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열린 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1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열린 음악회는 경북도가 새로운 천년의 도읍을 마련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지역과 국가발전의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음악회는 KBS 관현악단의 연주로 국악인 안숙선, 남상일, 신효범, 노라조, 알리, EXO, 제시, 마틸다, 바리톤 김동규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관용 지사는 음악회에 앞서 “이제 우리 경북이 검무산의 새로운 터전 아래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꽃피우고,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천년을 이룩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민이 더욱 화합하고 새로운 경북도의 꿈과 미래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음악회는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