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22일 오후 청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효·예절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행과 예절생활의 실천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청송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이번 대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그 열기 또한 뜨거웠다. 특히 정부와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노력하고 있는 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효와 예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각 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50명이 학부모와 함께 출전해 문제를 풀면서 훈훈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했으며 돌발퀴즈와 경품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권오영 교육장은 “우리민족의 전통인 충절과 효의 정신을 잘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청소년이 되자”며 “이를 계기로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 진출입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범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지난 21일 삼청1길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지난해 2월, MOU를 체결한 8개 기관(군, 군의회,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농협, 한전, KT)과 관련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전개됐다. 군은 행사에서 제막행사 및 CCTV를 이용한 모의상황 시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5년 2월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와 7개 단위농협의 지원금 1억 2천만 원을포함해 11억 1천만 원 예산을 투입, 총 273대를 설치했다. MOU 체결 8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추진해 지난해 강·절도 등 경범죄율이 40% 정도 크게 낮아졌고, 2015년 국민안전처 선정 가장 안정한 도시 군부 3위 선정에 쾌거를 거두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8개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 낸 협치의 모범사례”이며 “범죄예방을 위해 칠곡군 전체를 세밀히 살피는 치안의 눈이 되어 안전 칠곡, 행복칠곡을 만들어 나갈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립봉화공공도서관(관장 전만옥)이 지난 18일부터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는 '엄마아빠나라 언어배우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이 주최한 2016 특성화도서관 공모사업에서 사람 향기나는 봉화, 책향기에 물들다란 주제로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한국인 강사와 캄보디아 강사가 공동, 이중언어로된 우수 그림책을 통해 동시에 강의를 하고 있다. 전만옥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들의 독서환경 조성과 아이들이 이중언어를 습득해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왜관읍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부지 1곳에 160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마련하고 지난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왜관읍 삼성아파트 인근에 마련됐으며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임시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여 주차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과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름 방학을 맞아 현장체험학습하러 고령으로 떠나자 !!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 떠나면 현장체험학습의 명소 경북 고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고령 먼저 대가야를 비롯해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과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우륵박물관을 들러 본다면 520년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장학습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더불어 대가야 왕들의 무덤인 지산동고분군을 탐방할 수 있는 대가야 고분관광로를 걸어보는 것도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산책로가 완만하게 잘 나 있어 주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고분들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인상적이며 내친 김에 주산 정상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학습이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 방문하면 고대 대가야인들의 생활을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고령 고령은 아름다운 숲과 물이 흐르는 곳이다. 특히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통나무 펜션에서 고대 생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왕가펜션과 캠핑장 25데크가 있어 고령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시설이 갖추고 있어 올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산림문화휴양관(1동), 숲속의 집(2동), 황토집(2동)등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 숙박시설과 숲속화장실, 소운동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는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산림 교육 및 산림문화체험 공간이 된다. 대가야읍 신리 미숭산 일원 약 50ha의 넓은 산림에 미숭산과 미숭산 자연휴양림 주변 자생식물과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해 자연환경훼손의 위협으로부터 산림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숲교육체험원, 소리 향기원, 숲테라피원, 넝쿨터널 등 다양한 숲속의 주제를 체험·탐구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산림녹화기념숲은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위해 기념숲과 기념관·수석전시관·향기체험관·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휴양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350여 년간 동성마을을 이루고 있는 개실마을에서는 미꾸라지잡기·뗏목타기·대나무공예체험·농사체험 등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이 준비돼 있고 전통한옥에서의 민박체험이 가능하다. ◇캠핑의 도시 고령 인터넷 검색 창에 '대가야캠프'라고 검색을 하면 고령군 향토문화학교와 대가야연수원, 대가야 체험학습원(푸드캠프), 캠핑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다. 캠핑과 고상가옥, 승마체험, 푸드캠프 등 젊은이들이 즐기는 문화가 있는 곳을 찾는다면 대가야체험캠프 (일명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를 주목하자. 수제소시지만들기, 피자만들기 등 아이들의 체험이 가능하며 통삼겹바비큐, 비어치킨등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도 준비돼 있는 곳이다. 