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지난 19일 포항시가 개최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화합․소통을 위해 포항시가 열었다. (사)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정광구)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러 내빈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건강·미용 체험코너에서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페이스페인팅을 시술,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해 함께 소통하면서 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봉사하는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포스텍 대학원생이 기존 방식보다 수십 배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간편한 대용량 네트워크 분석 기반기술인 ‘듀얼심(DUALSIM)' 개발에 성공해 화제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현지씨(21ㆍ여). 김 씨는 올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 42회 미국 컴퓨터학회 데이터베이스분과(ACM SIGMOD) 학술대회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학부생 신분으로 이 논문을 제출, 게재 승인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지닌 ACM SIGMOD에 학부생이 제 1저자인 논문이 발표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개발한 ‘듀얼심’ 방법은 수백 대의 컴퓨터 서버가 필요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일반 PC 한 대만을 가지고도 방대한 그래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서브그래프 열거’ 기술이다. 대용량 네트워크의 데이터 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정 패턴을 모두 찾아내 나열하는 ‘서브그래프 열거’는 소셜 네트워크의 특성을 분석하는 친구 추천이나 커뮤니티 찾기, 진화 연구 등을 비롯해 데이터 마이닝의 소형 커널 연산, 생명과학 분야의 네트워크 모티프1 탐사 등 널리 쓰이고 있다. 김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메모리 사용은 대폭 줄이면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를 수십 배 높이는 획기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존의 ‘서브그래프 열거’ 기술들은 하나의 결과를 구하기까지 그 중간에 발생하는 부분 검색 결과를 모두 저장해왔다. 이런 과정에서 본래의 데이터보다 용량이 수십 배 이상 커진 부분 검색 결과를 모두 메인 메모리에 저장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이 큰 고사양 컴퓨터가 여러 대 필요하거나 그마저도 원하는 결과를 구하지 못한 채 도중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았다. 김 씨는 부분 검색 결과를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해 메모리 사용을 수백 배 이상 대폭 줄이며 제한된 리소스로 대용량의 그래프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또, 멀티 코어 CPU 등의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며 효율성을 극대화 해 기존의 가장 빠른 처리 방식보다 성능을 수십 배 향상 시켰다. 한편, 이번 연구는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한욱신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포항시는 20일 오전 포항 관문인 남구 대잠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 행락철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 및 기온상승에 따른 졸음운전에 의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부경찰서를 비롯한 포항남부모범운전자회,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
'포항시 여성대학 개강식'이 20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에서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날 여성대학 개강식에는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의 '환동해중심, 창조도시포항'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황 원장은 "창조경제정책이 세계적 트랜드"라며 우리나라 경제의 성공요인과 위기, 포항형..
엘 스트링스 협연단(단장 유영임)이 포항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향기를 선물했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2층 시민휴게공간에서 엘 스트링스 협연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작은 음악회에는 12명의 단원들이 피아노 위주의 연주에서 탈피해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와 같은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악기들의 ..
우리 대한민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이룩한 산업화와 민주화가 성공했다고 自畵自讚(자화자찬)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는 산업화는 분명 성공적으로 이뤘지만 병들어 늙어가고 있고, 타국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민주화를 단시간에 이룩했지만 갈 길을 몰라 헤매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13 20대 총선에서 현 박근혜 정부와 여당의 失政(실정)으로 인한 경제파탄과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 부족 등과 보수우파들의 어리석은 참정권 행사로 인해 야당들이 漁父之利(어부지리)로 승리했다. 그런데 예상 외 승리에 도취한 야당들이 20대 국회가 개원되기도 전에 서둘러 내놓은 첫 국정과제가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 등이다. 야당들의 종북좌파적 본색을 벌써부터 드러내기 시작인가 싶어 암담한 심정이다. 국민들이 여소야대를 만든 여망이 이런 것이었던가? 아니면 이것은 야당들이 감행하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인가?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이는 20대 국회로 진출하게 된 상당수 당선자들이 종북좌파적 이념을 소유하고 있으며, 또한 지도부 구성원들이 종북좌파적 세계를 현실에 실현시키려고 의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첫째는 국보법 위반 등 공안사범 전력자들이 19대 국회에 이어 또 다시 20대 국회에도 진출했기 때문이다. 19대 국회에는 23명의 국보법ㆍ반공법 위반 전력자들이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고, 20대 총선에는 20명의 국보법ㆍ반공법 위반 전력자들이 당선되었다. 둘째는 20대 총선에는 각종 반 대한민국 -종북좌파적 등- 활동에 참여한 당선자가 무려 52명이 된다. 구체적으로는 ① ‘국보법 폐지를 위한 입법추진위원회’ 참여 ②북핵 실험 후 대북 포용정책 지속 성명 참여 ③‘6ㆍ15선언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 서명 ④ ‘민족민주열사ㆍ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추모위원 참여 ⑤ ‘건국 60주년 행사 및 관련 사업’ 헌법소원 제기 ⑥ ‘천안함 폭침 대북규탄 결의안 반대 서명’ 등에 참여한 것이다. 