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여성친화도시와 가족친화인증기관에 걸맞게 경상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저소득층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생리대 가격인상 계획 발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가 비싸서 사서 쓰지 못했다”는 사연과 고민이 쏟아지자 구미시는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역 내 만10~18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조손가족 포함), 가정위탁아동 등 수혜대상의 범위, 규모 등을 파악하는 등 중앙부처의 사회보장 신설·변경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협의·조정을 통한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가능하면 내년 1월부터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복지정책평가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구미시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43만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에 대한 위생용품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인 기본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사회적 덕망이 높은 사회지도층과 신분이 확실한 안정적인 계층을 중점적으로 귀농귀촌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아래 삼성그룹, 한국은행 임원 초청행사를 한데 이어 오는 15~16일 국방전직교육원(원장 신만택, 예비역소장)과 협의해 전역을 1~2년 앞둔 군 간부(가족) 40명을 초청, 문경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소개하고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농장과 6차산업 우수농가, 전원마을, 문경새재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갖는다. 15일 저녁에는 이미 문경으로 귀농귀촌한 군 출신 선배인 김종혁 예비역 준장과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3대회장을 역임한 김여종 예비역 중령 등을 멘토로 초청하여 귀농 결심에서 정착하기까지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 출신들은 신분이 확실하고 연금 등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될 뿐 아니라 오랜 군생활 동안 튼튼하게 단련된 몸과 강인한 정신이 있어 귀농생활에 적응이 빠르고 성공확률도 높다는 게 전반적인 여론이다. 시 관계자는 “인위적인 시책과 일시적인 지원으로 단기간에 귀농귀촌인구를 늘리는데 급급하기보다 문경의 먼 미래를 생각하는 큰 틀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문경을 널리 홍보해 사람살기 좋은 도시, 귀농귀촌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귀띔했다.
LG디스플레이는 9일 성주 실로암육아원에서 임직원과 육아원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시설 내 새롭게 설치된 매점의 문을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픈된 간이매점을 만드는 설치비용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매점을 채워줄 다양한 간식들도 함께 전달했다. 실로암육아원에서 오픈된 매점은 시설이 산중턱에 위치한 탓에 편의점이나 마트를 이용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설치됐으며, 아이들이 평소에 받은 착한일 쿠폰으로 정해진 시간에 운영 될 예정이다. LG 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 신영철 상무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든 환경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한편, LG 디스플레이(Cell생산2계)는 실로암육아원과 지난2013년부터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영화문화공연관람, 체육행사, 나들이, 여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봉화군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봉화군 로컬푸드 직판장'을 본 개장에 앞서 9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공동체소득육성사업에 선정돼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로컬푸드 직판장은 군과위 ·수탁 협약을 체결한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가 운영하게 된다. 군은 직판장 개장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로컬푸드 아카데미, 품목별 단체를 구성하고 120여 농가가 입점할 품목 파종 등 생산을 준비했다. 접근성이 양호한 직판장은 청량산, 수목원 관광객, 한약우프라자 이용객 등 다양한 고객확보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로 관심을 끌었다. 박노욱 군수는 "로컬푸드 직판장은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과 유통체계 활성화로 FTA 극복은 물론,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인동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국가권익위원회 영무예다음APT 민원조정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불편 해결 방안을 모색.
2016년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1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부터 1시간 동안 영주 서천둔치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인라인스케이트장)과 지역의 8개 읍・면지역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소수예원이 주관하며, 신진예술단체공연을 포함한 우수 국악예술단체 공연으로 총 16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전통타악, 전통무용, 관현악, 성악,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 공연 개시 전 우리민요 배우기, 사물놀이체험, 전통혼례시연, 전통차 시음회, 전통자연염색 등 관객과 하나되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2016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가락의 흥겨움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지역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우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밀기울(밀에서 가루를 빼고 남은 찌꺼기)을 이용해 토양을 친환경적으로 소독함으로써 시설원예작물 연작장해를 개선하고 있다. 300평당 2톤의 밀기울을 골고루 살포하고 흙과 잘 섞이게 깊숙이 로터리 작업을 한 후 물을 충분히 뿌려 일시적으로 담수시킨다. 밀기울이 흙 속에서 분해되는 동안 발생하는 가스가 새나가지 않도록 비닐로 잘 덮어 20~30일간 밀폐시킨 후 비닐을 벗기고 로터리작업을 실시하여 가스가 완전히 날아간 다음 작물을 정식하게 된다. 영주시는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소독기술 보급을 위해 수 년간 검증과정을 거쳤으며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민들의 반응도 좋다. 연구개발과 남방석과장은 “밀기울작업으로 발생한 가스가 토양을 소독하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밀기울 그자체가 양분으로 이용되며 토양물리성 또한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밀기울 토양소독기술을 이용하면 여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639-7491~3)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친절하게 받을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0일 오후 1시 30분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서 개최되는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개관식'에 참석.
