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해 가을부터 암은행나무를 수은행나무로 바꿔심기를 시작해 올해는 열매가 열리기전인 봄부터 도심의 주요 대로변 위주로 암은행나무를 바꿔 심어 가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가을의 전령’인 은행나무는 열악한 도심환경에서 잘 자라는 수종이면서 우리 에게 노란단풍을 선물하지만, 열매의 악취 때문에 주민들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빈번하고, 특히 상가나 전통시장, 주택단지 앞에 있는 은행나무는 주민들에게 골칫거리가 돼 구청으로 나무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이 속출했다. 이번 은행나무 개체사업은 은행나무 가로수 도로인 동대구로, 동부로, 효신로, 경대로, 반야월로에 심어져 있는 암은행나무 218그루를 수은행나무로 개체할 계획이며, 동구관내 암은행나무 1천400여 그루 중 15%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또한, 식재할 수은행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은행나무 암·수 식별 분석(DNA 분석법)을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식재될 계획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 은행나무개체사업으로 열매악취가 없는 노란단풍만을 선물하는 은행나무거리로 조성되어 한층 깨끗한 가로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차후 사업비가 확충 되는대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수중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17분께 영덕군 영해면 사진 2리 어항의 남방파제 동방 200여m 해상에서 임 모(45·영해거주)씨가 잠수 작업 중 수면위로 떠올라 의식이 없는 것을 수산물 채취 작업차 출항한 D호 선장 김 모(54)씨가 발견해 축산해경에 신고했다. 영덕 119센터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임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영덕아산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하지만 임씨는 사고당일 오전 9시 9분께 숨져 익사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6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기자를 상시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의 영양문제 해소는 물론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과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말을 이용한 3일간 다양한 실속 쇼핑 찬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블랙 쇼핑 위크'로 브랜드별 최고 30%의 스페셜 데이를 시작으로 1·2·3만원 균일가전, 특별 한정 판매 및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최복호, 실크로드, T.I 포맨 등은 30%, 리본, 리베도, 르까프, 클럽캠브리지, 한국도자가, 엘르파리 등은 20%, 주크, 시실리, 예스비,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은 10%의 스페셜 데이를 진행하며 자크라디는 신규 오픈 기념으로 40%의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최명환)는 17일 재향군인여성회(회장 김후자)와 북구청 새마을담당 부서와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의 불법 광고물을 수거 및 정비했다. X-파일, 가판대는 최대한 상가쪽으로 이동시키고, 실개천 따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입간판 10여개를 회수했다. 또 바닥에 붙어있는 광고물을 철거하는 등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장애물을 제거했다. 중앙동은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아름다운 실개천 거리에 경쟁적으로 불법광고물을 부착하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정비활동을 펼쳐 달라는 실개천 상인들의 요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시 북구청 새마을담당 부서는 중앙상가 상인회를 통해 사전에 일정한 기간을 주어 스스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계도해 향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불법점유물의 압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환 중앙동장은 “중심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돈을 들여 아름답게 꾸민 거리를 일부 상인들의 도가 넘는 광고로 거리가 많이 훼손되었다”며 “거리가 깨끗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청년일자리 창출 대토론회에 참석. 19일 오전 10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되는 제2기 대구시청년위원회 워크숍에 참석. 이어 오후 12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되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행사에 참석.
