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자동차 수출 10만대를 달성, 북방물류 거점 항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포항시는 21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일본 마쯔다자동차의 러시아 수출 1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포항영일만항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마쯔다자동차 8만7천136대를 러시아로..
포항의 대표 특급호텔인 필로스호텔이 매각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에게 사직서를 강요하고 임금을 늦게 지급하는 등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필로스호텔을 운영 중인 (주)버티비전(대표 안필호)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지난 4월 특정업체와 계약을 완료했지만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잔금이 납부되지 않으면서 매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회계법인 담당자는 “6월말 현재 계약업체가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매각은 완전 결렬된 상태다. 따라서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텔 매각이 진행되면서 내부에서는 많은 잡음이 일고있다. 호텔 측은 모든 임직원들에게 사직서를 강요했고 일부직원을 외주로 돌리는 등 각종 편법을 이용해 직원들을 내 보냈다. 또한,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사직서를 받았지만 일부 직원만 고용승계가 이뤄졌을 뿐아니라 임금도 제 때 지급하지 않아 고소·고발이 이어졌다. 이에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에서 직접 조사에 나서기가지 했다. 얼마 전 퇴직한 한 직원은 “고용을 승계 할 테니 모두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강요받았다. 하지만, 일부 부서는 외주업체에 아웃소싱 됐고 많은 직원들이 회사의 거짓말에 속아 퇴직했다. 실제 호텔이 팔리지도 않았는데 왜 직원들에게 사직서를 강요했는지 알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 관계자는 “필로스호텔과 관련된 신고가 여러 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대부분 임금 미지급과 관련된 것이었는데 대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텔임원은 " 고용승계와 관련해 사직서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임금 미지급 관련 사실도 없다,. 또한, 호텔 매각과 관련해서는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필로스 호텔은 130여개의 객실과 연회장, 뷔페식당, 웨딩홀 등을 갖춘 지역의 대표호텔로 지난해 개관한 베스트웨스턴호텔개관 이후 계속적으로 손님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와 한국화학공학회가 21일 화학공학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지역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1층 AV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포항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 한국화학공학회 오장수 차기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행사'에서 스마트·핀테크 캠퍼스 구축 사례를 경상북도 우수 사례로 전시중에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 3.0 생활화 추진 전략의 하나로 정부3.0의 핵심 성과와 미래 모습을 소개하는 것으로 도·시·군을 비롯한 지방 공기업 등 모든 공공부문에서 합동으로 마련했다. 한동대 스마트·핀테크 캠퍼스 구축 사례는 경상북도 우수 사례로 코엑스 C홀 맞춤관에 배치되어 전시되고 있다. 경상북도 부스 안에 한동대의 스마트·핀테크 캠퍼스에 구축된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동대의 NFC(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학생증을 사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로 들어와 출석체크서비스를 이용해 출석확인을 하고 수업 후, 식당에서 핀테크 기반 스마트 결제를 하는 것까지 일련의 과정을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NFC 기반 도서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도서를 대출하고 열람실 좌석을 선택하는 등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포항시가 한동대의 핀테크 노하우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지원과 창·취업 활성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경제를 꿈꾸며 추진하고 있는 양덕 상가 핀테크 구축 시범사업의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역 상점에서는 고객을 관리하고 시민들은 할인과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동대 학생들이 이미 구축된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응용하여 만든 아이 택시(I-taxi) 앱도 소개된다.. 한동대의 스마트캠퍼스는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경상북도 전역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한동대 사례와 함께 소방관용 로봇 슈트가 경상북도 부스에 전시되고 있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첫 순회전시 개막식이 지난 21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아리랑, 서예, 한글 관련 인사가 참석해 아리랑 대장경이라 불리는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순회전시 개막식을 축하했다.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이 한글서예를 만나 기록물 아리랑으로 재탄생된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제전시와 부대전시로 구성돼 있다. 주제전시는 아리랑 노랫말 1만68수를 120명의 서예작가가 7천 장의 문경한지에 500일 동안 한글서예로 기록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51권을 최대한 펼쳐서 다양한 아리랑 노랫말과 한글 서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대전시는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도록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공간과 문경새재아리랑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5월 옛길박물관이 확보한도 전시돼 있어 문경새재아리랑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국립한글박물관 전시는 오는 7월 17일까지 열릴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명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남구ㆍ울릉군이 대한민국ROTC중앙회로부터 8번째로 명예ROTC회원으로 위촉받았다.손종국 ROTC중앙회장은 21일 대한민국ROTC중앙회 사무실에서 명예회원패를 전달하며 “박명재 의원은 평소 대한민국ROTC중앙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성원을 보여주신 점과 앞으로 ROTC중앙회와 국가발전에 많은 ..
