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소외계층 등에 대한 위문을 펼치고 있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설에는 설 명절전인 5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2만 3천여 명에게 생필품 및 위문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시설 생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는 발길이 점점 줄어들면서 사회적 소외가 가중됨에 따라 공공기관 이 솔선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장애인, 노인, 아동 등 544개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1만6천여 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7천세대에 대해서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당 7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경북도 각 실국, 산하기관 및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도는 이런 바람을 계기로 일회성 격려 방문에서 벗어나 각 부서 및 산하기관별 시설 결연, 정기적인 자원봉사 실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복지건강국 직원 50여 명은 2일 의성군 안사공동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과 정담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복지건강국 직원들은 이어 의성 공설시장에서 지역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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