으며 어르신들께서는 친손주를 보는 듯이 기뻐했다. 난타 공연 후 아동들은 준비해간 다과를 대접하고, 안마 해드리기, 손잡아 드리기 등 할매·할배의 날 봉사를 펼쳤다.
군위군 효령면 노인회분회는 지난 27일 마을 경로당 회장, 총무 및 면분회 임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춘천 남이섬으로 단합대회 겸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선진지 견학에 나선 효령면 노인회분회 경로당 임원들은 효령면 노인회 활성화 및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한 이번 행사를 즐겼다. 이번 기회를 통해 효령면 노인회분회의 경로당 임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임원들의 마음과 체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경로당 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확고히 하고 노인회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기회로 삼았다. 최춘달 효령면 노인회분회 회장은 “2016년 노인회분회 경로당 임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노인회가 잘 유지될 수 있었음을 알고 있으며, 임원들이 활동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태국(방콕), 싱가포르(싱가포르)에 무역사절단 10개 기업을 파견해 총 115건, 4천102만 불(약 492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 58만 불(6억9천만 원)의 현지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 태국(방콕)에서 73건 2천479만 불, 싱가포르에서 42건 1천623만 불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샘플계약 포함 58만 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구미시는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적합한 바이어 매칭에 주력하고 특히, 중국제품과의 가격경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체상담 뿐만 아니라 우리제품의 기술력을 현지 업체를 직접방문해 상세히 설명하는 적극적인 개별방문 전략을 펼쳐 현지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상담성과를 냈다. 세계최초 360도 전방향 촬영가능 블랙박스 관련 제품(오토바이용헬멧, 차량장착용)을 개발한 A사의 경우 태국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으며, LED솔라조명을 제조하는 B사는 도로, 경관 등 태국정부 공공기관공사를 주로 하는 업체가 중국제품에 비해 제품수명, 열집적율이 높은 LED솔라조명에 관심을 표명, 현장에서 샘플을 판매하고 앞으로 수출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한류 드라마 ‘별그대’ 영향으로 인해 드라마 주인공이름을 브랜드로 사용하는 화장품제조업체 C사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현지 화장품수업업체와 57만 6천 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C사 브랜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독점 총판계약까지 하기로 했다. 그 외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D사도 싱가포르 유통업체와 필리핀 세부지역 총판계약에 대해 상담하고 향후 싱가포르바이어 검증 후 총판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시 해외 무역사절단파견사업은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수출 상담이 이뤄진 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인 사후지원(follow-up)을 진행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수출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사업, 해외 시장조사 대행 등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8~29일 강원도 영월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제45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 의성초등학교(교장 이응관) 신건(6학년) 학생이 장사급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출전한 시·도 대표 선수들과 치열한 경기 결과 씨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신 군은 개인은 물론 의성초등학교와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였다.
의성경찰서(서장 구희천) 여성자율방범대는 지난달 28일 의성읍 후죽3리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손수 만든 닭백숙과 과일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몸이 불편해 경로당에 오시지 못하는 어르신께는 직접 댁까지 찾아가서 대접하는 등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의성지구대(대장 손인한)에서도 야간 보행자 보호용 야광지팡이 등 교통 홍보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농번기 빈집털이 및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예방 홍보 실시했다.
의성군은 미등록 정화조 전수조사를 통해 2016년 하반기까지 약 7개월간 미등록 정화조에 대해 양성화를 추진한다. 현행 하수도법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신축하거나 증·개축하는 경우 정화조 설치신고를 한 후 정화조를 설치하도록 돼 있으나 1991년 관련법 이전에 설치된 정화조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변경하고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일부 가정의 정화조는 군 관리대장에 등재돼 있지 않은 경우가 다소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미등록 정화조 양성화 신청 대상은 재래식 화장실을 임의로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하거나 현재까지 정화조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정화조로, 맨홀 안전망, 환기구 설치 사진, 청소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12월까지 군청 새마을환경과에 신고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적법하게 건축된 건물에 부속된 정화조에 한해 추진되는 이번 양성화 조치는 신고접수기간 내에 신청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유예되나 그렇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등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등록 정화조 양성화 사업을 통해 주기적인 정화조 청소 안내와 체계적인 관리로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수질오염총량의 목표수질을 만족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정화조 소유자는 매년 1회 정화조 청소를 실시해 수질오염 방지를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27일 의성마늘테마파크에서 결혼 50~60주년을 맞이하는 장수부부 6쌍을 모시고 합동 회혼례·금혼례를 열었다.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금숙)가 주최한 이날 혼례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가족, 친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결혼한 지 60년 된 회혼례 부부 2쌍과 50년 된 금혼례 부부 4쌍이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고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장수부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뒤를 이어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하고, 연지 곤지를 바른 신부가 아드님의 등에 업혀 입장할 때 하객으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눈길을 끌었으며, 혼례식이 시작됐다. 이어 기러기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 보고 절을 주고 받는 '교배례' 신랑 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해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와 유치원 원아들의 축하공연과 신랑, 신부 축하의 덕담 등 혼례식을 찾은 가족 친지들에게 흥겨운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황금숙 회장은 "고향을 지키며 살아오신 아버님, 어머님을 우리가 닮아가고, 그분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길 모든 군민들이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회혼례·금혼례를 통해 함께함으로 외롭지 않고, 재미있고, 덜 힘들고, 서로가 의지가 되는 참 의미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일 오후 2시 경북 환경연수원에서 열리는 제21회 환경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환경보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줄이기 실천을 당부.