셋째는 내년 대선에서 종북좌파 집단의 악랄한 선전선동에 속은 국민들의 투표로 종북적 굴종 정권이 들어설 수도 있다. 지난날 우리들은 종북좌파인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한 관대함에서 이미 경험했다. 이번 4.13총선에서 그 잔존 세력이 활약한 수도권에서 종북좌파적인 야당들이 압승한 것으로써 그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다. 넷째는 야당은 앞으로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 및 각종 대북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거론할 것이다. 개성공단 중단할 때 거대 야당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자신들이 총선에서 이기면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이로 인해 이번 총선 결과가 북한 김정은 집단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일 것이다. 김일성이 북한에서 집권한(1948년 9월 9일~1994년 7월 8일) 때부터 적화통일을 위해 무력증강과 남남갈등의 竝進(병진)정책을 써 왔다. 김일성이 죽은 이후에 김정일(1994년 7월 9일~2011년 12월 17일)과 김정은(2011년 12월 18일~현재)이 代(대)를 이은 무력증강은 드디어 핵무기를 완성하였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적화통일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미군을 쫓아내기 위한 마지막 死力(사력)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대남공작을 통해 추진한 남남갈등은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가까이를 반 대한민국 세력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평화협정 등에 의해 미군이 철수하고 김정은이 핵미사일로 우리 대한민국을 위협하면 어떤 일(적화통일)이 벌어질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따라서 야당은 총선의 의미를 잘못 읽지 말아야 한다. 이번 4.13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받았지만, 이는 소통을 제대로 하지 않고 정파싸움만 하고 국민을 우습게보고 안하무인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한 심판이었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이점을 오해하고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하면, 우리 현명한 국민이 다시 야당을 심판할 것이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민안위의 현실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총선으로 힘을 얻은 야당들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살릴 생각은 하지 않고, 종북좌파적 세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시작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애국국민들이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포항의 문화와 예술부분을 총괄하는 문화재단 설립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 발효된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을 토대로 포항문화예술부분을 모두 관장하는 가칭 ‘포항문화재단’ 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시청 내에 TF팀을 구성하고 운영 중에 있다. 포항시의 복안을 요약하자면 그 동안 비전문가 집단이 운영 중인 시설관리공단과 축제위원회에서 관장하고 있는 불빛축제와 스틸아트페스티벌, 이외 각종 문화공연과 소규모 행사 등을 모두 포항문화재단으로 흡수해 관장하자는 것이다. 시는 포항재단 내에 문화기획과 공연전시, 생활문화, 축제운영 등 4개 부서를 두고 33명의 상근직원(위원 등 비상근직 제외)과 49억 7천 3백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용역 결과가 발표된 후 사업이 수개월째 별 진척이 없다. 재단 설립 사업에 참여했던 위원은 “올 초 예산심의과정까지는 참여했지만 그 이후 갑자기 사업이 조용해져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 단지 내부적으로 재단이사장 선임문제 등으로 단체들 간에 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단지 시의회 의견을 반영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또 지난 3월부터 시의원들과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운영 중인 도시를 돌면서 벤치마킹 중이며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등 다양한 사례를 연구 중”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올 연말까지 설립예정이었던 재단설립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최단기간을 잡더라도 올해 5월까지 각종사례를 분석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부규정과 시 조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빨라도 내년 2-3월에 가서야 설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재단의 운영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기존 포항시설공단 직원들을 고용하고 일부 신규인력을 채용한다고는 하지만 계획일 뿐 기존 인원들이 얼마나 재고용될지 명확하지 않다. 서울이나 경기도의 경우 재단을 설립해 문화, 예술관련 고급인력을 채용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지만 포항시설공단의 대부분 인력들이 전문성이 결여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49억원이 넘는 예산 배분과 재원 확보도 문제다 불빛 축제나 스틸아트 페스티벌, 포항운하 축제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고 나머지 예산으로 다른 사업들을 진행하지만, 인근의 경주처럼 특정업체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문화재단의 필요성에 문제가 될 여지도 남아있다. 따라서 합리적인 예산배분이 선행돼야 할 것이며 정부예산과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자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학교건립이 지연돼 포항지역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던 우현동 소재의 중앙초 이전부지 소유권 다툼과 관련한 2심재판에서 경북도교육청이 패소했다. 대구고법 제1민사부는 20일 경북도교육청이 제기한 학교용지 소유권확인소와 관련해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패소한 원인에 대해서 판결문을 받아봐야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서 패소했던 유사소송인 포은중학교와 양덕중학교 판결이 재판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5월 우현동 중앙초 이전부지 매입을 놓고 현 소유권자인 (주)선원건설를 상대로 소유권확인 소를 제기해 법정공방을 이어왔다. 중앙초 이전 매입부지는 포항시 북구 우현동 18B-1L에 1만6463㎡ 이다. 