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지난달 28일 오후 구미·김천지역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노동개혁관련 2대 지침,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도입 등 노동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 유한킴벌리(주)김천공장, ㈜루셈 등 25개 주요기업이 참석했으며, 이날 심인섭 근로개선지도과장은 ‘2016년 노동정책, 공정인사와 취업규칙변경’ 등 2대 지침 설명과 ‘임·단협 교섭 지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호현 지청장은 “공정한 인사제도와 능력 중심의 보수체제 정착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구미·김천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가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수여하는 ‘행정대상’ 수상자로 선정,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제13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날 수여된 '행정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타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되는 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민선4기부터 민선5기를 거쳐 민선6기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교육, 의료, 문화, 관광, 국가 및 민자사업유치 등 각 분야에서 영양을 어느 지역 부럽지 않은 명품도시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 군수의 주요추진 사업을 보면 △음식디미방관광자원화 △영양여자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 △원격의료진료 및 대형병원과 응급체계구축 △고추유통공사설립 △한우·젖소개량사업소분산사업장유치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유치 △국가산채클러스터유치 △임대주택 200호건립 △산촌문화누림터 △소계·청기터널 개통 △동서4축고속도로 영양IC 설치 △문화원 및 보건소 신축 등이다. 무엇보다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전국최대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정책과 부합하는 미래에너지 자원확보에 노력했고,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시켰다. 또 산나물축제 및 핫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농·임산물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항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하고, 협력하는 군정을 추진해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영택 영양군수를 추천한 백옥현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장은 "권영택 군수는 44세의 젊은 나이에 영양군수로 취임해 전국최고 오지라는 영양을 대한민국의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변화시켜 왔으며,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지정하고 수시로 마을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 주목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보다는 영양군의 자연, 문화, 먹거리를 비롯해 모든 것을 대한민국 언론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 이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 많은 노력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양북1터널에서 열리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식’에 이어 12시30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해오름 동맹 협약식’에 참석.
경주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21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7대 후반기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폐회한다. [
김석기 국회의원(새누리당, 경주시, 사진)은 2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라왕경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이를 위해 ‘신라왕경 복원사업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내남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군도 10호선(내남면 월산리~이조리 구간) 구간이 일부 완공됐다고 29일 밝혔다. 내남면 월산리~이조리 구간 총 연장 1.5㎞ 중 0.5㎞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완료했고, 경주시는 잔여구간 1.0㎞ 중 0.3㎞ 구간을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6월에 마무리했다. 시는 사업비 6억원(도비 2.5억원, 시비 3.5억원)을 들여 연장 315m, 폭 8m, 왕복 2차선으로 이번에 개설함에 따라 월산리 132 세대, 이조리 800세대 등 총 932세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됐으며, 영농 편의를 위해 U형 개거(1.5m×1.5m) 연장 400m를 함께 정비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경주시와 내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내남면 소재 명계 산업단지, 노곡 농공단지의 물동량 증가로 인한 운송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구간 0.7㎞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김천시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사)한국과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특별기획전 개최 및 초청교육・과학캠프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권역별 1개소, 총 4개의 과학관이 선정돼 특별기획전 전시품 및 체험재료와 초청교육・과학캠프 운영비 등 2천여만 원을 지원 받는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사업은 탁월한 과학업적을 남긴 과학 기술인을 선정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사)한국과학관협회가 공동주관 한다. 김천시는 이 공모사업으로 7월부터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인물 팝아트 전시회 관람 및 체험, 유명인사 초청교육, 1박 2일간의 과학캠프가 진행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제3회 무한상상과학탐구서바이벌대전(접수기간 7월1~31일)을 비롯해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및 무한상상실 교육프로그램, 무한상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상세내용 및 일정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홈페이지(http://gcsm.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30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열리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은)는 29일 퇴임 경찰관들을 위한 ‘2016년 상반기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정년 퇴임 경찰관은 김순기‧김영달‧정진호‧이태일 경위로, 지난 30여 년 간 국민의 치안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김순기 경위는 “정년이 실감이 나지 않는 한편 감회가 새롭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후배 경찰관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언제나 당당한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식 서장은 “무사히 정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리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아쉬운 송별의 뜻을 전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난 28일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을 개소하고 경상북도-이우시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국제상무성(国际商贸城)은 2002년 10월에 개장한 초현대식 상품전시매장으로 일명 ‘푸텐시장’으로 불리며, 6만5천여 개 점포, 170만 종류의 제품이 전시돼 있으며, 현재 종사자 21만 명, 1일 방문자 22만 명으로 건설기간과 경영 종류에 따라 5구역으로 구분한다.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은 국제상무성 5구(區) 1층 보세구역 내에 설치됐으며,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식품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53개사의 250여 제품을 전시해 향후 1년간 무료로 전시가 이어진다.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기 경상북도 과장, 경상북도 상품전시관 입점 기업체 임직원 및 린이(林毅) 중국 이우시장, 후옌후(胡衍虎) 국제상무성 부회장, 대한민국 주상해총영사관 강승준 영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남유진 시장은 “중국 최대의 소상품 최대 집산지인 이우시에 경북의 소상품, 잡화등을 최소 1년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상품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이번 경제교류를 계기로 향후 경북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30일 오전 10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베트남 라오까이성 응우엔흐우테 부성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도시 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구미시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6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2015년 결산기준 지방세수 규모 도내 1위로 6천245억 원을 징수하고 지방세 체납액 및 과태료 체납분 335억 원을 정리했으며, 지난 5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경북 대표로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 연구과제발표,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한눈에 쏙~지방세’ 탁상달력 제작 홍보, 세입통합시스템 구축 등 납부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 중이며, 납세유공자 감사패 전달,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주차권 및 10만 원 상당 상품권 제공 등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3일부터는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 전문지식 부족과 고액 비용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국세와 지방세에 관해 무료 세무 상담을 시행중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0일 오후2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세미나'에 참석해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운영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토론.
