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도 속수무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영주시의 보여 주기식 전시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영주시 가흥2동 H 아파트 옆 이면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장기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으로 불법이 절대 용인 될 수가 없는 지역이다. 가흥2동에 주소를 둔 안 모(61) 씨는 "이면도로에 주차된 주·정차 차량으로 매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 실상을 주민으로서 고스란히 겪고 있을 공무원들이 시정조치 할 의지를 상실한 채 알고도 모른 척 모르쇠로 입을 다물고 있는 태도는 선뜻 이해가 된다. 영주시의 소극적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경시하는 태도는 인명 사고라도 나야 책임 소재를 밝힐 것이냐"며 매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또 날로 증가하는 차량의 얌체 운전자들의 도덕적 주·정차가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영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서천 둔치에 주차장을 설치해 놓았으나 나 혼자 편리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이 무색하게 이중삼중 밤샘 주차로 주변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근방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어린 학생들이 차와 차 사이로 비집고 이동할 때면 전방 시야가 가려 식은땀이 날 지경"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밤샘 불법 주·정차 차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효과적이고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안전하고 원만한 교통의 흐름을 유지 시켜야 할 영주시의 단속 부재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특히 야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한편, 영주시의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아무리 지도단속 해도 주민의식 없이 큰 변화가 없다"며 "도시과·경찰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관계강화 활동을 지원해 연 6회 '가족사랑 아나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지난 4일 아나드림 협동조합(이사장 황도경)과 가족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 및 교육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아나드림 협동조합은 학부모연수와 청소년의 독서와 인성교육을 접목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안동교육지원청, 일직중학교, 복주여자중학교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안동영호초등학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바른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5가정이 참여해 첫 수업이 진행되며 타임캡슐 만들기, 가족사진찍기, 행복한 가방 만들기, 독서로 소통하는 가족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재민 교장은 “우리학교의 '가족사랑 아나드림'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약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학교가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성대가 ‘의료·뷰티 융합관광 일자리 창출사업’ 및 ‘전문 법무사무원 인력양성사업’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수성대의 ‘의료·뷰티 융합관광 일자리 창출사업’은 활성화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뷰티 관련 산업에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수성대는 의료·뷰티관광 지원과 맞춤형 관광 원스톱 서비스에 종사할 전문인력 60명을 선발, 148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법무사무원 인력양성사업’은 대구지역 2천여 명의 법률전문인 및 법률전문가 사무소 80%가 수성구에 밀집된 지역 특성 맞춤형 사업으로 사업비는 1억 1천여만 원이다. 수성대는 이 사업을 위해 법무사무원으로 종사할 전문인력 50여 명을 선발, 150여 시간에 걸쳐 법률서비스 맞춤형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4일 204명의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호성 총장, 정태은 영남대병원장, 박종원 영남대 영천병원장, 박경 영남대병원 간호운영실장 등 관계자 및 학부모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간호사국가고시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16년도 병역명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관내지역 78가문을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접수된 가문에 대한 관련서류 및 병적확인 절차를 거쳐 3월 중 최종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6월 중에는 병역명문가패·증서 및 병역명문가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병역명문가란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지난해 관내지역에서는 48가문이 선정됐다. 최철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성실히 병역을 마친 가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더 많은 병역명문가 탄생이 기대되며,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내 열사용기자재 제조·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해빙기 재난안전교육’ 및 올해 적극추진 예정인 ‘에너지복지사업(CSR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첫째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이해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및 에너지이용설비 관리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이뤄졌으며, 둘째 지역 내 에너지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에 대해 에너지진단(Audit)을 통해 에너지낭비 요소를 분석,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 산업체의 ‘기부금’을 통해 에너지설비를 개체하는 지역발전 에너지복지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은 대구경북지역 에너지설비 효율향상을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대구경북지역내는 물론 전국에까지 확산되어 그 간 에너지절약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복지시설들의 실천노력을 이끌어낼 전망이어서 그 결과가 기대된다. 우재학 본부장은 “산업체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내 산업체들의 에너지분야에 사회적 환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20대 국회의원지역구 획정에 관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선거구가 변경된 예비후보자의 선거구 선택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업무처리 지침을 각 구·시·군선관위에 시달했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에게 선거구역 변경에 따른 선거구 선택 및 선거운동 방법 등을 안내하고, 변경된 사항을 잘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예비후보자 등이 알아야 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구가 분할되거나 일부지역이 다른 선거구에 편입된 예비후보자는 13일까지 입후보하고자 하는 선거구를 선택해 해당 선거구위원회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만약, 1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기존 예비후보자 등록을 무효 처리하고, 이미 납부한 기탁금은 반환해 준다. 선거구가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변경된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변경된 선거구에 이미 발송한 수량은 제외하고 발송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추가로 발송할 수 있는 홍보물의 수량 범위에서 발송할 지역의 세대주의 성명·주소의 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구역의 변경 여부를 불문하고 예비후보자가 법 제59조제2호의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경우에는 이미 발송한 횟수를 포함해 5회를 초과할 수 없다. 선거구역의 변경으로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가 다른 선거구에 있게 된 때에는 오는 13일까지 해당 선거구로 이전해야 한다. 종전 선거구의 예비후보자가 개정 법 시행 전에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해당 선거의 선거비용으로 보며, 새로 선택한 선거구가 종전 선거구와 일부 겹치는 경우 그 예비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은 해당 선거의 선거비용으로 본다. 개정 법 시행 전에 안심번호 제공 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정당은 6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안심번호 제공을 요청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업자는 제공 요청을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안심번호를 생성해 해당 정당에 제공한다. 다만, 개정 법 시행 전에 접수된 안심번호 제공 요청서는 법정 기한 내에 제출된 것으로 본다. 법 제53조에 따른 기한까지 그 직을 그만두지 않은 공무원 등은 이번 제20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다.
