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연합회 영주시지부(회장 임진수)는 지난달 29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15년 결산 및 임원선출,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부장의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북농민사관연합회는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수료한 농어업현장 핵심 리더들의 협동체로서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생산기술의 과학화, 경영의 합리화, 유통의 선진화 및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복지농촌 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결성된 조직이며 영주시지부는 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임진수 영주시지부 회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영주시지부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회원상호간 정보교류와 협동 정신으로 전국 최고의 지성 농업인 단체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의 신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흥동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영주시는 1일 가흥동 690-1번지 일원에 ㈜중흥개발에서 시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달 23일 정식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2만5천16㎡, 연면적 15만1천931㎡, 8개동으로, 지하 3층~지상 21층이며, 지상 1~2층에는 5개동이 'ㄱ'자 형태로 연결되며 나머지는 판매시설(1만8천895㎡) 등 상업시설로 설계돼 있다. 전체 분양 세대수는 832세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5㎡(135세대)1개 유형과 84㎡ 2개 유형(624세대), 113㎡ 1개 유형이며 사업시행 준공일은 오는 201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단의 부지는 영주의 관문격인 가흥교차로에서 5분 거리에 위치, 교통이 매우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매일 전원주택 같은 곳에서 사는 분위기를 눌릴 수 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용준)는 지난달 24~28일까지 4박5일 간 정부의 지원없이 운영되는 필리핀 마닐라 현지의 NGO단체를 방문, 성금과 의류를 전달하는 등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경비 및 성금은 청하면 이장협의회의 회의를 통해 수당 중 일부를 매달 적립하는 방법으로 자비를 마련했다.
영양군 민선6기 매니페스토 이행평가위원회 심의회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의회는 박종태 위원장(영양문화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이 참석해 민선6기 공약에 대한 이행평가 결과와 공약사항 변경, 수정사항 등을 살폈다.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1차 평가를 시행한 위원들은 임기초반의 계획 적정성과 공약이행의 연도별 이행실적, 사업부서의 추진의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점수를 책정했다. 평가결과 탁월 37개 사업, 우수 15개, 보통 18개, 부진 9개 등으로 총 79개의 공약사업 중 대체적으로 우수한 사업이 52개로 65.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반적으로 공약이행이 원활하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했다. 박종태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약이행의 추진체계와 추진방향을 확립하는 민선6기 전반기를 결산하고 공약의 본격적인 이행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부족한 부분은 실행계획을 수립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향후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약의 이행률과 달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16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제고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동양대는 국제협력의 역사와 최근 동향, 세계시민의식, 국제개발협력과 NGO, 적정기술의 특징 및 사례, 국제개발교육 활용사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과목을 2016학년도 1학기부터 개설한다. 또한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의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에서 배운 기술을 적용하는 해외 현장 활동도 실시한다. 동양대 정대영 국제교육처장은 “개도국 현실에 부합한 적정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현하고 대학 내 적정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세계시민의식교육과 심화된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차세대 개발협력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는 지난 2013년에 KOICA 보건의료부문 사업에 선정되어 한․필 친선병원이 위치한 필리핀 카비테주의 의료정보화시스템(EMR) 구축하는 등 활발한 해외 봉사 및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3월이 되면 초등학교 주변은 엄마ㆍ아빠 손을 잡고 천진난만 해맑은 모습으로 등교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들을 흔히 보게 된다. 그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자면 유치원에서 배운 데로 한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건넌다. 그렇게 하면 운전자들이, 어른들이, 차량이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유치원에서 배운 데로라면 아이들은 운전자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서행운전을 하고, 정지선 앞에서는 일시정지를 하며, 신호는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나 현실은 과속위반에 신호위반, 무질서한 불법 주ㆍ정차위반 뒤에서 빵빵대는 경적 소리에 불법유턴까지...그러면서 초등학교 1학년의 ‘안전하게 길 건너기’ 모습은 2, 3학년이 되면서 점점 사라지면서 도로는 무조건 빨리 건너는 하는 것으로 횡단보도는 뛰어야하는 곳으로 생각하게 된다. 어른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이 어린이의 잘못된 보행습관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차조심해라, 길을 건널 땐 오른손을 높이 들고 차가 오는지 좌, 우를 꼭 살피고 건너가라며 매일 아침이면 얘기를 한다. 정작 어른들은 어떤가, 서로 눈을 피해가며 괜찮겠지 하면서 신호위반에 불법유턴, 속도위반, 불법주정차까지.. 내 자신, 내 자녀를 위해 남을 배려하는 운전습관, 나부터 도로 위 기본을 지키는 운전습관이 내 아이의 보행습관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포항YMCA는 지난달 25일 ‘권오성 제12대 사무총장 취임식 및 제41차 정기총회’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권오성 사무총장은 기독청년운동 출신으로 1984년 한국기독청년회 대구지역 회장과 거창YMCA 사무총장, 한국전력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 9월부터 포항관내 노인복지기관에서 근무했다. 이날 총회는 2015년 감사보고, 사업보고, 결산보고와 2016년 예산 및 사업계획 보고, 후원회 구성 등 헌장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사 및 감사, 공천위원 인선에서는 서의호 포항공대 교수 등 8명의 신임이사가 선임됐고, 기존의 25명의 이사가 유임돼 33명의 이사가 뽑혔다. 또 서광원 SA 엔지니어링 대표 등 2명이 감사직에 선임됐고, 목양테마교회 신성환 목사 등 3명이 공천위원으로 선출됐다. 권오성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포항YMCA가 기독교 사회선교기관으로 우리단체를 돕고있는 국제봉사단체인 와이즈맨과 협력해서 교회와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권순명)는 지난달 29일 오후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지난 2011년 8월 설립돼 5년 연속 흑자결산과 함께 매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는 5천22t의 사과물량을 취급해 114억 6천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억 7천20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주주들에게 5%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면서 올해는 극동러시아와 동남아 등으로 수출량을 확대해 사과재배농가와 주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권명순 사장은 “지난해
