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시대를 여는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이 10일 오후 3시 청사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빈을 비롯해 각계 인사,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역사적인 서막을 알린다. 식전행사는 오후 2시부터 풍물놀이, 성주풀이,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진 후 본관 동편 화단에 설치된 표지석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이어진다. 3시부터 진행되는 개청식에는 경북의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에 이어 김관용 지사가 개청사를 통해 새로운 천년을 여는 경북시대를 천명한다. 식후행사로는 홍진영, 송대관, 태진아 등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부
경북도가 신 도청시대 희망의 엔진으로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예방을 위해 ‘사通팔달 튼튼 혈관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치매·뇌졸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점적 관리체계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위험인자의 조기발견과 건강생활습관을 통한 질병예방, 교육 및 홍보, 지역자원 인프라 확충 등으로 백세인생을 살아가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사通팔달 튼튼혈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도는 뇌질환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뇌졸중 5적 잡기에 나섰으며 우선 예방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뇌졸중 5敵을 잡기 위해 위험인자 조기발견을 위한 레드써클존 운영, TV 광고, 건강정보 알림 등 범도민 예방관리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하고, 5NO-5YES 실천으로 건강행동양식 변화를 통한 튼튼 혈관 만들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뇌졸중 질환으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극복 3대 추진전략과 10개 중점과제를 펼친다. 도는 지역사회중심 예방관리 추진전략으로 치매환자가 그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등 지역공동체가 돌봄 기능을 하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에 나선다. 23개 시군의 5일 장터를 치매홍보대사가 순회하며 범도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장터에 울리는 치매 愛 행복 메아리 행사도 가진다. 또 도내 보건계열 대학을 치매선도대학으로 육성해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어르신과의 일촌맺기 등 대학생들의 실질적 봉사활동으로 지역 보건인력 부족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 한국뇌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6년 세계 뇌 주간(2016 WBAW)’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 뇌 주간 행사는 3월 14~20일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한국뇌연구원과 디지스트(DGIST), 대구가톨릭대학교 뇌공학연구소,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중독제어연구센터,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공동 주관해 ‘희망을 주는 뇌연구’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뇌 주간을 맞이해 ‘2019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IBRO)’의 대구유치를 기념하고,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의 유치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국내 뇌연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강연에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디지스트(DGIST) 장익수 교수의 ‘뇌의 빅데이터 해석’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뇌연구원 김진섭 책임연구원의 ‘머리 속의 우주, 뇌의 주기율표를 찾아서’, 대구한의대 중독제어연구센터 곽영섭 교수의 ‘중독과 침’, 대구가톨릭대 뇌공학연구소 신정훈 교수의 ‘뇌공학 연구 길라잡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홍정호 교수의 ‘뇌입장에서 본 저체온 요법’,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교수의 ‘뇌과학과 사회’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뇌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D 뇌모형 만들기, 뇌 부위별 기능 비교, 뉴로피드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뇌모형 퍼즐 맞추기’, 함께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인지기능 검사 및 뇌건강을 위한 심리치료 워크숍’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초․중학생 및 일반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교사 대상 워크숍 참가는 사전 접수 중이다. 고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됐다. 관련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br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9일 빠르고 저렴한 스쿨넷을 제공하기 위해 ㈜LGU+(대표이사 이상철)와 ʹ3단계 스쿨넷서비스 업무 협약ʹ을 체결했다. ‘스쿨넷서비스’는 2005년 초고속국가망 사업 종료 이후 각 급 학교의 인터넷 이용요금이 대폭 증가되면서 저비용‧고품질의 인터넷 사용을 위해 시‧도교육청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 도내 모든 학교(행정기관 포함)가 오는 6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63개월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품질 좋은 500Mbps급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향후 2년간 학내전산망 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며, 최신 통신‧보안장비는 물론 유해환경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최적의 보안관제 체제도 구축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인터넷 이용요금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통신망을 구성해 비슷한 규모의 도단위 교육청 대비 매년 10억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향후 사물인터넷이나 SW교육 같은 대한민국 IT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최적화된 인터넷 환경 제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봄을 맞아 시민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토 대청소 기간(3.7~4. 6)을 마련해 하천, 공원, 공한지, 주택가 및 공단지역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세계 물의 날(3.22)’,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5.7~8.)’,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5.4~8)’ 등 봄철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깨끗하고 청결한 클린대구’의 이미지를 부각해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만들며,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철에 버려지고 숨겨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시내 지역에서는 동절기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구석지고 한적한 곳을 중심으로 대청소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야산, 들판, 하천변의 농약빈병 및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며, 공원 등 관광 행락지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또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구·군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는 장소를 선정, 시민과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국토 대청소를 추진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며, 읍·면·동 별로 취약지를 선정해 4월 6일까지 청결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 산하 사업소(팔공산공원관리사무소 등)에서도 자체 청결활동을 벌인다. 