대구 서구는 지난 4일 오전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KTX 서대구역사 건립 예정지 및 서대구 IC 인근 산업단지서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대청소는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KTX 서대구역사 건립 예정지 주변인 서대구산업단지 일대에서 공무원, 환경미화원,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및 기업체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적이고 고질적인 쓰레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3월부터 매월 실시하는 굿모닝 클린데이와 연계해 서대구산업단지와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청소 취약지에 대해 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체 종사자 등과 함께 합동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서대구산업단지와 대구염색산업단지에서 격월로 합동대청소를 실시하고, 매월 셋째주에는 각 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산업단지 내 청소 취약 지역을 자율적으로 청소해 깨끗하고 청결한 기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종사자들에게 클린 서구 3대실천사항인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토요일 쓰레기 배출금지, 종량제규격봉투 사용하기 등을 홍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 단속을 강화해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산업단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그 동안 서구는 굿모닝 클린데이를 실시한 이후 주민 자율 청소 분위기가 조성되어 전반적으로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6년부터 40년 동안 한국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이 120개사 350개 부스 규모로 오는 9~1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은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 대표 섬유박람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섬유기계, 섬유 직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양 전시회 간 원스톱 참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역대 최대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리라 예상되며, 그밖에 글로벌 섬유 비전 포럼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한국 섬유산업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탈리아 대표 섬유직기 ‘스미트’, 일본 날염 제조기업인 ‘토신코교’ 뿐 아니라 중국의 대표 직기업체 ‘르파’, 편성기 업체 ‘헝이’를 포함한 중국 13개사, 약 30부스 중국 공동간을 조성하는 등 총 7개국 27개사 64개 부스 규모의 해외기업 참여 확대가 돋보인다. 또한, 섬유기계의 첨단화를 도모하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은 시작품 제작 사업 지원 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원풍물산 등 10개 업체들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해 업계와 기술적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업체들의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KOTRA와 EXCO가 협력해 중국,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전략적 수출유력국 13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참가업체와의 수출상담회를 9~10일 양일간 개최하며, 참가업체 추천 해외바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데 주력했다”며 “중국의 저비용 경쟁력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놓여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ZONE별 전문화 및 대형화를 통해 더욱 알차게 구성된 이번 섬유기계전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해 차별화된 바이어라운지(치맥코너) 조성, 해외바이어 투어 프로그램 운영, 전시장 내 수출상담장 조성 등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서면 남양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거의 4대원칙, 투표참여의 중요성 등 민주시민 교육을 한 뒤 사전투표 체험용 장비로 학생회장 선거를 지원했다. <사진> 이날 투표, 개표 사무원 모두 남양 초등학교 학생들이 맡아서 투표용지 발급부터 개표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직접 선거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민주 시민으로 성숙해 나가는 과정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울릉=조영삼 기자
즐겁게 배우고 나눔으로 행복한 인재 육성을 지표로 삼고 있는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2016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가 신뢰하는 공감학교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 조성 학생이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 학교폭력 Zero 행복학교 만들기,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보건 교육,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지원
대구광역시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이용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위기탈출, 스마트ON’, 부모예방교육 ‘Mom’s Touch’ 등의 프로그램을 유아·청소년·성인(학부모, 교원) 4만2천930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 4대 중독관리기관(인터넷, 도박, 알코올, 마약)이 함께 힘을 모아 중독 위험성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해소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아가 학교현장으로 찾아가 중독 전문가, 교육현장 전문가, 학생 등이 발표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위기탈출, 스마트ON’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한 성적저하, 가족갈등,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등교거부 및 학업중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이해하고 대응하여 올바른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부모예방교육 ‘Mom’s Touch’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이해를 돕고자 의사소통 및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자녀의 올바른 사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홈페이지(www.iapc.or.kr) 및 전화(1599-0075, 053-768-7978)로 가능하다.
