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와 칠곡군 내 7개 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칠곡군회(회장 송영숙)는 지난 11일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에 대해 영농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영농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전국농협 임직원 및 유관기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하고자 영농지원 발대식은 물론 농촌일손돕기를 범 농협중앙회 지사무소 단위로 동시에 실시함으로 농심에 가까이 가고자 노력했다. 또한 지역 내 일손돕기를 하는 농협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협임직원의 노력에 감사하고 칠곡군과 농협, 농업인이 함께하는 농정으로 더욱 발전하는 칠곡농업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농협 경북농협 직원 100여 명과 농가주부모임경북지회임원 및 고향주부모임경북지회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금남리 일대 시설하우스 1천900평을 오이 순치기 작업등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의 농가에서 보관하고 있는 고독성 농약 '메소밀'을 보상 수거 한다. 미개봉된 등록취소 고독성 농약을 지역농협에 반납하면 판매가의 2배를 보상하며, 개봉된 등록취소 고독성 농약은 읍·면·동사무소로 반납하면 '메소밀'에 한해서만 개당 5천 원을 보상한다. '메소밀'을 포함한 고독성 농약 9종은 2011년 12월 등록이 취소돼 2012년 생산이 중단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5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경북사과 혁신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 및 5월 가족의 달 등 주말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관광지 소·소·심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장은 16일부터 다음달 31일 까지 매주 토·일요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운영하며, 최근 관광지 안전사고 발생사례 소개 및 안전수칙 준수지도, 소·소·심 체험 부스 운영 및 봄철 화재예방·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실시한다. 최대순 예방조사담당은 “관광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소심 체험장을 운영, 시민들이 안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5일 오후 3시 안동시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
문경시 행정동우회(회장 김동석)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문경새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행정동우회원 60여 명은 201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문경새재의 천혜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회원 모두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1관문에서 2관문까지 산불예방캠페인과 산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동석 문경시행정동우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 및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문경새재를 푸르게 보존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행사장에 격려차 방문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공무원 선배님들의 지역사랑과 산불조심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감사 드리며 신도청시대가 개막했으며 오는 30일 찻사발 축제가 개최되면 지금보다도 휠씬 많은 관광객이 문경새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산불 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문경시 행정동우회 김상균 사무국장은 "행정동우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되는 전통찻사발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고, 5월에는 영신숲에서 자연보호를 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동우회원들이 앞장서 관광 홍보 및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문경새재향토가요제’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문경읍 온천지구 신북천 특설무대에서 본선진출자 12명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축하하고 향토음악의 발전과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한국향토음악인 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권상인)가 문경시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한다. 가요제 대상(1명)은 상금 100만 원, 금상(1명) 50만 원, 은상(1명) 30만 원, 동상(1명) 20만 원이, 장려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문MC 권순미 씨의 사회로 김혜연, 단비, 양나미, 태랑 등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트로트 무대도 펼쳐진다. * 가요제 예심은 오는 4월 24일 오후1시에 (사)향토음악인협회 힐링노래교실(모전동 띠아모커피숍 2층)에서 열리며 참가문의는 010-7148-2244로 하면 된다.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을 통한 직장교육을 실시, 공직자의 자세를 확립하고 즐겁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선거에선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오후 11시 30분 현재 90.8% 개표, 6만9817표(73% 득표율)를 얻어 재선에 성공됐다. 이 시각 민중연합당 박승억 후보는 1만3694표(14.3%), 무소속 임영숙 후보는 1만2100표(1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당선자는 “선거구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모든 인맥과 경륜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재 당선자의 높은 지지율은 포항 남ㆍ울릉이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에다 이번 총선에서 더블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제대로 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박명재 당선자는 철강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기 활성화, 영일만 대교건설, 블루밸리 완공과 기업유치 등 선거기간 중 약속한 공약 실천이란 큰 과제를 안게 됐다. 또 전국 최고의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포항 북구 선거구에서 시민들의 최종 선택은 새누리당 김정재후보였다. 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율(82.80 %)기준으로 김정재 후보 48,084표(44.54%) vs 박승호 후보 41,777표(38.70)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당선자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선거 일주일을 남겨둔 마지막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사이 격차가 오차범위내 혼전 양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포항북구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자정까지 후보자들의 유세 대결이 이어졌다. 김정재 당선자는 1966년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6년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2선을 거치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포항에서는 지난 2014년 포항시장 출마를 시작으로 남구 국회의원 재보선에 입후보해 낙선한 후 이번 20대 총선에서 남구로 출마후 북구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