도 교육청은 매입부지에 대해서 체비지 조성원가인 48억5천만원에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 소유권자인 선원건설은 감정가인 111억 9천만 원을 요구해 학교용지 금액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도교육청이 승소했으나 이날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는 1심 재판을 뒤집고 선원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도교육청은 최근 진행한 포항관내 3건의 체비지 관련 소송에서 1심에서 승소했던 선원건설과의 재판마저 이날 패소해 단 한 건도 이기지 못한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관련소송 모두를 패해 앞으로 남은 상고심도 승소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소송으로 학교건립이 지연되면서 학부모들이 도교육청과 선원건설에 항의하는 일도 빚어 졌으나 지난해 10월 학교건물 '선설립 후소송'에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해 현재 학교건물이 소송과 별개로 건립중에 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 3건 모두 한 재판부로 배당돼 똑같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 소송도 교육청 내부 의견을 수렴해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주간을 맞아 경북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는 지난 18일 경북 신도청에서 강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강사 양성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20일 강사들과 장애인 부모들은 장애인차별철폐 권리 옹호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이날 활동에서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인권활동가들의 기자회견 참여로 옹호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이후 장애인복지과장과 간담회, 경북 신도청 투어를 했다. 경북장애인부모회 한 관계자는 “옹호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할 수 있는 전문 인권강사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인권옹호 활동을 끝으로 인권강사양성 기초교육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
포항지역 대형 뷔페식당인 UA컨벤션이 19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QSS혁신활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QSS활동 비전과 추진경과를 소개했으며 현장중심의 QSS 혁신활동을 위해 컨벤션 직원 50여명이 QSS결의 및 혁신구호를 제창하고, 7대 낭비요소를 제거하자는 퍼포먼스 게임이 진행됐다. UA컨벤션 임직원은 QSS 도입 진단 결과를 토대로 대구경북 최고의 웨딩·연회 전문센터 실현을 위한 QSS활동을 적극 추진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코는 QSS혁신허브에 참여하는 위생업체에 △변화관리 교육 △혁신마스터플랜수립 △체계적 현장지도 및 안전관리 △정기적 진단·평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시가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동 불종로 국민은행 사거리 횡단보도에 야간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안전유도블록을 설치했다.LED안전유도블록은 횡단보도 진입로인 보행자대기구간을 야간에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조명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시는 이달 중순 2천만원을 투입해 설치를 완..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 레드서클 존 및 싱겁게 먹기 홍보관을 운영했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싱겁게 먹기 건강홍보관 운영 및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포항’을 위한 2016년 북구보건소 주요 사업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통한 안전도시 실현과 의료분야 서비스 선진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의료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는 공중보건 대응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84개소) 운영, 해외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병 조기예보제를 통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또한 예산확보를 통해 포항의료원에 음압격리병동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소 내 음압텐트, 이동형음압기, 열감지카메라, 포충기 등 최신장비와 시설보강을 통해 감염병 발생 대응 능력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구보건소는 응급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등 의료선진화를 통한 의료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항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 포항성모병원 유치로 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재난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며, 의료전달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MOU를 통해 지역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해권역 5개 시ㆍ군 및 유관기관, 의료원, 종합병원 등이 참여한 동해권 응급의료체계 협의체 구축(‘16. 4. 8)을 통해 권역 내 신속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실질적인 응급의료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립했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6년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포항 우리들 병원이 선정되면서 지역 병원에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기술을 도입하고 의료상품 브랜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생겼다. 이에 따라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의료기관내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해외사무소 운영 지원으로 해외 환자 유치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의료관광과 연계한 마케팅과 핵심 타깃 국가 위주의 홍보, 일반관광과의 연계 등을 펼쳐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 포항 메디컬로드 지정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50세대이상 아파트 자동 제세동기 설치 지원, 심폐소생술 위탁교육 등 자동 제세동기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기관 QSS사업 확대, 지역 보건의료 거버넌스 체계구축 등 의료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하는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과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산업 육성과 의료분야 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의료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산의료재단 포항선린병원이 지난 8월 최종부도 처리 후 약 9개월만인 20일 부산지역의 은성의료재단과 M&A 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박승훈 선린병원정상화대책위원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정재화 인산..
