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구조대원 성기환(47) 소방장이 지난 22일 재난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KBS 119상’을 수상했다. ‘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재난사고 예방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성기환 소방장은 국민안전처와 KBS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제21회 KBS 119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고,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성기환 소방장은 “소방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시민 생명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포스코ICT는 1분기 영업이익이 78억3천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8.7%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906억6천800만원, 당기순이익은 58억3천500만원으로 각각 4.6%, 416.6%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해 적자였던 포스코ICT는 올해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2016년 1분기 베스트 여청수사팀 선발심사에서 2급지 경찰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베스트수사팀 선발 심사는 도내 24개 경찰서 43개 수사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급지 1위 베스트 여청수사팀에 선정 돼 수사팀 전원이 지방청장 포상의 영예를 얻었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지난해 7월, 경위 서정삼 등 5명으로 구성·발족돼 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4대 사회악 범죄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수사 활동 뿐 만 아니라 피해자를 위한 국선변호인 선임, 피해자보호지원, 원스톱지원센터 연계 등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노인대학연합 운동회 행사에 참석.
영주시 보건소(소장 강석좌)가 지역의 18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생 건강의 초석인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어린이 충치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학부형 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이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치예방사업은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잇솔질 교육을 비롯하여 구강검사, 불소도포, 불소양치를 보건소 구강보건팀이 직접 학교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치아우식증(충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인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세균의 활동을 방해하여 충치가 발생하지 않게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주는 방법과 불소양치(가글)하는 방법이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을 당부.
영주시와 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초군청줄다리기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초군청줄다리기를 전국의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 컨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흥초군청줄다리기는 1991년 문화부장관 지정 '문화마을'로 선정된 영주시 순흥면에서 옛 풍습 그대로 행해오고 있는 전통민속놀이다.
영주시는 내달 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영동농협에서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이 운영하는 영주한우프라자 개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장욱현 영주시장과 서병국 영주축협조합장, 이종호 영동농협조합장이 만나 생산자와 판매자간 공동이윤 추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협의한 데 따른 첫 번째 결과물 이다. 지난 해 6월 영동농협은 새롭게 신축한 경제 사업장(청계산 역점 내 한우프라자)에 대해 전국적으로 입점희망 농축협을 공모했으며 영주시와 영주축협의 노력으로 영주축협이 최종선정, 영주한우전문식당으로 운영하게 됐다. 영동농협은 전체 5층 건물로 1~2층은 하나로마트, 3층에는 문화센터와 사무실이 있으며 4층과 5층에 400평 규모의 영주한우 전문식당인 영주한우프라자가 입점했다. 지난 8일부터 임시로 영업을 개시해 이미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5월 4일 개점식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또 1층 하나로마트에서도 영주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영주한우프라자가 위치한 곳은 청계산 입구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중산층이 많이 사는 5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있고 주말엔 청계산 산행코스에 인파가 몰리는 등 강남과 연접한 최고 상권지역이다. 본격적인 개장 전 임에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영주한우를 찾는 손님들이 식당을 가득 채우고 있어 축협에서는 들뜬 마음으로 개점식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주한우는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3년 브랜드 출시 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8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되며 고품질 한우로 각광받고 있다. 영주시는 강남구청 명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오래전부터 강남구 소비자들로부터 맛을 인정받아 온 영주한우가 서울 영주한우프라자를 거점으로 수도권 전역에 명성을 떨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1층 주차장에서 사과, 홍삼, 고구마, 한과, 요거트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찾아가는 영주 농특산물전 “영주장날” 주말 장터를 열고 있으며 영주한우프라자와 영주시 농특산물 판매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동농협 영주한우프라자가 영주한우의 서울진출 교두보가 돼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형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영주한우의 판로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초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영동농협은 조합원이 660여 명으로 본점외에도 8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15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1조 5천억 원에 가까운 자산을 갖고 있는 알짜배기 농협으로 