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기름・위험유해물질 해양시설 22개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사고 위험성이 특히 높은 시설에 대해 선택‧집중적 특별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가능성이 우려되는 300kl 이상 저장시설 18개소와 300kl이하의 저장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오염사고의 특성상 사고발생 이전, 예방의 중요성이 큰 만큼 사업장 자체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련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사항을 사전에 알려 자발적으로 점검·확인·개선하는 문화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체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나눠 관리하고 법규가 없거나 효력이 미비해 방치되는 안전사각지대를 개선해 나간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오염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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