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일일 판매행사가 2일 포항시청 민원실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포항시민들과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특히 행사장에는 최진철 감독을 비롯한 황지수, 신화용, 손준호, 김로만, 라자르 선수가 참석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팬 싸인회와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최진철 감독은 "포항의 감독으로써 이런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포항시민들과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2016년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포항의 주장 황지수 선수는 "올해 포항은 선수단이 더욱 젊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팀이 젊어진 만큼 더욱 활기차고, 포항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스피드 있는 최고의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러스의 시즌카드는 포항의 모든 홈경기(K리그, FA컵, ACL)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은 8만원(홈 25경기), 법인은 6만원(홈 20경기)에 구입할 수 있다.시즌카드는 일반석과 프리미엄석, 테이블석, 프레스티지석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www.steelers.co.kr)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입할 수도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