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일 지난 한해 동안 구에서 추진해온 복지사업과 주요 사례관리를 담은 ‘희망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활동사례집을 발간했다.달서구는 전문, 체계적 상담 및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들을 돌아보고, 주민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 총 69편의 활동사례, 통합사례관리사 수기 6편을 담은 160페이지 분량의 활동 사례집을 발간했다. 특히, 달서구 행복나눔센터과 4개팀인 나눔협력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자원봉사팀의 ‘자원봉사의 첫 걸음’, 희망이음팀의 ‘저는 서준이 때문에 살아요’, 어사또출동팀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세대의 병원 동행’ 등 소년소녀, 청·장년 1인, 독거 노인, 한부모, 부부중심, 조손, 다장애인, 다문화, 정신질환 및 알코올 등 도움은 원하는 다양한 가구를 연계, 지원한 63편 및 월성2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 활동 6편 등 실제 현장에서 추진한 우수 활동사례를 담고 있다.또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고 싶습니다’ 등 활동소감 수기 6편도 실렸다.한편, 달서구는 61만 인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2만 5천여명, 차상위계층 1만여명, 장애인 2만 6천여 명, 외국인주민 8천800여 명,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아가는 전국에서 두 번째 큰 자치구로 공적인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자원 효과적 활용과 급속하게 변화되는 복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4년 4월 팀을 과 단위로 승격하고, 복지네트워크 재정비로 빈곤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보호 및 현장 복지 민원해결 등 복지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오고 있다.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사례를 참고로 전문적, 체계적인 상담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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