대구시는 지난 16일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민간 관계인 131명, 공무원 85명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안전처 유재명 민관협력담당관을 초청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방법 등을 대상 시설의 소유자, 관리자에게 알렸다.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민간 소유 다중이용시설은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연 1회 이상 매뉴얼에 따른 자체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된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소유 시설에서도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고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되어 2015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됐다. 민간이 소유한 연면적 5천㎡ 이상인 문화·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여객용 운수시설, 관광시설, 종합병원 등이 대상이며, 대구시 관내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총 131개소이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방법 및 기준’ 고시에 따르면 민간시설 관계인은 테러, 화재, 침수, 폭설, 붕괴, 가스누출 등 다양한 위기유형 중에 당해 시설의 환경 및 특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선정해 각 유형별 상황대응조직, 구성원의 역할, 단계별 대처방법, 응급조치 및 피해복구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켜 작성해야 한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 제도의 도입을 계기로 민간에서도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7일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2016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에 3개 지구를 선정했다.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은 범죄 등 안전에 취약한 거리를 아름답고 안전한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공모에는 도내 5개지구가 응모해 경합을 펼쳤다. 민관합동심의회를 통해 사업효과와 주민의 사업추진의지 등을 심사한 결과 영천시 서부동지구, 김천시 대신지구, 의성군 화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지구당 5억 원이 투입되며 차량속도 저감형 도로, 보행로 확보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 개선과 보안등, CCTV, 안전부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범죄심리 사전차단을 위한 환경개선이 주요사업에 포함됐으며 사업계획 수립, 시행, 유지관리까지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기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계획단계 부터 조성 후 유지관리까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만 원 이하 소액으로 1년 이상 찾아가지 않은 대구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이 납세자들의 양도신청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대구시는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장기간 찾아가지 않고 있는 1만 원 이하 소액의 지방세 미환급금을 대상으로 기부신청을 받아 이웃돕기에 기부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소액 미환급금 기부참여 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안내문 발송 시 지방세환급금 양도(기부)안내문 및 양도(기부) 신청서를 동봉해 환급대상자들의 의사를 물어 기부 동의자의 환급금에 한해 기부금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부 업무협의를 거쳤고, 미환급금 기부참여자에게는 연말정산시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2015년 12월말 현재 대구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2만1천389건, 2억 7천400만 원이며, 1만 원 이하 소액 미환급금은 1만5천573건 6천400만 원이다. 대구시는 우선 1만 원 이하 소액을 대상으로 기부참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보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금액을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납세자들의 무관심으로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소액 미환급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으로 사용함으로써 미환급금도 줄이고, 기부문화도 조성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것 또한 상호협력을 통해 납세자와 과세관청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정부3.0의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17일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현규)'이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경북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장을 비롯한 700여 명의 내빈과 조합원이 참석했다. 손현규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임기 2년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도청 주거 및 근무여건 안정화 기반 구축, 알차고 실속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구현, 원칙이 바로 서는 일 중심의 인사·평정 확립, 소통과 역량 결집을 통한 노동조합 위상 제고 등 선거공약을 착실히 실천 할 것”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임원들과 대의원들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김관용 지사는 축사에서 “경북도민과 노동조합, 그리고 도지사는 ‘도민의 행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배를 타고 가는 동반자”라면서 “국가와 민족의 앞길을 밝혀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켜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손현규 위원장은 지난 1월 12일에 실시한 선거에서 총 유권자 1천635명 중 1천497명 투표(90.6%)한 가운데 859명의 표(57.4%)를 얻어 당선됐다. 제7기 노동조합은 ‘깨끗한 노동조합! 당당한 노동조합!’을 슬로건으로 2018년 2월 28일까지 2년 활동한다.
