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경찰서는 지난 27일 11:00-12:00사이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6년 학원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회원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운영자는 반드시 신고하여야하고, 차량이 15인승 이상일 때에는 동승보호자를 반드시 탑..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는 지난달 2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도청 경유 시내버스 운행 중단과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자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5부터 안동시내와 풍산을 왕래하는 기존 시내버스를 신도청까지 연장 운행해 왔으나, 버스 3사간 공동 배차문제 갈등과 노사간 근무조건 개선 합의가 안 돼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와 안동 구도심 균형발전을 꾀하고 신도시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빠른 시일내 구축할 방침이며, 신도청의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에 소요되는 초기 적자운행 보전을 위해 경북도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에서는 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되고 신청사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중교통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한규 의장은 시내버스 3사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신도청 경유 시내버스가 빠른 시일내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안동교도소는 지난달 26일 부모의 수형생활로 학업에 어려움 겪고 있는 모범수형자 자녀 3명 및 무의탁 장기수형자 10명에게 안동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는 ㈜ 대남직물 대표 조중래 위원이 참석하여 장학금(150만 원)과 수용생활 지원금(50만 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조중래 위원은 1993년 8월부터 현재까지 23년 동안 학업곤란 수형자 자녀 및 무의탁 장기수형자 334명에게 년 2회 45회에 걸쳐 자녀장학금 및 수용생활 지원금으로 6천35만 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중래 위원은 “앞으로도 부모의 수형생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형자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강남동 자생단체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2016년 자생단체 화합 윷놀이 대회가 지난달 26일 강남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의원과 기관단체장, 자생단체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단체 간의 소통은 물론이고 강남동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서정조 동장은 “올해는 신도청시대의 개막은 물론이고 강남동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해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단체들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도청시대의 안동 이미지제고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주춤하던 금연 시도자들이 설 명절 이후 꾸준히 안동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는 새해 첫날 금연결심에 실패한 후 명절동안 주변의 권유 등으로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금연을 실천하려는 시민들이 다시 문을 두드리기 때문이다 . 금연의지..
경찰이 규정한 4대 사회악 중 하나가 가정폭력이다.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가정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가정폭력이란 부부등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범위는 법률상,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 그리고 직계 존속,비속관계 있거나 있었던자이며, 동거하지 않는 형제자매는 제외된다. 가정폭력범죄는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가 아니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특례법제2조에 규정된 범죄에 한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폭행, 학대, 유기, 강요, 공갈 등이다. 가정폭력의 특성은 가정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고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행위로 주로 배우자, 자녀, 부모 폭력에서 비롯된다. 가정폭력은 스스로 자기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설사 이웃 주민이 보고도 묵인하는 소극적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은 이젠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정부 및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가해자의 폭력성을 교정하고, 치료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치부하지 않았으면 한다.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가정폭력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전국에 원스톱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상담, 의료, 수사는 물론이고 법률지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료보호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액 지원가능하고, 가정폭력 가해자한테 관계기관에서 구상권을 행사해 소요경비를 청구한다고 한다. 이밖에 여성긴급전화 1366, 이주여성지원센터 1577-1366로 연락하면 상담도 가능하다. 가해자가 남편이라도 불안감을 느끼는 피해여성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상담전화를 이용하길 바란다. 가정폭력은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행해지며, 시간이 갈수록 폭력 유형이 다양화되고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가정 안정을 깨트리는 폭력이 사회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된다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경산시가 현장실습 및 크로스 코칭을 통한 농가별 맞춤식 진단 컨설팅에 나섰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강소농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소농(强小農)’ 육성 사업은 기존의 단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앞선 1월 컴퓨터 기초, e-비즈니스, SNS 농업마케팅을 시작으로 현장실용 컨설팅 교육 7개를 포함해 현재 총 10개 과정으로 연중 운영되며, 강소농 현장실용 컨설팅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한 새로운 대체작목인 만감류(한라봉) 과정을 비롯해 포도, 복숭아, 자두 등 지역특화작목 등의 다양한 기술수요에 부응한다.