베트남 북쪽 중국 윈난성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 간부 6명과 공무원 연수단 12명이 지난 28일 경산시를 방문했다. 이날 라오까이성 방문단은 지역 내 주요시설인 수도사업소, 쓰레기소각장, 삼성현문화박물관, 농업기술센터, 자인농협산지유통센터 및 기업현장을 방문한 후 환영식에 참석해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도시의 강점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베트남 라오까이성 방문단 측은 경산시와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어 공식 환영식이 끝난 후 양도시가 상호발전할 수 있는 협력사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올해 9월 경산시장과 국제협력 관계자들이 라오까이성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라오까이성은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지닌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도시로서 경산시와 상호 협력ㆍ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라오까이성은 베트남 북쪽, 하노이에서 철도로 296km, 육로로 2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63만6천76ha로 전국면적의 1.93%로 63개성 중 19위이며, 인구는 70만으로, 25개 소수민족의 안식처로 성전체 인구의 64%을 차지한다. 주요관광지로는 해발 1천600m에 인도차이나의 지붕으로 불리는 사파가 연평균 15~18℃를 유지하고 있어 피서지로 유명하다.
새누리당은 29일 제4차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으로는 박명재 사무총장(포항 남·울릉)이 선임됐으며, 행사준비분과위원회 김기선위원장(강원 원주갑)을 비롯,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김현아(비례), 신보라(비례) 국회의원이 각각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당헌당규 개정분과위원장으로는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 현 법률지원단장)이, 위원으로는 윤한홍 국회의원(경남 창원마산회원)과 손교명, 조상규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8월 9일에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비박계 후보로 나설 경우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여겨지던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고, 친박계 구심인 최경환 국회의원(경산)은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밝혔다. <편집자 주> 최 시장은 취임이후 지지부진했던 대형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본격 추진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조성에 집중해 튼실한 지역경제의 초석을 다진 점을 큰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우수기업 투자유치 △대학취업지원 연계 창조일자리센터 개소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 청년일자리 창출 △경산시 어르신 복지센터 개관, 자인시립어린이집 신축, 경상북도 재활병원 및 지역자활센터건립 추진 등 복지인프라 확충 △도심 혼잡도로국도 4호선 경일대~동서오거리 구간 확장, 하양~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간 도로개설
최수일 울릉군수<사진>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지난 2년간 대외적인 영향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세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지난 2년의 주요성과로는 하늘ㆍ땅ㆍ바다 길 시대를 열어갈 공항 건설, 울릉항 건설, 일주도로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꿈꿔온 3대 숙원사업을 완벽하게 해결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항건설에 들어 가는 울릉도 현지의 매립석 강도가 부적합, 건설 지연에 따른 대책을 기자들이 묻자 “정부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절대 사업중단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하면서 “설계변경이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할 시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과 신속하게 협의해 대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대규모 국도비 확보에 관해서도 “지난 2년간 3천685억 원의 국도비 확보해 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경제기반을 구축했다”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통해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ㆍ축ㆍ수산업의 인프라 기반구축으로 경쟁력 있는 1차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화합과 소통의 군정 추진으로 인감사무, 복지사무, 재정분야, 규제개혁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개발촉진 지구 사업과 오징어 축제는 경북도 우수기관, 또한 울릉군정의 목표인 공약사항과 정보공개 평가는 전국 우수, 경북도내 1위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울릉도ㆍ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SOC 사업의 마무리로 백년대계 울릉의 새시대를 준비하고. 환 동해안권 크루즈 관광을 유치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남은 청정 울릉도.독도를 잘 보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도하고, 1차 산업을 6차산업으로 전환해 신 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제 활성화에 총력 매진한다는 것. 특히 우리 땅 독도의 가치성을 재 정립해 독도 영유권 강회는 물론 가깝고도 친근한 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 군수는 “희망찬 울릉을 건설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같이 참여해 풍요롭고 번영하는 울릉,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을 만들자”고 부탁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6월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드럼스트럭’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되며, 만5세 이상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 드럼비트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드럼 쇼이다. 드럼스트럭은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 선보였고, 세계 최초의 인터렉티브 드럼 공연으로 기록됐으며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아프리카 비트와 연기자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2005년 뉴욕에서 성공적인 데뷔공연 이후 18개월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공연을 치렀고, 이후 매년 여름 일본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유럽, 호주,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연일 매진 사태를 빚으며 성공적으로 투어하고 있다. 공연은 무더운 여름 1천개의 북과 함께 연주자와 객석이 소통하며 연주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흉내 낼 수 없는 아프리카 특유의 퍼커션 리듬과 팔다리를 현란하게 흔드는 연기자들의 춤은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 라이온 킹 OST 중 인 더 정글(In The Jungle)로 잘 알려진 남아공 민요 ‘인붐베(Inbumbe)’는 공연을 더욱 인상 깊게 하며, 관객들이 아프리카 정글 부족마을 속에 들어간 듯한 특별한 느낌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9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사퇴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라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그리고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약소주 사건이 발생한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됐다. 대구지검 의성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경찰서가 후원한 이번 치유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갈등해소를 위한 집단교육과 상담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재능 나눔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은 농약소주 사건을 하루빨리 잊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힐링음악회를 개최하고 손 마사지와 이·미용 봉사활동, 여름 손부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마을 담장 등을 벽화를 그려 단장하고 가정마다 방충망 수리와 교체작업, 도배,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지원, 마을쉼터 정비와 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치유프로그램을 계기로 마을주민들의 갈등과 불신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며 “예전의 정겹고 아름다운 마을로 돌아가 생활에 활력을 찾고 화합하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