대구시는 온·오프라인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활발한 소통과 협치의 시정운영을 위해 2016년도 시민기자단 및 SNS 홍보단을 모집·운영한다. 모집규모는 시민기자단 30명(내국인 20, 영어권 5, 중어권 5)이며 SNS 홍보단은 90명(내국인 50, 영어권 20, 중어권 20)으로 총 120명이다. 오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시 홈페이지, 다채움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1년(2016년 5월1일 ~ 2017년4월30일)이다. 시민기자단은 대구거주 내·외국인 중 SNS운영이 가능하며 사진·영상 편집 및 촬영, 현장취재 및 기사 포스팅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SNS 홍보단은 SNS 활용빈도가 높고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소통에 익숙한 시민과 외국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민기자단은 시 공식 채널을 활용해 기사 콘텐츠를 작성하고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SNS 홍보단은 페이스북 친구추가, 게시글 공유, 댓글, 콘텐츠 제보 등 온라인 활동을 담당한다. 선발된 시민기자단과 SNS 홍보단에게는 소정의 콘텐츠 고료, 시민기자증 및 홍보단증과 단체복이 지급된다. 또 다양한 취재·홍보활동을 위해 워크숍 교육, 단체 현장 취재 지원, 간담회 참석,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결과는 시 다채움 채널을 통해 오는 4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기자단은 지난해 월 평균 90건의 기사를, SNS 홍보단은 월 평균 646건의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등 대구 홍보와 시민소통에 큰 기여를 했다. 시는 지역 공공기관의 SNS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대구톡톡(SNS통합허브시스템)’을 반응형 웹으로 개발하는 등 활발한 시민 참여를 유도해왔다. 이길호 홍보담당관은 “시민기자단과 SNS홍보단은 시민이 직접 ‘대구 홍보맨’으로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펼친다. 경북도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20건 사업에 7천500만 원의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해 개정된 ‘경상북도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따라 ‘여성정책위원회’에서 새롭 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양성평등정책 수립,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등의 지원, 양성평등기금 관리·운용 등 양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최고 심의기구로 그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16일 열린 회의에서는 양성평등 기금지원 사업 심의와 함께,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도의 양성평등 정책방향, 도민참여 확산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도는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여성장애인들의 자기개발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문예고리지원사업,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족코치전문가 양성교육, 농촌지역 여성피해자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교육,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청소년 인성 예절교육 등이다. 또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위한 가족이 함께 하는 요리보고 조리하기, 지역공동체 의식확산과 친환경생활 증대를 위한 에코 맘스(에코 품앗이),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성 평등강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1월 도내 여성단체와 기관을 등을 통해 공모한 것으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 여성능력개발, 권익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등 6개 분야별로 구성됐다. 도는 이들 기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는 많은 도민들의 참여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기 행정부지사는“올해는 알차고 유익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앞으로 도내 여성들의 취업지원,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여성권익증진, 양성평등 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남녀 모두가 조화롭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양성평등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양성평등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는 경북도의 첫 번째 공무원 선발시험이 안동에서 실시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청 시대의 첫 공무원 시험’인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을 오는 19일 안동중학교(태화동)와 길주중학교(용상동)에서 가진다. 도가 지난 2월 2일부터 4일까지 ‘2016년도 제1회 공개경쟁시험’인 사회복지직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97명 모집에 1천422명이 응시해 평균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경쟁률을 보면 의성군이 1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44:1로서 가장 높았다. 이어 청도군(28:1), 영주시(26:1), 울릉군(21:1)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명 선발에 54명(8:1), 저소득층은 8명 선발에 14명(2:1)이 지원해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하다. 이번 필기시험은 합격자는 4월 7일 발표하고, 4월 27일과 28일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5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접수한 인원은 지난해(86명 선발, 1천470명 지원)보다 48명이 줄어든 것은 1급~3급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번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신규 인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읍‧면‧동에 우선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자가 분산돼 있고 면적이 넓은 농촌지역의 경우 본청 희망복지지원단 등에 배치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범용 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신도청 시대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들어와 경북 도민이 염원하는 행복경북 실현과 신도청시대의 위대한 새 역사를 열어나가는 인재로 끊임없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는 경북도는 이번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을 시작으로 소방직은 4월 9일, 연구·지도직과 식품위생직 등은 4월 16일, 응시자가 가장 많은 8‧9급 공채시험은 6월 18일 실시할 계획이다. 또 7급 행정직은 10월 1일에 실시하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역대최대 규모인 1천5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의 새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 개장식을 갖고 축하공연과 자선야구경기 등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새 야구장은 2012년 12월에 첫 삽을 뜬지 40여개 월 만에 총사업비 1천666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연면적 4만6천943㎡, 지하 2층, 지상 5층에 최대 수용인원 2만 9천명(관람석 2만 4천68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이다. 국내 타구장과 차별화된 시설과 관중 친화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관람석 80%가 그늘이며, 40%가 우천 시에도 관람 가능하고, 국내 구장 중 선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밀착형 스탠드도 배치하고 있다.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흙과 그물망, 안전펜스, 메이저리그 수준의 실내연습장, 락커룸, 체력단력실 등도 갖추고 있다.
