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16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제고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위해 동양대는 국제협력의 역사와 최근 동향, 세계시민의식, 국제개발협력과 NGO, 적정기술의 특징 및 사례, 국제개발교육 활용사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과목을 2016학년도 1학기부터 개설한다. 또한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의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에서 배운 기술을 적용하는 해외 현장 활동도 실시한다.동양대 정대영 국제교육처장은 “개도국 현실에 부합한 적정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현하고 대학 내 적정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세계시민의식교육과 심화된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차세대 개발협력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양대는 지난 2013년에 KOICA 보건의료부문 사업에 선정되어 한․필 친선병원이 위치한 필리핀 카비테주의 의료정보화시스템(EMR) 구축하는 등 활발한 해외 봉사 및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