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일자리 데이(Day)`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지난달 29일 포항시청 2층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데이(Day)`는 지난 1월 경상매일신문, 포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5개 기관들이 협약을 맺은 이후 첫 행사였다.이날 행사에는 (주)한동알앤씨를 비롯 7개 업체가 참여해 17명의 청년구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며, 50여명의 청년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49명이 면접에 참여해 구직활동을 펼쳤다. 한동알앤씨그룹 천기화 회장은 “지역 경기도 어렵고 기업들도 힘들지만 지역청년들에게 구직의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면접을 통해 지역의 청년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면접을 본 박모(28.포항시 북구 양덕동)씨는 “대학 졸업이후 지역에서 구직활동에 나섰지만 신입사원을 뽑는데도 드물고, 마음에 드는 직장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청년들을 위해 이렇게 따로 구직행사를 열어줘 직장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데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당일 구할 수 있도록 구인 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행사로 매월 29일 열린다.매월 29일을 ‘청년일자리 데이(Day)’로 지정한 것은 청년고용촉진법 시행령 제 2조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사람”을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어, 청년의 마지막 나이 29세에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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