대구시는 2016년 달라진 지방세제도, 세목별 세율과 납부시기, 비과세·감면, 편리한 납부 서비스 등 기업이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관련 사항을 담은 ‘함께가요 행복한 稅상’을 발간했다. 대구시는 지역의 기업들과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방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비과세·감면, 구제제도 등 실제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를 담은 지방세 안내 책자 1천500부를 발간했다. 사실 지방세는 국세에 비해 규모가 적어 기업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새롭게 창업을 하는 법인이나, 산업단지로 사업처를 옮기는 업체들에게는 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지방세 비과세·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므로 사전에 잘 알아두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책자에서는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해설, 기업을 위한 지방세 지원제도, 세무조사와 기업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중심으로 한 문답사례, 구제제도와 징수유예제도 등 꼭 필요한 세금 상식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부록에서는 부동산 매매 시 유의사항, 자동차 구입에서 폐차까지의 세금관리, 그리고 승용차요일제 등 절세할 수 있는 팁도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발간한 지방세 안내책자 ‘함께가요 행복한 稅상’을 대구상공회의소, 지역 내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 관리공단 그리고 관련 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우선 배부하고, 대구시 본청 구․군청 등 관공서에도 배부해 비치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의 경우 지방세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이 지방세 납부시기를 몰라 가산세를 부담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발전하고 지역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대구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세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한 지방세 길라잡이 ‘함께가요 행복한 稅상’이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 216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육성사업’ 등 10개 사업을 시행해 100여 개의 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위치해 누구나 지식정보와 생활·문화서비스의 혜택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이다. 또한,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려가는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휴식공간이면서 지역주민이 모여 소모임을 만들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정보를 교환하며, 마을 현안을 논의하는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적극 육성하고자 한다. 대구시가 올해 시행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는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육성사업(15개관), 책꾸러미 지원, 사람도서관·음악회 지원(38개관), 풀뿌리 독서동아리 강사 파견(50개관), 찾아가는 맞춤식 컨설팅(16회), 작은도서관 한마당, 장서구입 지원(1억 원), 작은도서관 운영매뉴얼 제작·배부 등이 있다. 특히, 대구시는 독서 관련 우수강사를 모집해 작은도서관 50개관에 파견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독서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협력해 오는 3월 중순부터 도시철도역사(경대병원역, 교대역, 아양교역)에 시민행복문고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해 병원(곽병원, 우리들병원)에 대한 책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책을 만나고 세상을 만나 사람을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곳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께서 지하철 행복문고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최근 거주장애인 작업활동 강요 등으로 국가인권위의 시정권고를 받은 북구 소재 S재활원에 대한 법인 및 시설 특별감사 실시 결과 총 28건의 위법 및 부당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감사는 생활인 인권침해 등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직권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1월 18~22일까지 5일간 북구청과 합동으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을 포함한 최근 5년간 법인․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28건의 적발사항에 관해 법인․시설 관련자에 대해 행정상 처분 37건(주의, 경고, 개선명령 등), 관련자 징계요구 8명, 부당집행 보조금 3천700여만 원은 환수 조치키로 했으며, 특히, 시설 거주 장애인에 대한 작업활동 강요 혐의가 있는 법인대표에 대해 사퇴권고하는 한편, 총괄적 관리책임이 있는 시설장에 대해서는 교체명령 처분했다. 주요 적발 내용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중 시설거주 장애인에 대한 작업활동 강요 사항은 거주장애인에게 파지, 재활용품 수거, 양계장 작업 등 인권침해한 정황이 일부 확인됐고, 총6회에 걸친 거주장애인 해외여행사업 추진에 시설 종사자 22명에 대한 경비 1천724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후 재 입금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시설 난방사용에 있어서도 운영일지 없이 전례 답습적으로 운영하면서 남은 난방비 잔액을 선 결재 형식으로 12~14년까지 4천733만 원을 이월해 사용하는 등 회계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지적됐다. 또한, 법인운영 분야에서는 법인이사회 의결 및 소집절차 부적정, 법인 임원의 임면 보고 미이행, 법인 후원금 관리 및 사용에 있어 비지정후원금을 직책보조비 등 업무 추진비로 부당하게 사용했으며, 시설운영에 있어서는 시설종사자 채용 및 회계처리 부적정, 예산편성과목 부적정 등 회계질서 문란행위도 발견됐다. 