13년간 끌어온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5년전 MB정부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MB정권은 2011년 3월30일 가덕도와 밀양 모두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2면 정부는 대신 기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을 내렸다. 신공항 입지선정을 놓고 영남권 민심이 두 갈래로 갈리면서 정치적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밀양 유치를 주장해온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 영남 4지자체와 가덕도 유치를 주장한 부산이 모두 반발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국토교통부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영남권 신공항 입지로는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조사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는 대신,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래 영남권 항공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김해공항이 영남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게 정부의 논리다. 국토부는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며 “신공항 유치 경쟁 과정에서 일부 갈등과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영남권의 반발 최소화를 위해 부심했다. 앞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6월 국토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1년 동안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이들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항공 운영ㆍ주변 개발ㆍ대기조건ㆍ연계 교통ㆍ건설비용ㆍ환경 영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외주사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안전조업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15일, 파이넥스 공장의 조업을 지원하는 (주)파인스(대표 이광호) 직원 30여명은 파이넥스 3공장에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외주파트너사 파인스의 요청에 의해 노무외주실 기술교육그룹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6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4개 교육과정으로 총 8 차례 이뤄진다.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조업최적화 프로젝트팀의 직원들은 파인스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강사로 나섰다. 첫 교육에는 부장, 공장장, 부공장장, 안전 파트장이 3시간 동안 파이넥스 조업 공정, 설비, 안전관리 등을 교육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배진찬 조업최적화 프로젝트 팀장은 “파이넥스의 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근무하는데 있어 직영과 외주 직원의 구분이 없다”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외주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과 업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인스 직원도 그동안 파이넥스 작업을 하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던 설비지식과 안전사항을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현재 유행중인 수족구병, 결핵 등 다양한 질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포항송곡초등학교에 손씻기 체험관을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 등 1천100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이동 체험관을 운영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남구지역 백암스파월드앞에서부터 해도동 주민센터 도로 구간 지하배수관로에 숨은 모기를 찾아 대대적 방역활동을 실시 했다.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국립한국문학관경주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경주유치의 당위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추진위가 주최하고 (사)경북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문학의 뿌리 도시, 천년왕도 경주’란 주제로 임배근 동국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국대 이임수 교수, 위덕대 신상구 교수, 김종섭 시인(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복순 동국대 교수, 김춘식 포항공대 교수, 정현 소설가 등이 참여한다. 추진위는 지난 14일 모임을 갖고 경주유치의 역사성과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물론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유치대안을 마련해 경주가 ‘대한민국 문학의 발상지’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이날 세미나의 부대행사는 경주예총의 시화전을 비롯해 경주문협의 축시, 지역 향토가수의 축가 등으로 짜여졌다. 이상락 문화예술과장은 “경주는 문학의 뿌리가 있는 고장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경주유치는 역사적으로 당위성이 있다”며 “시민 모두가 문학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현실에 부응해 민간 차원의 학술세미나가 열려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문학관은 2019년까지 국비 총 450억 원이 투입되는 한국문학의 총본산으로 전국 24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와 경북도는 경주시 천군동 140-6(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부지 1만5천㎡) 부지를 건립대상 우선협상 부지로 제시하며 문광부에 건립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질병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송파 세모녀의 죽음”과 같이 빈곤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수술·..
