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 지자체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에 선정돼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선정된 특화과제는 ‘내일을 설계하는 두근두근 Tomorrow’로 고령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카페창업에 대한 사업이다.창업기본교육과 전공별 심화교육을 통해 창업을 위한 지식을 습득하고, 장소를 정해 9∼10월께 카페를 개점할 예정이다.군은 지난 3∼4월 국민디자인특화과제(정책개발과제) 선정을 위해 군민들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고령고등학교 학생, 선생님 등 대상으로 인터뷰와 면담의 과정을 거쳤다.또 지난달 24일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해 고령고등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상황 정의, 주요 이슈 및 요구사항 발굴 등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를 발굴했다.한편, 고령군은 행자부로부터 지원되는 국민디자인운영비로 서비스 컨셉 결정, 실행계획 수립 등 서비스디자인과정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