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2일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동서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이동희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원, 사무처 간부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상가번영회 관계자를 만나 시장운영에 대한 애로사항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기적인 경제침체와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 빠른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80여년 만에 닥친 기록적인 겨울한파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온기를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이동희 의장은 “골목경기가 살아야 우리 지역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의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우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별로 전통시장을 선정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종화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정·관계 및 사회, 종교단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남진 전 북구지회 노인회장, 박성규 칠곡향교 전교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를 바꾸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누리당 공천과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종화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알며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들을 제시해 북구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나아가 북구 을 지역이 대구경북지역의 선도적 발전모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수준 높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 시키고자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달서구는 2일 지난 한해 동안 구에서 추진해온 복지사업과 주요 사례관리를 담은 ‘희망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활동사례집을 발간했다. 달서구는 전문, 체계적 상담 및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들을 돌아보고, 주민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 총 69편의 활동사례, 통합사례관리사 수기 6편을 담은 160페이지 분량의 활동 사례집을 발간했다. 특히, 달서구 행복나눔센터과 4개팀인 나눔협력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자원봉사팀의 ‘자원봉사의 첫 걸음’, 희망이음팀의 ‘저는 서준이 때문에 살아요’, 어사또출동팀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세대의 병원 동행’ 등 소년소녀, 청·장년 1인, 독거 노인, 한부모, 부부중심, 조손, 다장애인, 다문화, 정신질환 및 알코올 등 도움은 원하는 다양한 가구를 연계, 지원한 63편 및 월성2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 활동 6편 등 실제 현장에서 추진한 우수 활동사례를 담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고 싶습니다’ 등 활동소감 수기 6편도 실렸다. 한편, 달서구는 61만 인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2만 5천여명, 차상위계층 1만여명, 장애인 2만 6천여 명, 외국인주민 8천800여 명,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아가는 전국에서 두 번째 큰 자치구로 공적인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자원 효과적 활용과 급속하게 변화되는 복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4년 4월 팀을 과 단위로 승격하고, 복지네트워크 재정비로 빈곤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보호 및 현장 복지 민원해결 등 복지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사례를 참고로 전문적, 체계적인 상담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 10일 실시하는 ‘2016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이번 시험 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5~19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한다. 원서접수 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사진2매, 최종학력증명서 등(추가 제출서류는 공고문 참조)이며, 응시수수료는 초졸 및 중졸은 면제, 고졸은 1만원이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는 면제된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자 및 과목합격 응시자는 접수 현장에서 전산조회가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대리 시험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시부터 18세 이하 응시자의 신분증으로 청소년증을 제시하게 하는 등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고, 시험실 입실시 휴대폰 등 통신기기의 반입을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해 향후 2년간 응시를 제한 한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오는 5월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희망자에 대해서는 발표 당일 대구시교육청에서 합격증서 수여식을 실시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정윤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지난달 28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 1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회원(임기 5년)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약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석학단체로써, 현재 416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을 졸업하고 25년이 경과한 자이며, 해당 전문 영역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 된 경우, SCI(또는 SSCI, A&HCI) 논문의 점수가 있는 자로서 심사항목의 총점이 250점 이상인자에게 그 자격이 주어진다. 심사항목으로는 SCI등재 전문 학술지 게재 논문, SCI 미등재 전문 학술지 게재 논문, 전문 학술저서, 학술지 편집활동 등이며, 총 3차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서 정회원으로 선출된다. 최 교수는 SCI 논문 100여 편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 활동해왔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국내 의학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홍보실장, 교육연구부장, 대외협력실장, 연구부학장 및 대한류마티스학회 홍보이사, 무임소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소장,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EAGOR) 코디네이터, 대한류마티스학회 기획이사와 2009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설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3일 오전 11시 30분 사회복지시설인 포항 예우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과 함께 분양에 나선 대우산업개발(주) '이안 동대구' 모델하우스에 주말 수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한풀 꺾인 듯 보였던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를 다시금 되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구 북구 침산동 156-18번지(홈플러스 대구점 맞은편)에 자리한 '이안 동대구' 모델하우스에는 폭설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오픈 후 첫 주말동안 약 2만5천여 명의 인파가 방문, 북새통을 이뤘다. 이안 동대구 분양팀 관계자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비전과 신천역과 인접한 입지 프리미엄은 물론 이안 브랜드 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 것 같다"며 "특히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과 계약 등 구체적인 상담이 많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3일 오전 11시 포항 세화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졸업생들을 격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3일 오후 7시 경북청소년수련센터에서 열리는 ‘구미시산악연맹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2015년 12월 5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해 2016년 1월 20일까지 2차 실기·실험평가, 교수학습지도안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 등을 거쳐 지원자 2천217명 중 206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합격생은 21과목 206명이며, 일반 선발에 199명, 장애 구분 선발에 7명이다. 여자 합격자가 142명으로 전체 68.93%를 차지해 남자 합격자 64명(31.07%)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생들은 2~7일까지 개인별 성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3일 임용 관련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12~18일까지 신규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임용시험에는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도입해 심층면접을 했다. 인문정신 반영 인성교육이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른 시대에 부응하는 역량 있는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이 평가는 각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1월 13일 논어, 명심보감, 에밀 등 세 권의 책을 제시하며 문장에 대한 이해와 적응 능력을 평가하겠다고 사전 예고했고 연차적으로 대상 도서를 확대 발표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인문정신 소양평가’에 대해 교사의 기본자질 함양에 유익하며 교직생활시 학생 생활지도 및 자기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 도입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문항 구성, 평가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입 취지를 살리는 평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발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시험·채용란에 안내되어 있으며, 개인 성적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중등임용 온라인채용시스템 (http://cso.dge.go.kr/cso_oet_ar99_001.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길 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설을 맞아 2일 성주군 선남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인 복지마을양로원(대표 김영신)을 찾아 어르신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시설운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로부터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은 뒤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 및 설비안정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설비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의 주관아래 중구청과 전기안전공사, 중부소방서 등 5개 기관단체 40여 명이 참여해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2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병행해 시행됐다. 