최근 수년간 미국이 한국산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에 대해 거센 보호무역 정책을 펼치고 있어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열연강판(HR)은 지난 3월 15일 미국에서 반덤핑 예비 판정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3.97%, 포스코는 7.33%의 반덤핑 관세를 각각 부과받았다. 냉연강판(CR) 또한 3월 7일에 반덤핑 예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대우는 6.89%, 현대제철은 2.17%의 반덤핑 관세를 받았다. 미 상무부(DOC)는 현재 HR, CR, 후판 외에 페로바나듐, 인동, 도금강판 등의 품목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강벽사각파이프에 대해선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지가 무역협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유정용 강관은 지난 2014년 ‘아주베스틸, 대우인터내셔널, 동부제철, 휴스틸, 현대하이스코, 일진철강, 금강공업’ 등의 회사가 반덤핑관세 부과 최종확정을 받았다. 그 해 국내 유정용 강관 업체들의 총 수출액이 14억1,225만 달러였는데 대(對) 미국 수출액은 14억428만 달러로 미국 수출액은 전체 비중의 99.4%를 차지했다.
달성군의회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전남 나주시)를 방문, 신현국 부사장 등을 만나 한국농어촌공사 달성ㆍ고령지사의 통폐합안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번 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업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국 93개 지사 중 12개를 감축하는 ‘지방조직 효율화’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를 고령지사와 통폐합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27일 달성군의회는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달성군의회의 건의 사항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달성군의회는 공사 측이 통합근거로 제시한 경영지표 평가가 객관적이지 않고, 지사 통폐합에 따른 지역 농민들의 불편 및 지역 여건, 상황, 특수성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또한 달성군의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에 연간 30억 원에 이르는 민간자본보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업인이나 관련 자치단체, 의회와의 충분한 논의도 없이 인근 지사로 통폐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오후 4시 알천홀에서 열리는 ‘6월 화백포럼’에 참석.
대구과학대 여자유도부는 최근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하계 전국 남ㆍ여 대학유도연맹전’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 박리나 선수가 은메달(-52kg)을 이은지 선수가 동메달(+78kg)을 각각 목에 걸었다. 박리나 선수는 홍콩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회에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조석)은 21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경주문화재단과 ‘한수원 문화후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경주지역의 문화예술 육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27일 한수원 본사이전 기념식에서 조석 사장이 야심차게 발표한 ‘경주시대 종합발전계획’ 10대 생활체감형 사업 중 문화예술 육성사업의 첫 삽을 뜨는 작업이다. 한수원은 오는 7월부터 5개 문화사업인 ‘문화도시 경주를 위한 메세나 사업’,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 ‘한수원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지역 문화예술행사 홍보 사업’ 등을 본격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동안 25억여원을 우선 투입하고 내년부터 문화육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을 직접 실행할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우선 경제적 문제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고품격 문화공연 유치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티켓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의회(의장 권영길)는 21일 오전 10시 제21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5월26일자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6-249호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안 행정예고’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날 시의회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27만 경주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는 2005년11월 중·저준위방폐장 유치 시 고준위 방폐물을 가지고 나간다는 약속을 믿고 유치했으나, 지금까지 월성원전 부재 내에 노상 방치되고 있으므로 빨리 갖고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8조 규정에 ‘원자력안전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사용후핵원료의 관련 시설은 유치지역에 건설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법에 명시된 사항을 관계시설이라 호도하면서 추가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려는 정부에 대해 법위반이므로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지난 14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17일에도 서울에서 개최한 공청회에 참석해 원전주변지역 대표들과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제16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시, 한약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 한의약 한류시대’라는 주제로 국내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140부스) 진행된다. 행사는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부대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학술대회 등이 열려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제10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6회 대구의료관광전’, ‘제10회 팜엑스포코리아 및 건강축제 OTC콘서트’ 등도 동시 열려 명실상부한 전문의료 비즈니스 행사로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산업 한류화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열린 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1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열린 음악회는 경북도가 새로운 천년의 도읍을 마련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지역과 국가발전의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KBS 관현악단의 연주로 국악인 안숙선, 남상일, 신효범, 노라조, 알리, EXO, 제시, 마틸다, 바리톤 김동규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관용 지사는 음악회에 앞서 “이제 우리 경북이 검무산의 새로운 터전 아래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꽃피우고,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천년을 이룩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민이 더욱 화합하고 새로운 경북도의 꿈과 미래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