지난해 포항시와 협의과정에서 포항시의 난색으로 사업을 접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의 복합시설개발이 다지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중단된 이후 지지부진하던 이사업은 최근 경북도에 접수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북도에 접수된 포항 복합환승시설 건립 제안서는 현재 해당자치단체인 포항시에 의견을 청취중인 상태다. 경북도에 제안된 포항 복합환승시설은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로 시외버스터미널 시설과 함께 백화점, 대규모 컨벤션시설을 갖춘 호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추진되는 복합시설은 지난해 검토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터여서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흥해 성곡리의 시외버스터미널부지의 향후 활용방안 등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항시가 흥해 성곡리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면 현재의 위치는 시설에서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현 터미널이 복합시설로 개발되면 두 곳 모두 도시계획시설(자동차 정류장)로 존치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가장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흥해읍 성곡리의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다. 포항시는 도시계획재정비를 통해 흥해읍 성곡리 이곳을 도시계획시설(자동차 정류장)로 지정했다. 현 부지는 이전을 완료하면 도시계획시설을 해제 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 포항터미널(주)는 현 부지에서 이전을 해야 하지만 비용 등을 이유로 이전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전을 못하겠다며 버티던 사업자가 대안으로 내세운 것이 복합환승시설이다. 당초에는 이곳에 시외버스터미널 시설과 대형판매시설만을 검토했으나 이후 호텔 등이 함께 추진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 포항시와 협의과정에서 난색으로 접수를 포기했던 사업을 1년이 지나 경북도에 접수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시의 인허가 과정이 어렵다고 판단돼 경북도를 거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각에서는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터미널(주)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포항시에 접수전 사전협의(상담)를 가졌다. 그러나 당시 포항터미널(주)가 '포항 도시관리계획(입체적 도시계획시설 자동차정류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계획은 포항시의 난색으로 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업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도심교통난 가중과 함께 KTX 직결선 개통효과 반감 등이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어려운 지역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 센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10일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귀농귀촌으로 쏠리는 가운데 영주시가 한발 빠른시책으로 개발 귀농귀촌팀을 운영하면서 오랜 산고 끝 결실을 맺게 된 것. 10일 개관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박찬훈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농업인단체,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은 영주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준비한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영주시↔삼성SDI 울산사업장'과 퇴직예정자 귀농귀촌 교육과정 양해각서(MOU) 체결, 축하 테이프커팅, 주요시설물 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영주시가 추진했던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건립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2만9천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 30세대(원룸 18세대, 투룸 12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보관소, 퇴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2015년 1월 착공해 2016년 4월말 준공하고 이달 10일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은퇴 후 고향으로 내려가 논밭 일구며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막상 실현이 쉽지 않은 전국의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21세대가 귀농과정 입교를 확정했으며, 입교희망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귀촌과정은 투어형식으로 1박2일, 2박3일, 4박5일 등 수시로 운영하며, 귀농과정은 영농시기를 감안해 3개월 과정을 6~8월(1기), 9~11월(2기)로 나누어 올해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본격적인 운영은 2017년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전과정(단기, 3월, 10월)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개관식에서 삼성SDI 울산사업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1일 부터 23일(2박3일) 삼성 SDI 울산사업장 퇴직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에 들어간다. MOU에 따라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과 여름캠프를 운영하며, 향후 영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할 경우 전원마을조성 및 귀농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운영을 시작으로 소백산 아래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건강에 이롭고 특화작목이 가장 많아 최고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주가 축복받은 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대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청사진을 밝혔다. 영주시는 이미 삼성SDI, KT, 쌍용, KBS연수원 등을 방문해 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홍보와 함께 귀농귀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59가구 600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하는 등 최근 5년간 1천500여 가구, 2천900여 명이 이주해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자락 아래 천혜의 땅에 정착하여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이름처럼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제2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해의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가 ‘귀농귀촌 미래농업을 리딩하다’란 모토로 지난 3~5일 SETEC(서울무역전시1,2,3관)에서 개최됐다. 고령군은 '고령으로 귀농한 사람들 모임'(일명 고귀한 사람들) 회원과 귀농관련 농업인과 공무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해 열린 박람회 참관에 이어 올해에도 고령군 귀농귀촌 상담부스 1개와 귀농인 생산 가공 농산물 전시판매장 1개소를 운영하면서 고령군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음을 홍보했다. 또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멘토제 및 현장코디 운영 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농산물 전시·판매에는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에서 노지감자 출하에 맞추어 노지 햇감자를 고령秀연근 (허영철, 귀농4년차)의 건연근을 출품 했다. 이어 지역 소득작목인 대가야읍 (장현덕, 귀농3년차)의 생표고버섯과 덕곡(장병두, 귀농4년차) 햇고사리와 강황, 대가야읍(박대식, 귀농3년차)의 아카시아꿀 등도 전시해 관심을 받았다