직원들은 시장 곳곳에 위치한 지중, 가공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상인들 및 시민들에게 전기안전에 관한 홍보활동을 시행했다. 고현욱 본부장은 “대구의 대표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에 설 명절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시장내 상인들과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일일 판매행사가 2일 포항시청 민원실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포항시민들과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장에는 최진철 감독을 비롯한 황지수, 신화용, 손준호, 김로만, 라자르 선수가 참석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팬 싸인회와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최진철 감독은 "포항의 감독으로써 이런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포항시민들과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2016년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포항의 주장 황지수 선수는 "올해 포항은 선수단이 더욱 젊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팀이 젊어진 만큼 더욱 활기차고, 포항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스피드 있는 최고의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도는 2일 제23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예천 상설시장에서 ‘사고없는 안전한 설 보내기’를 위한 ‘시설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예천군 관계자,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해병전우회, 재난구조단, 아마추어무선연맹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내 상가 밀집지역을 이동하면서 ‘안전한 설 보내기’ 리플릿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설 명절 ‘우리 집 안전점검’, ‘귀성길 안전운전’, ‘건강한 명절나기’를 중점 홍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예천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시장 내 식당 가스, 전기 시설 및 소화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20대를 시장 번영회에 전달했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명절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접할 때 마다 매우 안타깝다”면서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주변 안전점검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설을 맞아 결혼이민여성들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영천시는 2일 통문화를 간직하고 충효 사상을 기리는 임고서원 수련원에서 설날을 이해하고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을 배우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경산시도 같은 날 다문화가족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과 강정을 만들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4일과 5일에 안동시 소재 요리학원에서 예절, 의복 등 명절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설 명절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안동시 한국전력공사에서 후원하는 물품을 취약 다문화가정에 전달한다. 또 구미시는 5일 취약 다문화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생필품 등 삼성전자 설날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도 오는 12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여 결혼이민여성의 모국 전통음식을 나누어 먹고 나라별 전통의상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등 군민이 화합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설 떡국 만들기, 설날 상차림 요리 특강 등 전통음식을 만들고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영주시도 지난달 25일 영주시 벨리나웨딩에서 다문화가족 150여 명과 윶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한편, 우리도 다문화가족 수(자녀 포함)는 3만8천802명으로 베트남 1만6천27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1만2천669명, 필리핀 3천395명 순으로 분포됐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은 경북도 발전의 한축을 담당할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라면서“특히 지난해 네팔 지진피해(우리도 46명) 등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던 만큼 고국의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주민과 어울려 안정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소외계층 등에 대한 위문을 펼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설에는 설 명절전인 5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2만 3천여 명에게 생필품 및 위문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시설 생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는 발길이 점점 줄어들면서 사회적 소외가 가중됨에 따라 공공기관 이 솔선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장애인, 노인, 아동 등 544개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1만6천여 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7천세대에 대해서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당 7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경북도 각 실국, 산하기관 및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도는 이런 바람을 계기로 일회성 격려 방문에서 벗어나 각 부서 및 산하기관별 시설 결연, 정기적인 자원봉사 실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건강국 직원 50여 명은 2일 의성군 안사공동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과 정담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복지건강국 직원들은 이어 의성 공설시장에서 지역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외국인들에게 독도의 현황과 역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포켓용 영문판 소책자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DOKDO(독도에 관한 모든 것)’ 4천 부를 발간하고 2일 공개했다. 책자는 가로 11cm, 세로 18.5cm 크기에 약 100쪽 분량으로 표지는 외국인 취향을 반영해 짙은 네이비색에 은박을 넣어 깔끔하게 디자인을 입혔다. 독도의 현상은 물론, 역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휴대용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소책자에는 독도의 일반현황, 독도 영유의 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독도, 대한민국의 독도 관리와 이용, 일본의 독도 침탈 역사와 현황, 독도의 미래, 부록 등을 담았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경북도청 직원 100여 명과 함께 성주군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 행정부지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주시장에서 설맞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선남면 복지마을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활을 둘러보고 마음을 담아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공직자와 도민 모두가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명절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강조한 후 “아울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따뜻한 정과 희망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북부권의 지역균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일 안동시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주최로 ‘신도청시대, 경북 북부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신도청시대, 경북 북부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북부권의 안동, 영 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8개 시․군의 담당 공무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만큼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중표 연구원은 “도청이전은 단순한 도청소재지의 이전이 아닌 행정수도의 남하와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동일 위도상의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연계하는 신국가 발전 축인 허리경제권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기존의 ‘口’자형 발전 축에서 ‘日’자형 국가 발전 축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므로 이런 여건을 발판으로 경북 북부권의 재도약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발전 방안으로 북부권의 부족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 생명산업 그린밸리, 백신 클러스터, 바이오 산업단지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백두대간 트레일 코스개발, 고택 종택 등 전통과 자연에 기반한 문화 관광산업 개발 등을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김주석 연구원은 “인근 소도시의 중심지 쇠퇴, 상권의 축소, 신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문제점이 다양하게 발생할 소지가 있다”면서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주변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이뤄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변방에서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동양대학교 이도선 교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등 민관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경북 북부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철 미래기획단장은 “도청이전은 상대적으로 낙후 되어 있는 경상북도 북부권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경북도의 균형발전, 나아가 국토 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면서 “이러한 변화를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선언적 의미, 거창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 지속 가능한 사업들이 무엇인지 찾고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산업, 백신 생산 등을 특화하는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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