알려져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6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지난 24일 지역 내 중학교 교사, 학생들과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 풋살 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경찰-학생이 함께하는 공감 풋살 한마당' 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이 날 경기에는 대영중, 영광중, 영주중 3개 학교에서 참가해 멋진 기량을 뽐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 아저씨들이 이웃 아저씨처럼 관계가 가까워지게 됐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는 지난 20일 지역 내 구직자 18명을 대상으로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 개강식을 경북과학대학교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은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가 상호 신뢰파트너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14년부터 3년차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 1월 고용노동부 공모‘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 군은 지난 3월 7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 및 경북과학대학교와 지원약정(협약)을 체결하여 국비예산 126백만원을 조기 편성하고, 칠곡알림터, 현수막, 팜플렛,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사업참여자(교육생) 모집에 주력해왔다. 이번 사업은 연중 2회에 걸쳐 추진되며, 상반기 과정은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100시간의 농기계 기본․심화교육과 제조업체 현장실습에 이어 농기계산업체 기업현장투어와 취업박람회로 운영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은 하드웨어 사업에 소프트웨어사업을 가미한 부서간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예”라며 “부서간 협력과 직원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헤 칠곡군이 진정 필요로 하는 일자리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사업은 6월께 모집할 예정이며 교육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교통과 일자리담당(☎ 979-6553) 또는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973-0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군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이종은)은 2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연호정 광장에서 2016년 제 1차 로컬푸드직거래 ‘우리진장터’를 연다. 우리진장터는 울진땅에서 울진농어민이 생산한 울진농수산물을 울진군민이 먼저 먹자는 주민주도 먹거리 운동이며, 농수산물 유통거리를 줄이고 신선하면서도 얼굴있는 지역 친환경농수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나눔의 장터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며,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6일부터 매주 화요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과 출산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주 수요일 출산육아용품 및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여물품으로는 모유유축기, 보행기, 바운스의자, 걸음마보조기, 점보의자 등 다양한 출산육아용품 등으로 대여를 희망하는 만3세이하 자녀가정은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방문 회원으로 등록하면 매주 수요일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출생육아지원금과 출생아건강보험금 지원, 산모건강관리사지원, 출산육아용품(내의)지원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출생아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임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아이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르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양재동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보는 귀농, 행복을 꿈꾸는 귀촌’을 주제로 귀농귀촌 지역정보 및 창농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현장상담관, 6차산업관, 스마트팜관 및 도시농업관 등 도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귀농귀촌예정자들과의 1:1 상담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해 집중적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대한민국의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주요도시 2시간대 진입 가능한 사통팔달 내륙 교통망과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지형적 장점에 의해 다양한 농산물 재배가 가능한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전국에 70여개의 광역‧기초지자체와 농업관련 기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도시민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상주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 함창읍 신흥리에서 올해 벼농사 풍년을 소망하며 첫 모내기행사에 참석.
사람과 산양이 함께 걷는 생명의 길, 조선왕실의 염원이 담긴 황장목의 길, 보부상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길, 화전민의 삶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길이 금강소나무숲길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사무소와 (사)울진숲길은 금강소나무숲길을 우리나라 대표 숲길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산양은 200만 년 세월 속을 걷고 금강송은 세상의 생명을 가득 안아 금강소나무숲길로 또 다른 생명을 만나러 간다.소금보다 더 짠 땀방울이 어린 보부상의 쪽지게와 화전민이 남긴 반쪽 신발은 이끼를 가득담고 금강소나무숲길에 놓여 나를 기다린다. 이제 우리는 금강소나무숲길로 생명의 기운을 마시러 간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지난 2006년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한 산림청이 2007년 기초조사, 2008년 기본계획 수립, 2009년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산림청·울진군·(사)울진숲길이 금강소나무숲길 조성과 운영에 관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당시 신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인 금강소나무 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이다. 