아무 준비없이 출발했다면 대가야캠프를 떠올리자. △가얏고마을 대가야국 가실왕의 명을 받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이곳에서 제작해 연주하니 소리가 정정하게 나므로 ‘정정골’이라 했으며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 주관 ‘ 살기좋은 지역만들기’국가지정시범사업에 선정돼 ‘ 가얏고 마을’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가얏고 마을에서는 대가야 문화를 대표하는 가야금과 악성 우륵의 뜻을 널리 알리고자 ‘우륵의 집’복원사업과 가야금 공방, 문화관, 체험관 등을 건립해 가야금 문화를 적극 발굴 보존해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얏고 마을에선 숙박 및 가야금 한곡배우기(1회 5천 원), 마을내 토속 음식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현과 활을 이용한 소리체험,내손으로 만드는 자연의 소리 악기만들기(1인 3천 원)등 체험과 숙박을 함께 하자. △고령 예마을 사계절의 옷을 깔끔하게 갈아입는 예마을은 가야산의 아름다움에 동화된 풍경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숙박과 함께 농부의 하루, 딸기체험, 오래된 마누 순례길, 염색체험, 차예절체험,계절별 특선체험등을 할 수 있으며, 여름엔 야외 수영장이 개장돼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신천숲 천연의 공기와 맑은 물이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비리 계곡과, 가족단위 휴식처로 안성맞춤인 신촌 숲은 가야산에서 흐 르는 내와 경남 합천군 묘산에서 흘러오는 내가 서로 합류하는 지점 으로 안림천(安林川)을 이루고 있으며 안림천의 넓은 하천 부지에는 아름드리 아카시아가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다. △미천공원 덕곡면 내리에 위치한 미천공원은 주차 공간이 넓으며, 안전한 물놀이와 나무그늘이 많은 곳으로, 농산물 판매장과 매점이 있어 캠핑을 하며 빠진 물건이 있어도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곳이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캠핑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다. △덕곡 옥계청소년야영장 얼음굴에서 시원한 바람이 4계절 내내 나와서 에어컨이 필요없는 덕곡 옥계청소년야영장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면 여름을 잊게 하는곳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울창한 산에 있는 야영장이 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7월 10일) 공약에 독도와 군위안부 관련 조사·연구 기관을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동북아역사재단과 비슷한 기관을 설치해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군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는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이 지난 20일 선거 공약집으로 펴낸 '종합정책집 2016 J-파일' 외교·방위 항목에 "영토문제에 관한 역사적·학술적 조사·연구를 실시하는 제3자 기관을 신설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또 "새 기관의 연구성과를 활용해 국내와 국제사회에 법과 역사에 근거한 일본의 주장을 보급·계몽·홍보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후 보상에 관한 재판과 위안부 문제의 언설 등에 있어 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부당한 주장이 공공연해짐으로써 우리나라의 명예를 현저히 손상하고 있다"며 "이런 것에 대해서도 새 기관의 연구를 활용해 적확한 반론·반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 독도를, 러시아가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을 각각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조기 반환을 위한 정상급 협상을 활성화하겠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또한 "(독도와 쿠릴 4개섬의) 반환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계속 국내 홍보·계몽 활동의 강화, 교과서 기술의 확충 등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관계자는 "일본 정치인들이 독도를 선거에 본격 이용하려는 정략적인 행태로도 보인다"면서 "일본은 이제 독도문제를 정치, 사회, 교육 등 전반에 걸쳐 깊숙이 끌어 넣었다"고 지적했다. [
울릉교육지원청 남양초등학교(교장 이덕만)는 최근 전교생 29명과 교원 5명이 함께 제주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제주민속 자연사박물관, 메이즈랜드, 아쿠아플라넷, 만장굴, 아프리카박물관, 용머리해안 등을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체험했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는 재외동포 가족캠프를 최근 열었다.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모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 가족들과 1박 2일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차 교육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차 교육을 실시한다. 가족캠프는 지난 2월 재외동포재단, 한국어교육원, 한글학교 등의 다양한 기관들과 참가가족을 모집했다.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재외동포 가족 80명이 참가하게 됐다. 일정은 재외동포 자녀들이 우리나라의 근대역사와 독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전시관 등을 탐방한다. 또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와 독도자연 탐구활동, 독도입체지도 만들기 등 체험활동조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가족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와 독도에 대한 관심이 보다 확산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가 공사시작 7년 만인 오는 30일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부분개통후 미개통으로 남아있던 구간인 양북1터널 인근 전경. ▶관련기사 4면
울진군은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2016년 정신보건사업과 통합사례관리의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군청 및 읍․면 보건사업담당자와 사회복지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까지 건강한 통합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연령별로 자살징후를 미리알고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신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신질환에 대한 Q&A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잡아 주는 계기도 마련했다. 더불어 우리지역 통합사례관리 추진을 위한 심리상담사의 사례 중심 강의는 사례관리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교육이었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지역주민의 자살예방과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과 복지가 함께하며, 지역민들에게 더 따뜻하고 가깝게 다가서는 밀착형 현장복지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 박정환)은 국내 바이오업체 'ABA바이오로직스'로부터 충북 오송 cGMP공장신축공사에 대한 계약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산업단지內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등을 생산하는 cGMP 제약공장을 짖는 것이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가 인정하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총 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입, 지어지는 “오송 cGMP공장”의 설계를 맡았던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약 600억 규모의 건축부문 공사까지 수주에 성공, 오는 2018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일양약품 백신공장, 베르나바이오텍 공장 등 다수의 제약 및 바이오플랜트 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다시 한번이 분야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바이오, 클린룸 등 첨단 산업플랜트 분야는 회사의 핵심사업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현재 건설중인 씨게이트 태국 반도체 제조공장을 비롯해 기 준공시킨 노키아베트남 휴대폰 제조공장, 서울반도체 LED 제조공장,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반도체 제조공장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첨단 산업플랜트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ABA바이오로직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개발한 국내 바이오업체에이프로젠의 자회사다.
포항시 호미곶과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이 22일 울릉도에서 개최된 ‘경북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각각 공로상과 소득증가상을 수상했다.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민의 정보생활화와 실질적인 수익 창출 등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농어..