기타 거주 장애인에게 피복비 부당 집행, 거주시설 내 법인 대표이사 사택 부당사용, 기능보강사업 공사시 부적정 정산 등도 적발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구‧군별로 수시 및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시설별 인권지킴이단을 정비해 인권침해를 사전에 감시하는 등 예방 시스템을 재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크고 작은 인권침해가 다른 지역의 장애인 시설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는바, 의사표현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의 경우에는 자기결정권의 침해가 없도록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인권실태조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중에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증진조례’를 개정해 인권침해 예방과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한 법적 장치를 보완하고, 상반기 중에 장애인인권센터와 피해자 쉼터를 설치해 시설 거주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전문상담과 사례관리, 실태조사 및 구제 지원, 피해자를 위한 긴급보호,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치료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 인권침해 근절대책을 조만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7일 오전 11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영주시·문경시·예천군을·지역구로 홍성칠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오전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성칠 예비후보는 "오늘날 영주의 현실은 인구 감소로 인해 선거구가 통·폐합되고, 영주지방철도청이 없어지면서 철도물류 중심도시라는 명성도 사라졌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고소·고발로 이어진 정치 싸움으로 갈라진 지역민심은 도를 넘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은 정말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가 돼 이번 총선출마를 결심했다"며 북부권으로 이전된 도청과 연계된 관광 인프라구축, 분열과 갈등일소 주민들과의 소통 등을 강조했다. 그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지역 인근 자치단체를 하나로 묶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의 윈윈전략을 짜고 이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연계해 문화관광벨트로 발전시키고, 친환경 농산물 등의 생산과 유통을 개선하여 농촌경제를 살리겠다"며 "낙후된 북부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기타 구체적인 지역발전 방안은 앞으로 영주시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칠 예비후보는 예천군 용궁면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 졸(법학박사)사법연수원 20기 서울고등법원판사 영주시 법원 판사와 영주시 선거관리 위원장, 영주시 공직자윤리위원장, 상주지원장(부장판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등을 지냈다.
영주시 평은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지난 2일 올해초 신축 된 다목적 교실에서 입학식을, 오후에는 신규로 부임된 교사의 교단첫 출발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얘들아 입학을 정말 축하해. 평은초등학교 언니오빠들, 선생님, 학부모님 으로부터'라는 환영의 말과 풀잎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연주곡이 울려 퍼진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신입생들은 재학생, 내빈, 학부모와 교사들 박수를 받으며 2학년 언니오빠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입학식은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환영의 말씀, 장학증서 수여, 선물증정, 재학생의 축하공연, 내가 찾는 아이를 노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학부모 손 모 씨는 “평은풀잎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축하곡이 초등생이 되는 첫날의 분위기를 엄숙하게 하면서도 우리 아이도 고학년이 되면 오케스트라 악기를 하나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가지게 돼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부임한 교사 2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교단출발 선언식'을 전개했다. 신규교사소개, 교사의다짐 선언, 교사기도문 낭독, 축하메시지 전달, 축하선물 전달 등을 하며 새내기 교사에게 힘이 되는 멘토가 되길 약속했다. 김진희 교장은 “교단에서의 30년 세월동안 학생들을 마음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우리 선배교사들이 오히려 새내기 교사에게 배울 점이 많다. 교사는 가르치며 배워야 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열정을 지녀야 한다"며 긴 교단의 행로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할것을 부탁했다.
18~19세기 일본 지식인들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간주했다는 것을 증명한 책이 나왔다. 대구대학교 독도영토학연구소장인 최장근 교수가 '근대 일본 지식인들이 인정한 한국의 고유 영토 독도와 울릉도'라는 책을 최근 발간했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발간된 이 책은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가 지난 2008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독도의 영토학'이라는 독도 연구 시리즈의 9번째 총서다. 책에는 "18~19세기 일본 지식인들이 집필한 '죽도도설', '다케시마잡지', '죽도잡지', '죽도판도소속고' 등 4권을 분석한 결과 일본이 영토 확장의 야심을 품고 울릉도를 침략했으며, 독도와 울릉도의 영유권은 조선에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해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방법은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근거를 찾아 일관되게 논리를 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연구가 더 심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 교수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독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1965년 8월 4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의 의사록을 근거로 "일본이 한·일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한국의 독도 관할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학 전문가로 독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최 교수는 800여 명의 교수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일본문화학회장과 9개 독도연구기관이 모인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의장을 맡고 있다.
울진군 매화면 매화초등학교(교장 임인학)는 지난 2일 유치원 9명, 초등학교 6명의 학생들의 입학식을 급식실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10시부터 입학하는 학생들과 재학 중인 전교생 및 학부모들의 참여 아래 입학선언, 축하 선물 증정, 축하 떡케익 커팅식 등으로 이루어진 행사에서 오래간 만에 북적이며 많은 축하와 격려를 주고 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 유·초 교육과정의 연계성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한다는 의미로 이루어진 이번 입학식은 과거와 다르게 동시에 실시해 유치원 학부모와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 좋은 계기도 마련했다. 임인학 교장은 “소규모학교에서 설렁한 입학식보다는 모두가 함께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앞으로도 유,초등 학부모가 함께 학생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