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스트링스 협연단(단장 유영임)이 포항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향기를 선물했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2층 시민휴게공간에서 엘 스트링스 협연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작은 음악회에는 12명의 단원들이 피아노 위주의 연주에서 탈피해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와 같은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악기들의 연주로 구성된 협연을 펼쳤다. 유영임 협연단장은 지난 3월 경북도내 지자체간 상생협력 발전 기원 순회 연주회에도 참가하는 등 포항시뿐만 아니라 경북도 내 시군간 음악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연단 중 공무원 가족인 김영희 단원은 "음악활동을 통해 작은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악기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에 참여할 시민들의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는 포항시 자치행정과(270-2353)으로 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