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6월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드럼스트럭’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되며, 만5세 이상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 드럼비트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드럼 쇼이다.드럼스트럭은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 선보였고, 세계 최초의 인터렉티브 드럼 공연으로 기록됐으며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아프리카 비트와 연기자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2005년 뉴욕에서 성공적인 데뷔공연 이후 18개월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공연을 치렀고, 이후 매년 여름 일본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유럽, 호주,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연일 매진 사태를 빚으며 성공적으로 투어하고 있다.공연은 무더운 여름 1천개의 북과 함께 연주자와 객석이 소통하며 연주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흉내 낼 수 없는 아프리카 특유의 퍼커션 리듬과 팔다리를 현란하게 흔드는 연기자들의 춤은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라이온 킹 OST 중 인 더 정글(In The Jungle)로 잘 알려진 남아공 민요 ‘인붐베(Inbumbe)’는 공연을 더욱 인상 깊게 하며, 관객들이 아프리카 정글 부족마을 속에 들어간 듯한 특별한 느낌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