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6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2015년 결산기준 지방세수 규모 도내 1위로 6천245억 원을 징수하고 지방세 체납액 및 과태료 체납분 335억 원을 정리했으며, 지난 5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경북 대표로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 연구과제발표,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한눈에 쏙~지방세’ 탁상달력 제작 홍보, 세입통합시스템 구축 등 납부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 중이며, 납세유공자 감사패 전달,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주차권 및 10만 원 상당 상품권 제공 등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3일부터는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 전문지식 부족과 고액 비용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국세와 지방세에 관해 무료 세무 상담을 시행중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