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9일 빠르고 저렴한 스쿨넷을 제공하기 위해 ㈜LGU+(대표이사 이상철)와 ʹ3단계 스쿨넷서비스 업무 협약ʹ을 체결했다. ‘스쿨넷서비스’는 2005년 초고속국가망 사업 종료 이후 각 급 학교의 인터넷 이용요금이 대폭 증가되면서 저비용‧고품질의 인터넷 사용을 위해 시‧도교육청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 도내 모든 학교(행정기관 포함)가 오는 6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63개월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품질 좋은 500Mbps급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향후 2년간 학내전산망 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며, 최신 통신‧보안장비는 물론 유해환경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최적의 보안관제 체제도 구축된다.한편,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인터넷 이용요금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통신망을 구성해 비슷한 규모의 도단위 교육청 대비 매년 10억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향후 사물인터넷이나 SW교육 같은 대한민국 IT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최적화된 인터넷 환경 제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