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부터 40년 동안 한국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이 120개사 350개 부스 규모로 오는 9~1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은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 대표 섬유박람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섬유기계, 섬유 직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양 전시회 간 원스톱 참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역대 최대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리라 예상되며, 그밖에 글로벌 섬유 비전 포럼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한국 섬유산업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에는 이탈리아 대표 섬유직기 ‘스미트’, 일본 날염 제조기업인 ‘토신코교’ 뿐 아니라 중국의 대표 직기업체 ‘르파’, 편성기 업체 ‘헝이’를 포함한 중국 13개사, 약 30부스 중국 공동간을 조성하는 등 총 7개국 27개사 64개 부스 규모의 해외기업 참여 확대가 돋보인다.또한, 섬유기계의 첨단화를 도모하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은 시작품 제작 사업 지원 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원풍물산 등 10개 업체들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해 업계와 기술적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이어 국내 업체들의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KOTRA와 EXCO가 협력해 중국,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전략적 수출유력국 13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참가업체와의 수출상담회를 9~10일 양일간 개최하며, 참가업체 추천 해외바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데 주력했다”며 “중국의 저비용 경쟁력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놓여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각 ZONE별 전문화 및 대형화를 통해 더욱 알차게 구성된 이번 섬유기계전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해 차별화된 바이어라운지(치맥코너) 조성, 해외바이어 투어 프로그램 운영, 전시장 내 수출상담장 조성 등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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