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난 28일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을 개소하고 경상북도-이우시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국제상무성(国际商贸城)은 2002년 10월에 개장한 초현대식 상품전시매장으로 일명 ‘푸텐시장’으로 불리며, 6만5천여 개 점포, 170만 종류의 제품이 전시돼 있으며, 현재 종사자 21만 명, 1일 방문자 22만 명으로 건설기간과 경영 종류에 따라 5구역으로 구분한다.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은 국제상무성 5구(區) 1층 보세구역 내에 설치됐으며,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식품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53개사의 250여 제품을 전시해 향후 1년간 무료로 전시가 이어진다.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기 경상북도 과장, 경상북도 상품전시관 입점 기업체 임직원 및 린이(林毅) 중국 이우시장, 후옌후(胡衍虎) 국제상무성 부회장, 대한민국 주상해총영사관 강승준 영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남유진 시장은 “중국 최대의 소상품 최대 집산지인 이우시에 경북의 소상품, 잡화등을 최소 1년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상품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이번 경제교류를 계기로 향후 경북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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