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오전 포항 관문인 남구 대잠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 행락철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 및 기온상승에 따른 졸음운전에 의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부경찰서를 비롯한 포항남부모범운전자회,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수도방위사령부, 새마을교통봉사대, 남부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음주, 과속, 안전띠 미착용 등 사고요인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도성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량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운 운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