고령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 지자체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에 선정돼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선정된 특화과제는 ‘내일을 설계하는 두근두근 Tomorrow’로 고령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카페창업에 대한 사업이다. 창업기본교육과 전공별 심화교육을 통해 창업을 위한 지식을 습득하고, 장소를 정해 9∼10월께 카페를 개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4월 국민디자인특화과제(정책개발과제) 선정을 위해 군민들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고령고등학교 학생, 선생님 등 대상으로 인터뷰와 면담의 과정을 거쳤다. 또 지난달 24일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해 고령고등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상황 정의, 주요 이슈 및 요구사항 발굴 등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를 발굴했다. 한편, 고령군은 행자부로부터 지원되는 국민디자인운영비로 서비스 컨셉 결정, 실행계획 수립 등 서비스디자인과정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가 주최한 '제53회 자유수호웅변경북대회'에서 예천을 대표해 출전한 김제현(대창중 3년) 군, 장재명(예천중 1년) 군이 각 시·군의 연사들과 겨루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6.25사변 66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 확산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주제로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각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연사 2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제현 군은 '끝없는 도전'이라는 연제로 열변을 토해 우수상을 차지, 경북경찰청상과 트로피, 부상을 받았으며, 참석한 내빈과 청중들의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또한, 중등부로 함께 출전한 예천중 장재명 학생은 '운명 교향곡'이라는 연제로 중등부에서 열띤 경쟁을 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8일 오후 ‘제3회 청송군 어머니 한마음 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송고등학교 체육관 등 2곳에서 개최된 어머니 피구대회는 지역 내 13개 중·고등학교 어머니 피구팀(300여 명)과 학교 관계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교 규모와 학생수를 고려해 1, 2부로 나눠 열린 이날 대회는 교직원과 학부모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한 학교와 교육수요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으며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어머니 피구대회는 파천초등학교와 청송여자중고등학교가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참석자들은 대회가 교육공동체 간의 상시협의 채널이 되고 지속적인 행,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권오영 교육장은 “어머니 한마음 피구대회가 청송교육을 고민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간 상호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은 일상에서 벗어나 승부보다는 화합하고 인정 넘치는 대회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10일 오후 5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리는 2016 경북도민체전 해단식에 참석.
경북도, 울릉군이 실시하고 있는 독도나무심기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이 최근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독도 동도에 심은 나무 가운데 80%~85%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활착에 성공한 나무들은 울릉도에 설치한 '독도산림생태계복원 육묘장'에서 독도 자생수종으로 복원 가치가 있는 사철, 섬괴불, 보리밥 등 3종의 묘목을 옮겨 심은 것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동도 경비대 막사 인근(440㎡)에 묘목과 흙 등에 의한 병해충 또는 외래식물 씨앗의 독도 반입을 막기 위해 무균 처리하고 세척한 나무 3천960그루를 심었다. 특히 사철나무는 강한 해풍과 열악한 토양에서도 활착률이 9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8일 왜관읍 소재 무료급식소인 ‘사랑의 집’을 찾아 '작은 나눔 큰 기쁨!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장을 비롯해 청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급식소 주변청소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성란 교육장은 시설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경주제일교회에서 열리는 ‘2016 보훈가족 위로회’에 참석.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463번지에 ‘칠곡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26층 6개동, 총 728세대로 지어진다.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0㎡, 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이다.
(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9일 오전 경주시 감포읍 오류2리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서 원전의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를 방류했다. 오류2리 지역주민들과 월성원자력은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키운 참돔 치어 20만 마리와 전복 치패 5만 미(2억원 상당)를 척사항 인근 바다에 방류한 뒤 양식어류를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성을 직접 체험했다. 월성본부는 온배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참돔 종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3~6개월간 방류에 적당한 크기로 어패류를 키운 뒤 고리원전(부산)과 한울원전(울진)의 방류 행사에도 지원했다. 올해 월성온배수 양식장이 생산해 원전 연안에 방류한 어패류는 총 참돔 치어 40만 마리와 전복 치패 15만 미이다. 전휘수 본부장은 “발전과정에서 생긴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어패류가 지역 어민의 소득뿐 아니라 동해연안 광역 수산자원을 늘리는 씨앗이 되고 있다”면서 “오는 7월중에는 정착성 어종인 우럭(조피볼락)을 추가 방류해 주변지역 연안 어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