포항시는 적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24일 영일만신항 해상에서 적조방제 훈련을 실시한다.영일만신항 2마일 해상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경북도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적조방제선 1척과 어선 8척, 어업지도선 3척, 해경방제선 1척, 헬기 등이 동원된다.이번 훈련은 적조방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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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신공항 건설 백지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신공항 용역 검증에 나섰다. ‘검증 결과 문제가 있으면 정부 발표에 불복 하겠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이다. 대구시는 22일 “김해국제공항 확장 안이 신공항의 최적 대안으로 도출된데 대해 시ㆍ도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분위기”라며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증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입장과 대응책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신공항 용역 결과에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먼저 김해국제공항 활주로 1본을 확장하면 연간 이용객 3천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발표에 대해 “과거 실시된 다수의 용역 검토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실현가능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2002년 한국교통연구원, 2007년 국토연구원, 2012년 한국공항공사가 김해공항 활주로 1본을 확장해도 용량이 5~20% 밖에 늘지 않는다는 예측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두 번째로 김해공항이 3천800만명 수용 규모로 확장돼도 영남권의 장래 항공수요인 4천만명(2046년)에 못미쳐,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것. ADPi도 “현재 연간 이용객 1천700만명인 김해공항이 장래항공수요인 4000만명 보다 25% 늘어난 활주로 용량(5천만명)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연구용역에서 불가능한 것으로 검토된 김해국제공항 확장 안이 도출된 것에 의구심이 든다.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22일 정부가 발표한 김해공항 확장안은 국가발전의 대의를 도외시하고 눈앞의 일부 반대(또는 극단적 지역 이기주의)에 굴복한 미봉책에 불과하며, 2011년에 이어 또다시 1천900만 남부권 시ㆍ도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야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발표를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정부에서는 남부권 경제공동체 형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항공화물 수송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국가 제2관문공항을 조속히 건설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너무 당혹스럽다”고 말하며 “향후 5개 시ㆍ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용역결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 구체적 내용, 중앙정부 방침, 시ㆍ도민 의견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는 22일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 발표는 부산의 반발을 고려한 정치적 사기
대구예술가곡회의 창립2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예술가곡의 밤'이 30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올해 예술가곡의 밤은 '봄, 여름, 그리운 마음의 길을 노래하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들과 달리 연주되는 모든 곡들이 예술가곡회원들의 창작 예술가곡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신작 가곡으로는 ‘그리운 나라(박지영 시, 임우상 곡)’, ‘오 가여운 것들(박영호 시, 장병영 곡)’, ‘시냇물(서종택 시, 김정길 곡)’, ‘별(손진은 시, 이철우 곡)’, ‘봄 어느 한 곳(박미영 시, 김회영 곡)’, ‘바람이 분다(강문숙 시, 권태복 곡)’, ‘싸락눈(엄원태 시, 최병석 곡)’, ‘진달래꽃(이기철 시, 고승익 곡)’, ‘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이태수 시, 정희치 곡)’가 연주된다. 이외에도 예술가곡의 밤에서 발표된 ‘너 보고 싶어(이태수 시, 김정길 곡)’, ‘5월의 노래(박지영 시, 이철우 곡)’, ‘고향(박지영 시, 정희치 곡)’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성악가 고선미, 유소영, 김상은, 손정희, 이현, 박신해, 박영국, 노운병, 박민석과 피아니스트 황정복, 박은순, 여은영, 위수인, 김진민 등이 함께한다. 한편 대구예술가곡회는 시인, 작곡가,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 대구지역 각 분야의 예술인들과 후원자인 일반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사반세기가 지난 시간동안 해마다 우리 정서에 맞는 창작곡을 예술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고 발표해 창작곡의 수가 삼백 삼십여 편을 넘어섰고 발표된 곡을 토대로 음반과 가곡집을 남겨왔다. 하지만 청중은 귀에 익은 노래를 선호하고 청중의 입맛에 맞춰 알려진 노래를 부르는 일이 많은 만큼 예술가곡의 보급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지난 1992년 창립 당시 시인 강문숙, 서정윤, 서종택, 송종규, 이성복, 이태수, 작곡가 임우상, 정희치, 성악가 박말순, 김귀자, 정광, 김완준, 문학봉, 박영국, 피아니스트 강중수, 이성원 등이 참여했던 대구예술가곡회는 현재 회원수가 67명에 이른다. 3년 전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 갈 젊은 연주자들이 가입해 신바람을 더했고, 올해는 성악 분야에 이현, 박민석, 노운병, 피아노 분야에 김성연, 위수인, 김수연이 가입해 지역 음악대학의 교수진과 젊은 연주자들이 대구예술가곡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장량동주민센타(동장 김복조)는 22일 도심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장량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 50여명과 함께 양덕동 승마장 건너편 시유지 4천500㎡에 코스모스 꽃을 식재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지난 20일 푸른포항21추진위원 21명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죽도동주민센터는 이날 가로변과 이면도로에 설치한 현수막 30개, 인도에 설치한 에어라이트 5개, 벽보 150개 등을 철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