김영기 자원순환과장은 “내 집 앞, 우리 동네 청소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청결한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 지름길이다”면서 “국토사랑 대청결 운동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의 교육수요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2016년 제10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한우사육,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에 142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농업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9개월 과정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 입학식에 참석한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식사에서 “올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학생들에게 축하한다”며 “농업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농촌과 농업의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생활을 영위하면서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진정한 농촌의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서호대 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대학을 통해 농가소득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실천방안을 모색해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입학식을 개최한 후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소장을 초빙, ‘농업인이여 변화의 중심에 서라!’라는 주제로 농촌현실을 바로 보고 시대변화에 맞는 비전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에 개설해 지난해까지 33개 과정 1천4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도심에 흉물로 방치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폐․공가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킨다.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폐․공가는 각종 생활쓰레기 투기로 인한 악취, 노후건축물의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 청소년 비행장소, 범죄 및 화재 발생우려 등 도시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안전사각지대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폐·공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쌈지공원, 텃밭 등 지역에 필요한 공공용지로 조성해 주민 편익시설 및 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주거환경도 개선하는 ‘폐·공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7억 원의 예산으로 방치된 폐·공가를 철거해 주차장 66개소, 텃밭 34개소, 쌈지공원 6개소, 운동시설 3개소, 꽃밭 11개소 등 폐·공가 120동을 공공용지로 조성했다. 최근 비산2·3동에서는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며 오랜 기간 공가로 방치된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자칫하면 주변 주택가로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이 장소에 폐․공가 정비사업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한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8억 원의 예산으로 50여 곳의 폐·공가를 정비할 계획이다. 폐·공가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폐·공가 소유자의 해당지역 구·군청 건축(주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재해위험 및 도시미관, 주민편의시설 입지 적합성, 주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사업에 동의한 폐․공가 소유자에게는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공공용지의 용도 및 지역에 따라 재산세 감면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올해 국토교통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거 및 도시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도심 내 빈집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예산 지원근거, 기초 및 출입조사권, 정비계획 수립, 개량권고 및 직권철거 등의 내용을 담은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 특례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대구 서봉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등 4건이 대구시 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 신규 문화재는 대구광역시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4일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정이 최종 결정됐으며 10일 고시한다. 서봉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유형문화재 제76호 ‘대구 서봉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지장보살상의 대좌에서 발견된 조성기록을 통해 조각승 승일을 비롯한 9명의 조각승들이 1665년 3월에 시작해 5월에 완성한 것이 확인됐다. 이 불상들은 원 봉안처인 경북 상주 용흥사로부터 옮겨온 불상들로 전체 29구가 완비돼 있고, 문자기록을 잘 구비하고 있으며,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다. 또한 17세기 후반 경북 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의 작품으로 학술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유형문화재 제77호 ‘대구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복장불서’는 보성선원에 봉안되어 있는 본존불인 석가여래, 좌우 문수․보현보살상(보물 제1801호)에 납입됐던 서적 55종 550점이다. 필사본 5종, 목판인쇄본 50종으로 모두 불상이 조성된 1647년보다 앞선 병자호란(1636) 이전에 인출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당시 같이 봉안됐던 서적 중 4종은 2013년 보물 제1802호 ‘대구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복장전적’으로 이미 지정됐다. 유형문화재 제78호 ‘감지금은니문수최상승무생계법(묘덕계첩)’은 인도 출신 승려로 중국을 거쳐 고려에 입국한 지공(指空, 1300-1363)이, 자신이 번역한 ‘문수최상승무생계경(文殊最上乘無生戒經)’의 내용을 바탕으로 1326년 (고려 충숙왕 13)에 지켜야할 계율의 내용을 우바이(優婆夷, 불교를 믿고 삼귀, 오계를 받은 세속의 여자) 묘덕(妙德)에게 남색종이(紺紙)에 은글씨로 써서 준 계첩이다. 받은 이의 이름을 붙여 ‘묘덕계첩’이라고도 한다. 현존하는 지공의 무생계첩 3점 중 가장 오래됐고, 가장 완전한 상태이며, 제작 관계자, 연대, 변상도의 그림솜씨와 희귀성으로 볼 때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는 우리나라 서남부의 남도민요, 서북부의 서도민요, 중부의 경기민요와 구별해 붙여진 이름으로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 및 동해안 일대에서 전승되는 민요를 일컫는다. 동부민요의 전승을 위해 국내․외를 망라해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수관(60세, 서구문화원장)이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0일 오후3시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이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도서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배움을 즐기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수립한 ‘2016년도 학교도서관 진흥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꿈과 끼를 찾아주는 인성교육 지원 △지역과 연계한 소통·나눔 학교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 체제 강화 등 4개 분야 8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10억 5천9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우선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설이 낙후된 학교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신설 학교의 학교도서관 구축을 위한 학교도서관의 현대화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또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도서기증실적이 우수한 학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도서구입비를 학교기본 운영비의 3%로 권장해 학교도서관 기본 역량 강화에 힘쓴다. 