경산시가 본청 및 15개 읍면동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력하게 전개한다. 경산시는 1일부터 영남대(북부동), 대구대(진량읍), 대가대(하양읍)등 대학 주변 원룸지역과 시가지 주요 취약지에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 예방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시본청과 15개 읍면동이 합동으로 강력한 야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키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병행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투기·소각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과태료 부과액의 20%) 제도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기상지청(지청장 이종하)은 최근 대구기상지청 포항관측소에서 동해남부 및 울릉도‧독도 해상사고를 예방하고 해상예보의 효율적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기상 관계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해안과 울릉군 지역민들의 안전한 해상활동 지원과 해양기상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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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성주·고령군 선거구 이완영 예비후보(現 국회의원,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왜관읍 선거사무소에서 ‘칠곡군 선거대책본부’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가지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선대본에는 곽경호(경북도의원) 선대본부장을 필두로 직능별 단장으로는 고문단 장영복(前 칠곡문화원장), 중앙위원회 남원모(장수대학총동창 회장), 여성위원회 박길자(한여농 칠곡군 연합회장), 청년위원회 손봉현(前 청년협의회 칠곡군 연합회장), 장애인위원김준원(교통장애인 칠곡군 회장), 홍보위원회 김하연(前 한농연 칠곡군 연합회장) 단장 등이 위촉되었으며, 칠곡군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지도자들이 직능별 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북삼율리지구 LH 택지개발사업 재추진 △남계지를 활용한 약목면과 가산면 택지 조성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칠곡 유치 △칠곡 농산물 품질관리원 지원 신설 △지천 칠곡고등학교 특성화고 2018년 전환 추진 등 공약 이행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칠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영남대학교 행정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항공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등을 거쳤으며,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노동부에서 25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대구노동청장,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제19대 국회 환노위와 국토위에서 활약, 박근혜 대통령의 고용노동 대선공약을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하였고,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 전문가, 합리적 협상가'라고 불린다.[
성주군은 낡은 석면슬레이트의 불법처리를 방지하고 군민의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3월부터 접수 받는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지난 2010년 정부는 석면 노출 건강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지원하기 위한‘석면피해구제법’을 제정․시행, 이어 2011년에는‘석면안전관리법’을 추가 공포해 체계적인 석면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원대상은 석면슬레이트가 사용된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 건축물 소유자이며 철거·운반·처리 및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위탁․집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3억 5천280만 원 예산을 투입, 105개동을 처리할 계획이며,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붕개량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18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물 소유주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보호과에 방문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적격 여부 등을 판단해 최종 통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 주민들의 신청은 물론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슬레이트 내부에 함유된 석면은 내구성, 내열성, 전기 절연성이 뛰어나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1990년대 단열재, 내화재, 방화재, 브레이크라이닝 등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3월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 이어 오전 11시 대가면 일대에서 열리는 '군수가 만드는 클린성주 ‘시가지 청소의 날’에 참석.
성주군 용암면은 클린성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생활쓰레기 종량제 완전 정착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미이행,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영농폐기물 무단적치 행위 등의 불법행위이며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인식 용암면장은 "면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계도는 물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용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권역별로 2개 교육지원청씩 총 6개 교육지원청을 독도교육선도교육청으로 지정,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진행토록 했다. 동부는 여수·순천, 중부는 나주·화순, 서부는 해남·무안교육청을 지정,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독도교육을 운영한다. 선도교육청들은 2개 선도학교를 지정, 독도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를 보급하고, 독도전시회 개최, 독도사랑동아리 운영, 독도 역사·문화 탐방 운영, 독도사랑 실천주간 운영, 체험학습을 연계한 독도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선도학교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검·인정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등 맞춤형 교재를 보급해 단위학교 독도교육 내실화를 기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에게 다양한 독도교육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 학생 및 교원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동아리를 운영해 독도 홍보물 제작, 독도사랑 UCC 제작 등 학생 및 교사 중심의 자발적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독도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학생 및 교원이 참여하는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해 독도의 역사·문화 이해 및 독도 교수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 25일을 중심으로 독도사랑 실천주간도 운영하는 등 정규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다양한 독도교육을 추진,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창의적인 독도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 적용해 독도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씩 3개의 독도교육실천연구회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험형 독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도전시관 설치’를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3개 교육청을 독도교육 선도 교육청으로 지정, 독도교육을 실시한 전남도교육청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따른 독도교육 및 홍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역사왜곡 갈등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론적인 무장을 강화하고 독도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독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기름・위험유해물질 해양시설 22개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사고 위험성이 특히 높은 시설에 대해 선택‧집중적 특별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가능성이 우려되는 300kl 이상 저장시설 18개소와 300kl이하의 저장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오염사고의 특성상 사고발생 이전, 예방의 중요성이 큰 만큼 사업장 자체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련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사항을 사전에 알려 자발적으로 점검·확인·개선하는 문화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체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나눠 관리하고 법규가 없거나 효력이 미비해 방치되는 안전사각지대를 개선해 나간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오염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이 묻은 손, 말끔히 씻고선 또 세상을 만진다. 자신이 온통 세상으로 되어있는 것 같아서 손을 씻을 의미, 그만, 상실하고 말아 턱에까지 이불을 당겨 덮고 잠누에처럼 푹 잠이나 자자고 눈을 감건만, 씻지 못한 손이 못내 꿉꿉하고 먼 환청은 꿈길까지 따라오니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모은다.
새 학기를 앞둔 28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새내기 초등학생들과 학부모가 책가방을 고르고 있다. /이은성 기자
선린애육원은 지난 26일 포항시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율동, 노래, 악기연주,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포항에서 시내버스가 트레일러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45분께 7번국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교 인근 교차로에서 건설용 장비인 천공기를 싣고 1차선에서 좌회전하던 트레일러 후미를 2차선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천공기가 시내버스를 덮쳐 버스에 타고 있던 여중생 김 모(12)양이 숨지고 승객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좌회전하는 트레일러의 천공기를 식별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시내버스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