"포항시와 포항제철이 저희들을 위해 좋은 집을 지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포항시 및 포항제철소는 20일 포항지역 다문화가정 주부를 위한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 북구 신광면 호리못 주변에 자리 잡은 ‘포항 다문화의 집’은 사단법인 지천이 마련한 1천㎡의 대지 위에 포항제철소가 지정기탁한 지원금 4억원으로 사무실, 휴게실, 식당 및 공동생활실 4실 등을 포함한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난 2010년 1월에 설립, 포항지역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지천이 ‘포항 다문화의 집’ 운영을 맡아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보호를 지원하는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검사를 마친 ‘포항 다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포항시 및 경북사회공동모금회 관계자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앞으로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훌륭한 안식처 및 조력자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우리나라에서 낯선 생활환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적지 않다. 따뜻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데 주저함 없이 앞장서 온 분들이 있기에 다문화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 ‘포항 다문화의 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이 학습플래너로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육성’구현에 나선다. ‘학습플래너’는 학생의 장래 희망과 학습 전반에 대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단기, 중기 계획을 기록하면서 실천해 나가는 보조교재다. 이를 강화하는 연수를 20일 신청사 웅비관에서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3월 학습플래너 지원 공모를 통해 150개교 400여 명의 학습플래너 활용 교원을 선정하고, 학습플래너 구입비 5천만 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학습플래너 지원을 받은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플래너의 교육적 가치와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동남권 참여학교를 위해 오는 2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께 학습플래너 심화 연수를 강사요원 중심으로 실시해 효율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기록은 어제와 오늘을 잇고, 나아가 내일을 설계하는 힘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기록하는 습관이 길러진다면 그 학생은 평생 삶에 대해 미리 설계하고 추진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학습플래너를 통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마법의 습관이 되도록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1처580개소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실시한다. 석가탄신일은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늘어나고 대부분 역사가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이뤄져 화재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찰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21개반 42명의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전통사찰 258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서장과 간부공무원의 현장 지도방문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22개소 중 위험도가 높은 김천 직지사, 청도 운문사 2개소는 국민안전처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문경관광호텔에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분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숙박, 목욕, 이용, 미용, 세탁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감시 및 지도, 홍보·안내, 공무원과 합동점검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중위생분야 전문 강사 교육, 도 정책설명, 시·군 우수시책 발표 및 사례중심 감시 전문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녹색등급(최우수) 공중위생업소 비율이 30% 넘도록 노력중”이라며“이를 위한 전문 감시원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공중이용업소의 전반적 서비스 질 향상과 공중위생 감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자체 마다 2~8명, 총 66명의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감시원은 2015년의 경우 1만1천354개소를 점검해 40여 위반업소를 적발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경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전국 최초로 도민의 생활 안전과 건강 지킴이인 ‘경상북도 민생경찰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민생경찰 서포터즈는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도민 100명, 50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부의 국정 최우선과제인 민생의 5대 분야(식품, 공중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청소년 보호, 환경)에 대해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평상시 일상생활 가운데 지역의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미신고 미용행위,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청소년 심야시간 PC방 출입, 폐수 무단 배출 등의 민생 위해 행위를 보게 되면 도의 특별사법경찰에게 제보함으로서 단속 수사를 강화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민생경찰 서포터즈는 2년의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되며, 매년 12월 성과평가대회를 거쳐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팀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도 주어질 계획이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생활안전을 위해 도민이 참여해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김영준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안전한 경북,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민생경찰 서포터즈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심었다. 포항에서 참석한 서포터즈는 “처음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민생경찰이라는 용어도 낯설고 뭘 해야 하는 건지 자세히 몰랐는데, 부장검사의 특강과 도 관계 부서의 교육을 듣고 나니 지역의 생활안전의 중요성과 서포터즈의 역할에 책임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앞으로 10년 동안 글로벌 강소물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하는 프로젝트 가동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20일 물산업을 이끌어 갈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물산업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물산업 선도기업은 경북도내 물관련 기업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물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3월초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16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경쟁력, 수출역량, 기업안정성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했다. 선정기업은 ㈜그린텍(산업용펌프), ㈜기남금속(맨홀), 대진필터(수처리용필터), ㈜리테크(수위계,유량계), ㈜복주(SPE패널), ㈜세계주철(맨홀,주철이형관), ㈜우진건설(수처리설계·시공), ㈜우진(교반기,제어장치), ㈜에싸(하폐수처리장치), 한승케미칼(주)(수처리제)이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해외바이어 초청지원, 수출관련 정보제공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물산업이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글로벌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으로 올해부터 10년간 100개의 글로벌 강소물기업을 발굴·육성해 물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도내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강소물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며 “물기업 CEO들에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