동양대학교 인사이동 2월 29일자 △박물관장 곽동석 △문화재발굴보존학과 성형미 △건축실내학과장 배준현 △사이버보안학과장 배시규 △전자전기공학과장 이상무
포항 스틸러스와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가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펼친다.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의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은 좋은 결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포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원정 무승부는 그 팀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 할 수 있다"며 "우리 그룹 H조 4팀 중 3팀이 ACL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포항전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일 오전 11시 영천문화원에서 열리는 ‘제15대 영천문화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이임문화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경북도내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별빛중학교가 2일 입학식을 가진다. 별빛중학교는 농촌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 효율적인 교육과정운영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키 위해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추진한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농촌교육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후 20대 총선을 우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상주시와 군위·의성·청송군 통합 선거구획정안은 현재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 의결, 관보게시 등 절차를 앞두고 있지만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오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 의원은 “농어촌지역 인구감소로 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가 상주시 선거구와 통합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의 6배가 넘는 넓은 면적의 선거구이고 통합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낼 능력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와 중앙선, 경북선 고속철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상주와 군위 의성 청송의 수도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장차 국가급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가축산클러스터, 말산업특구, 농업중심 복합산업단지를 대대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의원은 올해 51세로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와 사법고시(36회) 양과를 합격한 후 국무총리실과 경북도 사무관, 서울과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경선선거대책본부 대변인,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글로벌GAP인증 사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세계시장으로 비상하고 있다. 이를 발판 세계적 품질의 봉화사과를 지난달 29일 대구경북능금농협을 통해 태국을 시작, 동·서남아시아(중동), 러시아 등에 100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가백년대계’라고 했다. 이 말은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것으로 그 무엇보다도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고언이라 하겠다.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은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농어촌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계는 물론 정부와 자치단체 등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관련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자료에 따른 ‘소규모학교 통폐합 권고기준’을 보면 전국의 1만1천809개 초중고 학교의 23%가 통폐합 대상이며 경북지역은 무려 444개 학교가 통폐합 대상이 된다. 이는 경북지역 초중고 학교 1천1개교의 44.4%에 해당하는 것으로 면․도서벽지 지역 334개교, 읍 지역 66개교, 도시지역 44개교가 통폐합 대상학교라는 분석이다. 저출산과 인구격감으로 농어촌지역 초·중·고 학교가 문을 닫는 현실은 학교 규모화를 통한 양질의 교육제공이라는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단순히 배움의 장소 이상으로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 오던 현실에서 주민들의 통폐합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학생수 감소와 소규모학교의 증가로 인해 구도심 및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이 악화되고 복식학급 운영과 순회교사 등의 배치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하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곤란과 학생들의 사회성발달 저해 등으로 인한 교육격차의 심화라는 문제점을 들어 도서벽지와 읍 지역, 도시지역의 기준에 따라 통폐합 범위를 더 넓히는 권고기준을 정해 발표한 것이다. 교육부의 통폐합 권고기준을 보면 60명 이하의 학생수를 가진 면지역 초등학교, 읍 지역의 120명 이하 초등학교와 180명 이하의 중등학교, 도시지역의 240명 이하 초등학교와 300명 이하 중등학교가 통폐합 대상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경북지역은 농어촌지역의 400개 학교가 그 대상이 되고 이는 농어촌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통폐합 대상이라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1개면 1개 학교의 존립방침을 세우고 학교 통폐합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지만 학생수 감소라는 대세를 부정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와 학생수 격감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은 시급한 실정임은 사실이다. 