(포항북구)현재 개표율 17.13% 새누리당김정재 9,550 (42.76) 무소속박승호9,284 (41.57)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울릉분관은 14일 한마음회관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 댄스 스포츠 등 다채로운 행사에 이어 즐거운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 푸짐한 행운권 추첨 등의 진행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허울없이 어울리는 한마당을 열었다. 따뜻한 점심제공과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자원봉사도 마
경북도립국악단의 신규단원을 뽑는 과정에서 특정인들을 합격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경북도립국악단은 신규단원 5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실기시험을 시행했는데, 실기시험 합격자 중 3명이 수석단원이 대표로 있는 민간무용단의 제자라는 것, 또 “2명은 무용전공자도 아니며 대학을 졸업한 전문가를 모집해야 함에도 규정을 바꿔 '만18세 이상 실력자'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조사해 봐야 알 수 있으며, 학력을 없애는 것은 전반적 사회분위기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12일 오후 7시 40분쯤 오태동 10층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의 주민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이불로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경찰은 아파트 2층에서 불길이 타올랐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은 이변이 없었으나 대구는 야댱의 교두보가 확보되는 등 정치지형에 대 지진이 일어났다. 특히, 새누리당은 20대총선 개표결과 과반의석 확보가 무너지자 충격에 휩싸였다. 당직자들은 수도권에서 참패한 것은 물론 텃밭인 대구에서도 야권과 탈당파 무소속 후보에게 12석 중 4석이나 내주자 당혹해 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예상보다 많은 의석을 얻어 이전 선거를 통해 전국정당화의 토대를 갖추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당에 밀려 낙선되는 후보들이 연이어 나오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민의당은 '녹색 바람'을 앞세워 창당 2개월여 만에 야권 텃밭 호남을 집어삼키며, 기대이상의 전과를 올리자 20대 국회에서 `3당 체제'의 확고한 한 축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총선의 사실상 최대 승리자가 아니냐는 자체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개표결과 경북은 13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싹쓸이하면서 텃밭을 지켰다. 경북은 출구조사에서 포항 북과 영천·청도 선거구 2곳이 경합지역으로 나타났으나 개표결과 이변 없이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이만희 후보가 각각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대구에서는 더블어민주당의 김부겸(수성갑)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여당의 본토에 야당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또 야당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북구을)후보도 새누리당 양영모 후보에 승리하며 지진의 강도를 더 했다. 여기에다 새누리당의 공천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동을)후보와 주호영(수성을)후보도 당선되면서 새누리당에 공천전략 실패라는 충격을 안겨줬다. 새누리당 일색이었던 대구의 정치판도에 대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벌어진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에서 불거진 ‘공천 살생부 파동’, ‘윤상현의원의 막말 파동’, ‘유승민의원의 자진탈당’, ‘옥쇄파동’ 등 일련의 과정들이 대구시민들에게 실망감과 피로감을 깊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선거운동기간 중반 부랴부랴 ‘눈물과 사죄’ 퍼포먼스를 벌였으나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이미 늦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총선 대구.경북지역의 평균 투표율이 각각 54.8%, 56.7%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지역은 54.8%로 전국 평균 투표율 58.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19대 총선(52.3%) 투표율
먼 산이 지워졌다 가까운 길도 지워졌다 산이면서 길이던 당신도 지워졌다 관계와 관계가 모두 깨끗이 지워졌다 욕망의 고리들을 다 풀어버린 채로 레일도 바퀴도 없는 은하철도를 타고 무중력 자유로 가는 이 아침은 오리무중 시 읽기=한계령을 넘어 온 새벽, 양평가까이에서 갑자기 표지판이 사라지고, 달리던 앞차의 전조등이 사라지고, 앞이 툭 끊긴 잿빛암막 속에 갇힌 적이 있다. 급브레이크를 밟은 채 꼼짝도 할 수 없었던 순간은 섬뜩한 공포였다. 예상치 않던 사라짐은 그런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안개 낀 아침,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고, 행적을 알 수 없는 오리무중의 아침을 무중력의 자유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먼 산부터 차츰 가까이 부옇게 차오르는 안개에 모든 풍경이 지워졌다. 산이면서 길이던 사람이 지워지고, 모든 관계도 깨끗이 지워졌다. 어쩌면 삶의 전부였을 지도 모를 믿음이고 의욕이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고, 모든 관계들이 한순간에 깨끗이 지워진 순간은 얼마나 허탈하고 아뜩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는 동안 지워버리고 싶은 일을 만나게 되고, 때때로 텅 비우고 싶어지는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관계가 지워지면 어떤 사실이나 상황은 물론 모든 욕망이나 갈등의 고리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텅 비운다는 일이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삶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더 크게 갈구하게 되는 무한한 자유....! 어떠한 인식도 없이, 어떤 구심력(求心力)도 없이 텅 비워진 마음상태, 어떤 무게도 느껴지지 않는 무중력의 자유다. 시인은 지금껏 살아온 모든 것들이 지워진 아침 안개 속의 아뜩함을 무중력 자유로 가는 길로 받아들인다. 안개가 차올라 모든 것이 지워진 아침, 아뜩한 오리무중의 순간을 무한한 자유의 순간으로 승화시키는 성숙의 지혜를 모여주고 있는 것이다.