이와 함께 ‘꿈과 끼를 찾아 주는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독서캠프, 문학기행, 특색 있는 인문학 강좌 등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지역 연계 중심의 학교도서관’ 운영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읍면 지역 마을도서관 15개교, 지역 문화센터도서관 23교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개방 시간 연장, 자료 제공, 평생교육강좌 운영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들로 붐비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학교독서교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덕동문화마을에서 열린 ‘경로잔치 겸 윷놀이 대회’에 참석해 마을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윷놀이를 즐겼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덕동문화마을과 같은 유서깊은 마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보존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영일만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더불어 포항 내륙의 유서깊은 관광자원이 연계될 때 포항의 문화관광산업은 어느 지역보다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격년제로 시행되는 마을 행사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기술개발(R&D)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에 필요한 중소기업 R&D 과제에 대해 개발비를 현금 지원하고, 개발 성공시 일정기간 제품 구매를 보장하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서 성공사례가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는 기존에 외산업체에서만 가능했던 메탈베어링 가공기술을 롤초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한스코’와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스코는 지난 2010년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시작으로 롤초크 제작기술 관련 특허 3건, 메탈베어링(metal bearing) 관련 3건 등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롤초크 단일 품목만으로 2000만 불 수출탑을 받으며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은 강소기업이다. 포스코는 2009년경 고강도·고부하강·극후물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기 위해 압연 능력을 증강하고 설비 타입을 바꾸는 합리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압연 롤과 사상압연 백업롤의 초크가 열에 의해 눌어붙어 롤과 초크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잦은 부품교체 및 작업지연의 문제가 발생하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시정질문 2일차인 9일 이상훈, 이나겸, 홍필남 의원이 잇따라 질문에 나섰다. ◇ 이상훈, 택시복합할증 요금적용구역체계 전면폐지 이상훈 의원은 “복합할증요금제는 돌아오는 길에 공차율과 도로의 굴곡, 비포장도로를 감안한 요금으로 현재 포항지역 16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특성화 관련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가 주관한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지원 사업,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평생학습 중심도시 구축지원 사업’ 등에 공모를 신청한 결과,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은 읍면동 마을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평화남산동과 대덕면 2개 행복학습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는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의 생태문화 안내사 양성과 지역농산물 유통 및 상품화 교육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5월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된 후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왔고 김천시평생교육원을 비롯한 관내 평생교육기관과의 네트워킹으로 추진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노다지 FUN & 판’이라는 김천시 평생교육 브랜드화 전략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9일 백화점 1층 샤롯데광장에서 혈액수급 안정화 기여를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 운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 10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0일 오후 3시 신도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신도청 이전으로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강화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원.
구미시는 지난 8일 오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장, 실무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별 주요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가 추진하게 될 사람책도서관(영유아분과),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노인분과), 다문화여성 취업교육(여성분과), 장애인식개선프로젝트(장애인분과),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아동청소년분과), 자살예방캠페인(보건분과) 등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협의체의 구성현황과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분과 역할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축산단체 대표, 축협 관계자, 건축사협회,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모인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1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마련한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을 하고 이어 정부 추진 일정에 맞춰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 추진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실제 무허가 축사를 보유한 농가가 적법화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축산농가가 읍면동사무소 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향 신청하면 읍면동사무소에서는 건축물관리대장 등 공부 확인을 한 후 해당 축산단체(한우 - 한우협회, 돼지 - 한돈협회)에 전달해 건축사사무소를 일괄 위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적법화 절차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향 신청, 건축사 사무소 선임, 불법 건축물 현황측량, 확인된 불법건축물에 대한 자진신고, 이행강제금 부과·납부, 건축 신고 또는 허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가축분뇨배출시설 변경 허가 또는 신고,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 변경 신고’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무허가 축사란 가축사육시설(축사), 가축분뇨배출시설(퇴비사)등이 건축법 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등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지어진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전체농가의 44.8%(2011년 9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에 이르고 이러한 축사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에 대한 폐쇄 또는 사용 중지 명령 또는 1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실제 법령 집행은 2018년 3월 24일까지 유예해 놓은 상태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3시 도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신도청의 번영과 참석자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
포항시 남구 대송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9일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남․여), 푸른포항 21, 의용소방대(남‧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공단을 연결하는 포항~경주 간 건포산업도로 주변에서 봄맞이 대청결 운동(클린데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