경북도가 농번기 등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를 맞아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감연성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2개월 동안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지속적으로 발생되는‘진드기매개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은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도내 지역 13개 시군 21개 지역 주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진드기 매개감염성 질환 예방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영상 시청, 이동식미디어 체험 교육시연, 올바른 보호복 착용방법, 기피제 사용법 등 예방교육으로 진행해 이해를 돕는다. 도는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토시, 기피제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하면서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독려하고, 시군보건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드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밭일이나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옷을 세탁 하고 목욕을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북도가 안전하게 유황액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17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업체와 공동 개발한‘유황액비제조기’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친환경 황토유황액비제조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저농약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무농약, 유기농업 등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친환경농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황토유황액비는 제조할 때 고온상태에서 인체에 유해한 유황가스가 배출돼, 효과가 좋음에도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따랐다.
경북도가 본격적으로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17일 안동중앙신시장에서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지난 14일 치매홍보대사에 선임된 ‘기웅아재와 단비’가 나선다. 이들은 주민들이 가장 편하게 모이는 시군의 5일 장터에서 오는 10월말까지 24회를 순회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부정적 편견해소, 치매인식개선을 알린다. 이날 장터에서는 경북어르신들께 인지도가 높은 기웅아재와 단비의 구수하고 정감 있는 홍보활동으로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사 기억하여 노래부르기’, ‘치매 OX퀴즈’, ‘치매로 2행시 짓기’, ‘ 치매 예방수칙’,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음식’ 등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 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홍보부스도 운영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쉼터운영 등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와 광역치매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연계해 치매발병을 낮출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고혈압·혈당측정 등 다양한 건강관리정보를 안내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캠페인에 참석해 “경북은 지금 치매극복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오늘 캠페인이 기폭제가 돼 어르신들이 치매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치매예방을 위한 3가지 액션플랜을 강조했다. 한편, 경북의 치매환자는 4만7천 명(유병률 9.79%)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로 등록돼 관리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64%(3만 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도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치매조기검진을 매년 받도록 권장하는 등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북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항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4만9천㎡ 규모의 냉동물류창고 건립이 본격화 된다. 냉동창고는 국내외 농수산물의 수입과 수출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영일항만에 냉동창고가 준공되면 농수산물 관련 화물 증가와 함께 제2의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가 총사업비 150억 원(민자)을 투입해 4만9천㎡ 규모의 냉동물류창고를 건립한다. 도는 냉동창고가 건립될 경우 약 8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2만TEU의 신규 화물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는 경북 및 강원 농산물 수출, 러시아 수산물 가공 수출, 중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는 업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완공 계획이다. 냉동 창고가 올해 말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돼 농수산물 수출입 및 우드펠릿 수입 등의 사업모델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영일만항 물동량을 총 15만TEU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는 2020년까지 총 126만 4천㎡(1단계 73만6천㎡, 2단계 52만8천㎡)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 1단계 지역 73만6천㎡를 1-1단계(42만3천㎡), 1-2단계(31만3천㎡)로 구분해 단계별로 조성키로 하고 2011년 12월 착공했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중 13만㎡에 대해서는 우선공급하기로 하고 입주공고를 통해 작년 7월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 와 ㈜포항인터내셔널 2곳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서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냉동창고를 건립함으로써 영일만항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조성중인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조기에 완료해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8일 오전 10시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2016년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8일 오후 6시 포항UA컨벤션에서 열리는 ‘포항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