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지난 30년 동안 이번처럼 외면 받은 총선은 거의 없었다. 새누리당은 공천 과정에서 ‘상향식 공천’과 ‘인재 공천’이 맞부딪히면서 파열음을 냈고, 여기다 ‘親朴(친박)’, ‘眞朴(진박)이다.’로 설치니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 야당 또한 ‘공천과 탈당파동’에 의해 두 개로 쪼개진 뒤 서로 ‘정통성과 수권정당임’을 주장하면서 비방하는 추태를 보였다. 특히 여당은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공천을 받은 사람들과 나눠먹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후보로 나섰고, 두 야당은 ‘국정원 해체’ ‘보편적 복지 강화’ 등을 내세우며 나라를 거덜 내겠다는 사람들이 후보로 나섰고, 정의당은 진보정치의 확장을 내세우우는 자들이 후보로 나섰고, 여기에 헌법재판소 판결을 통해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떨거지들이 민중연합당이라는 간판을 앞세운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의원들로 구성될 20대 국회는 믿어도 괜찮을 만큼 달라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희망적인 답변을 내놓는 국민이 별로 없고, 특히 경제와 안보문제는 절망적이라는 답변이다. 현재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고통의 가장 큰 원인은 ‘민주화 시대’부터 잘못 추진된 경제 정책 때문이다. 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아닌, 인력 구조조정과 ‘표’를 의식한 정부 시책이 20년 넘게 이어지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즉 소위 ‘민주화 정치인’ 시대가 20년 이상 계속되면서, 온갖 포퓰리즘 정책이 ‘복지’로 둔갑해 시행됐다. 일례로 금년도(2016) 정부 예산은 386조 7000여억 원, 그 가운데 122조 8828억 원이 보건ㆍ복지ㆍ고용 분야에 배정돼 있다. 우리나라 인구를 5000만 명으로 가정할 때 1인당 245만 원을 나눠줄 수 있는 돈이다. 대체 이 돈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해당 예산의 70%이상이 인건비로 쓰인다고 한다. 즉 소위 ‘민주화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보편적 복지’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준공무원’들을 고용하는 데 70%가 사용되고, 실제 사회의 약자를 위해서는 30%밖에 쓰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같이 보건ㆍ복지ㆍ고용만 부실한 게 아니라, 농수산업, 중소기업, 영세상인, 청년실업 해결 등의 분야도 마찬가지다. 또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 것은 안보문제인데, 이번 20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로 위기에 처한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공약이나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안보 의식이 없는 야당은 찍으면 안 된다.”고 떠들었지만, 180개 총선 공약 중 안보ㆍ통일 관련 공약은 고작 12개였다. 야당도 ‘경제 민주화’만 앞세울 뿐 151개 공약 중 14개가 안보ㆍ통일 관련 공약이지만, 경제 이슈와 야권 단일화 같은 정치 이슈에 매몰돼 안보 이야기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정원 해체, 사이버테러방지법 반대, 테러방지법 재개정, 예비군 폐지 등 안보 무력화를 목표로 한 주장들만 했다. 그리고 정치인에게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데,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전과자 비율은 역대 최고로 높다. 중앙선거관리위회 발표에 의하면 17대 때는 17.7%, 18대 때는 14.3% 19대 때는 19.7%이었으나, 놀랍게도 이번 20대에는 37.6%나 된다. 공직 진출이 부적절한 이런 전과자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법률을 만들겠다고 한다. 과연 이들 전과자에 의한 20대 국회는 희망이 있는가? 따라서 20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서는 정치개혁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중요한 정치개혁 과제는 ‘국회선진화법’ 폐기, ‘비정상적인 특권’ 내려놓기, 국회의원도 ‘국민 소환제’ 실시, ‘부패 정치인’ 퇴출, 국회 일정은 ‘연초에 확정, 상임위를 상설화’등이고, 그리고 국가 안보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추진은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 할 것이다. 비록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보들이 공천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로 흠집과 오명을 안고 당선되었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과를 생산하는 발전된 국회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포퓰리즘이 아닌 최소한의 복지를 보장하는 정치체제로 발전시켜, 정치에 국민이 등을 돌리거나 희망이 없다는 푸념 대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국회에 대한 기대와 보람을 반드시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당선자들이여! 국민들이 국회를 믿고 희망을 갖도록 정치를 하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읍장 오훈식)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올해 협의체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가졌다. 사례회의를 통한 위기가정 발굴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과 관내 위기가정 발굴과 상담, 사회보장 자원관리와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오훈식 흥해읍장은 “어려운 이웃 발굴에 위원 모두가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소재 장량초등학교에서 5, 6학년 330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 날 범죄예방교실에서는 학교전담경찰인 신문호 경사가 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아동학대의 유형과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신 경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 친구들을 위한 또래지킴이로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가 저연령화 되고, 아동학대 등 아동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마감시간은 한 시간 앞둔 오후 5시 현재 경상북도 투표율이 전국 평균인 51.7%보다 낮은 50.6%를 기록하고 있다.예천군이 63.8%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이고 칠곡군이 40.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포항 북구의 경우는 52.1%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며 남구의 경우..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황영수)는 선거일 당일인 13일 비가 오는 가운데도 대형전광판(5m×2.5m)을 탑재한 차량을 동원하여 포항시남구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투표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