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행정동우회(회장 김동석)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문경새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행정동우회원 60여 명은 201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문경새재의 천혜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회원 모두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1관문에서 2관문까지 산불예방캠페인과 산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김동석 문경시행정동우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 및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문경새재를 푸르게 보존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행사장에 격려차 방문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공무원 선배님들의 지역사랑과 산불조심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감사 드리며 신도청시대가 개막했으며 오는 30일 찻사발 축제가 개최되면 지금보다도 휠씬 많은 관광객이 문경새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산불 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문경시 행정동우회 김상균 사무국장은 "행정동우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되는 전통찻사발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고, 5월에는 영신숲에서 자연보호를 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동우회원들이 앞장서 관광 홍보 및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