지난 5월 10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어릴 때 사고로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게 된 시은이네를 찾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70여만 원을 전달했다. 시은이는 다른 또래 친구들처럼 신나게 뛰어놀지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전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혼자서는 몸을 가누지 못해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지한 채 생활하고 있다. 나눔로드에 설치된 전자기부함 덕에 그 동안 금전적인 부담으로 미뤄왔던 재활치료도 이제 병행할 수 있게 돼 시은이의 병세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일 오전11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치르지 못했던 '제20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포항문화원(원장 배용일)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해도공원에서 '제20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중요한 세시풍속이자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오절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 행사에는 29개 읍면동 및 4개 문화반 등 총 33개팀이 참가해 1천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참가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11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11시 30분에는 개막공연으로 지역 부녀자들의 전통고유민속놀이인 월월이청청이 등장해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계속해서 11시 40분부터 윷놀이대회, 투호놀이대회, 그네뛰기대회 등이 진행, 3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다도 시음, 단오빔, 전통민요공연, 단오선 나눠주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추가된 대회가 눈에 띈다. 경연행사는 호미걸기, 고무신 던지기가 신설됐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천궁·창포 비누 만들기, 창포 꽃 종이접기가 추가됐다. 문화원 측에 따르면 단오제의 대표적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 감기체험을 마련했지만 참여자가 극히 드물어 이를 대신해 보다 많은 참가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이외에도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를 대표하는 '여성한복맵시자랑대회'가 펼쳐쳐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진, 선, 미도 선발한다.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은 "2년 만에 열리는 포항단오절 민속축제에 문화가족회 및 시민들이 들떠 있는 모습"이라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5년 군지역 교육청 부서평가 결과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 모두 2위를 차지했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교육청 부서평가는 도내 13개 군 지역 교육청을 대상으로 핵심성과지표(KPI 16개 항목)와 청렴도, 친절도, 교육훈련, 연가실적, 홍보실적, 정부 3.0, 교원업무경감, 자원봉사 등 9개 영역에서 평가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청송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과 13위, 행정지원과 10위에서 올해는 각각 2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교육장 이하 전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권오영 교육장은 “이번 결과는 교육가족 모두가 협력하고 소통한 결과이며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대가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희망! 청송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일 오후 5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6월 직원정례회’에 참석.
NGO는 비정부기구 또는 비정부단체를 이르는 말이다. 정부기관이나 관련 단체가 아닌 순수한 민간조직으로 유엔헌장 제17조에 언급돼 있다. UN 경제사회 이사회에 참석,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단체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국제적으로 연대 제휴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조직이다. NGO는 1991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 NGO포럼이 개최된 이후 세계적으로 그 위상이 급부상했다. 1992년 6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와 함께 개최됐던 글로벌 포럼 이후 민간환경 단체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목적의 ‘제66차 UN NGO 컨퍼런스’가 찬연한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열렸다.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주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NGO들의 대향연이라 불린다. 특히 이번행사는 ‘세계시민교육 –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Achieving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열려 의미를 더해준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개회식에는 갈라치 UN사무차장, 반기문 UN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 전 세계 100여 개국 3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차의 특별행사인 새마을특별라운드테이블과 새마을시민교육워크숍을 포함해 5개의 라운드테이블과 48개의 워크숍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일 폐회식에서는 컨퍼런스의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취합 정리해 ‘경주선언문’도 채택하게 된다. 특히 2일차에 열리는 특별라운드테이블인 새마을스폐셜세션과 새마을시민교육워크숍에서 UN관계자들과 전 세계 NGO대표들에게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이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컨퍼런스의 주제인 ‘세계시민교육과 양질의 교육’에 이목을 집중 시켰다. 김관용 지사도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새마을을 적극 언급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인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에 새마을 운동이 기여 할 수 있다며 새마을 세계화를 표방한 것이다. 시민교육을 통한 의식의 변화와 주민 스스로의 참여를 통한 사회변화가 곧 새마을 운동이었고 이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라고 새마을 홍보에 열을 올렸다. NGO가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지 오래됐고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을 정도의 시대에 살고 있다. 뜻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새마을 세계화에 적극 나서는 김지사의 열정과 에너지는 특별나다. NGO 단체가 역사적 동반자로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내길 지구촌 가족은 바란다. 역시 이번 컨퍼런스가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 열정과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