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민선6기 매니페스토 이행평가위원회 심의회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심의회는 박종태 위원장(영양문화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이 참석해 민선6기 공약에 대한 이행평가 결과와 공약사항 변경, 수정사항 등을 살폈다.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1차 평가를 시행한 위원들은 임기초반의 계획 적정성과 공약이행의 연도별 이행실적, 사업부서의 추진의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점수를 책정했다.평가결과 탁월 37개 사업, 우수 15개, 보통 18개, 부진 9개 등으로 총 79개의 공약사업 중 대체적으로 우수한 사업이 52개로 65.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반적으로 공약이행이 원활하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했다.박종태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약이행의 추진체계와 추진방향을 확립하는 민선6기 전반기를 결산하고 공약의 본격적인 이행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부족한 부분은 실행계획을 수립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향후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약의 이행률과 달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