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독도를 통해 학생들의 영토 주권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권역별로 2개 교육지원청씩 총 6개 교육지원청을 독도교육선도교육청으로 지정,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진행토록 했다. 동부는 여수·순천, 중부는 나주·화순, 서부는 해남·무안교육청을 지정,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독도교육을 운영한다. 선도교육청들은 2개 선도학교를 지정, 독도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를 보급하고, 독도전시회 개최, 독도사랑동아리 운영, 독도 역사·문화 탐방 운영, 독도사랑 실천주간 운영, 체험학습을 연계한 독도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선도학교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검·인정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등 맞춤형 교재를 보급해 단위학교 독도교육 내실화를 기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에게 다양한 독도교육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 학생 및 교원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동아리를 운영해 독도 홍보물 제작, 독도사랑 UCC 제작 등 학생 및 교사 중심의 자발적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독도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학생 및 교원이 참여하는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해 독도의 역사·문화 이해 및 독도 교수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 25일을 중심으로 독도사랑 실천주간도 운영하는 등 정규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다양한 독도교육을 추진,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창의적인 독도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 적용해 독도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씩 3개의 독도교육실천연구회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험형 독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도전시관 설치’를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3개 교육청을 독도교육 선도 교육청으로 지정, 독도교육을 실시한 전남도교육청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따른 독도교육 및 홍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역사왜곡 갈등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론적인 무장을 강화하고 독도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독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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