농어촌지역 학부모들은 가르치는 교사의 사기진작과 배우는 학생들의 경쟁심 유발, 학교의 경쟁력 제고, 국가예산의 낭비를 막는 등 다방면에서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그러나 학교의 규모화를 통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통폐합 목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의 구심점을 잃는다는 아쉬움 때문에 주민들과 동창회의 적극적인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또한 일부지역에서는 사학재단과의 합의가 쉽지 않아 통폐합은 차질을 빚기도 하며 학생수 기준에만 맞춘 획일적인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은 자칫 농어촌지역의 교육 황폐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제 교육부는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을 실적위주가 아닌 정말 학생들을 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통폐합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교육관계자는 학생수가 기준 이하인 학교를 운영할 경우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가 1억 원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국가예산의 낭비를 줄이면서 지역교육을 살리는 노력이 병행될 때 학부모들은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포항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일자리 데이(Day)'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2층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데이(Day)'는 지난 1월 경상매일신문, 포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5개 기관들이 협약을 맺은 이후 첫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동알앤씨를 비롯 7개 업체가 참여해 17명의 청년구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며, 50여명의 청년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49명이 면접에 참여해 구직활동을 펼쳤다. 한동알앤씨그룹 천기화 회장은 “지역 경기도 어렵고 기업들도 힘들지만 지역청년들에게 구직의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면접을 통해 지역의 청년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을 본 박모(28.포항시 북구 양덕동)씨는 “대학 졸업이후 지역에서 구직활동에 나섰지만 신입사원을 뽑는데도 드물고, 마음에 드는 직장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청년들을 위해 이렇게 따로 구직행사를 열어줘 직장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데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당일 구할 수 있도록 구인 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행사로 매월 29일 열린다. 매월 29일을 ‘청년일자리 데이(Day)’로 지정한 것은 청년고용촉진법 시행령 제 2조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사람”을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어, 청년의 마지막 나이 29세에 맞춘 것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5일부터 외국인을 대상 전시 해설 프로그램 ‘토요 뮤지엄 투어(Saturday Museum Tour)'를 새롭게 시작한다. 경주와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들의 관람을 돕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토요 뮤지엄 투어는 그동안 꾸준히 참여자가 늘어 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기간에도 경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전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간 매주 토요일 2회로(오전 10시, 오후 3시) 확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주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관람 코스를 따라 약 1시간 반 정도의 전시 해설이 이뤄진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전시품에 대한 생생한 관람 안내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자들 대부분은 상세한 해설과 질의응답에 대한 큰 만족을 표현하기도 했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신청과 예약 신청(054-740-7591, E-mail: gjmuseum@korea.kr) 모두 가능하다.
지역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IP 스케일기업 지원 사업’을 신청 받고 있는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 )는 지역 기업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IP 스케일기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IP 스케일업 사업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출원 3건 이상 또는 등록 1건 이상 보유한 기업이 해당되며, 지원내용은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 지원사업(건당 5백만원이내),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건당 2천500만원내 ),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건당 3천500만원내),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건당 4천만원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정기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에 적합한 사업수행사를 입찰공모, 사업담당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함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시정 현안과제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펼칠 ‘포항시 정책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지역 언론인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동현씨가 최근 5번째 시집 '그래, 이놈아!'를 출간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출생인 배동현 시인은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이후 '풍등', '여울목', '바람의 추억, 세월에 지다', '단기 4346년의 계사장초' 등 네 권의 시집을 발간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시집 '그래, 이놈아!'를 펴냈다. 이 책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인간과 인생을 눈 녹듯 담백판 필치로 담아낸 200여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 배 시인은 "들꽃은 민족의 꽃이자 겨레의 위상을 꿋꿋이 지켜온 끈질긴 꽃이다"며 "격렬하지 않으면서도 나중에 보면 재가 남을 만큼 열띤 불꽃이고, 소매를 스치듯 밋밋한 것이나 헤어진 뒤 가슴을 만지면 심장이 으깨져 핏물을 쏟을 만큼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끈한 사람들이 볼 때는, 그것도 만남이냐 싶을 정도로 작고 보잘것 없어 하찮아 보이는 것이 후에 문득 어른어른 생각나는 아련한 들꽃이다"라며 "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도 이런 것이 아닐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