또한 산양·금강소나무·화전민·보부상·십이령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야기가 있는 숲길이다. 더구나 예약탐방과 가이드제,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책임 여행과 공정여행을 지향해 주민소득은 물론 금강소나무와 산양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는 생태관광의 대안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 가이드북 책을 엮으며, 자연과 사람,모두가 존중받는 숲길을 기원하며... 같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에서 마을과 마을.사람과 마을·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오랜 시간 속 이야기를 긴직하며 묵묵히 우리의 곁에 있습니다. 길을 걷는다는 것은 목적이 있다는 것이고, 내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길은 사람과 뭇 생명, 많은 이야기를 지닌 살아 숨 쉬는 유기체(有機體)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한 것을 희망하고, 빠른 것을 원합니다. 숲길은 자신의 두다리만 걷기 때문에 편하지 않고, 빠르게 갈 수도 없기에 힘이 들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하지만 앞서 이 길을 걸었고 걸어야만 했던 이들을 생각하고,길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되는 각박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물소리.새소리.바람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편안함과 안식을 얻고, 내일을 위해 재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자연과 사람,모든 생명을 존중합니다.사람이 많이 오는 곳에 결국 남는 것은 쓰레기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자연과 사람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금강소나무 숲길은 자연중심의 책임여행과 지역주민 소득창출로 연결되는 공정여행을 지향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길을 위한 길이 아닙니다. 숲길을 관광화하는 상업적 요소를 배제하고, 자연중심·지역중심·책임여행·공정여행을 숲길 운영과 관리의 기본원칙으로 합니다. 이 길은 금강소나무라는 우수한 산림자원과 보부상길이라는 역사자원, 황장봉산·화전민 등의 문화자원이 있는 숲길입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내 아이가 맑은 공기로 호흡하며 다정하게 걷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있는 숲길입니다. 그동안 금강소나무숲길이 열리면서 많은 탐방객이 다녀갔습니다.세상의 이치가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은 것이 있듯이 금강소나무 숲길이 사람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면 숲길주변, 생명체는 수난을 겪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이 예약가이드 탐방제로 운영하고 하루 탐방횟수와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는 것도 최소한의 자연존중에서 나온 대안입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탐방객에게는 감동을 주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금강소나무 숲길의 향후 과제는 지속적으로 숲길 운영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바로 관건이 될 듯합니다. 이번 금강소나무 안내책자는 탐방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산림청과 (주)울진숲길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산양이 사는 곳-금강소나무숲길 금강소나무숲길에는 이웃한 봉화군과 강원도 삼척시와 더불어 남한에서 가장 많은 산양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험준한 암벽을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는 산양은 200만년 지구에 살면서 그 모습이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동물로도 불리고 있다. 산양은 분포지 전역에서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부속서-1에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1968년 11월 21일)해 보호하는 종이다.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밀렵과 서식지 파괴다. 개체군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종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보호정책과 더불어 전국민적인 관심과 보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요구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야생종물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금강소나무 소나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했는데 소나무 중에서도 금강소나무는 귀중한 목재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왕실의 관곽(주검을 넣는 속널과 곁널을 아울러 이르는 말)과 건축재는 금강소나무가 분포하는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에서 공급됐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일제강점기에는 금강소나무의 목재 가치로 인해 강릉, 삼척,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가 대량으로 벌채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해방 후 경북 봉화 춘양역에서 집산돼 서울로 들어온 금강소나무는 이때부터 ‘춘양목’으로도 불렀고, 금강송의 이름을 줄여 재질이 강하다해 ‘강송(剛松)’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모두가 금강소나무를 가르키는 말이다. ◇금강소나무의 특성과 가치 금강송은 생육조건이 좋지 않은 척박지나 암석지에서 더디게 자라 나이테가 일반 소나무에 비해 3배가 촘촘해 뒤틀림이 적고 강도가 높으며 송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썩지 않는다. 400년이 지난 조선시대 무덤에서 발견된 황장목관의 나이테는 그대로 보일 정도이고, 600년이 넘은 봉정사 극락전이나 경북궁에 사용된 금강소나무를 다시 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보전성이 뛰어나다. 금강소나무의 탁월한 목재 자원으로, 풍부한 목재자원으로 무궁무진하다. ◇금강소나무 보전과 육성 금강소나무룰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금강소나무 숲 보전 및 육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금강소나무가 우점하는 숲은 숲가꾸기(솎아내기)를 통한 우량 금강소나무림으로 조성하고, 금강소나무와 활엽수 간 경쟁이 치열한 곳은 활엽수를 제거하는 숲가꾸기로 금강소나무림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금강소나무 숲을 가꾸기 위해 천연하종갱신, 인공조림 등을 통한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숲길 한 눈에 보기 ▷가노 가노 언제 가노 열두 고개 언제 가노=숲길 1구간 ○길이: 13.5km, 예약 :인터넷 예약(www.komount.kr), 난이도 :고개를 넘을 때 힘이 들지만 누구나 걸을 수 있다. ○주요구간 :두천리-바릿재(1.2km)-장평(1.8km)-찬물내기(6.5km)-샛재(7.8km)-대광천(9.8km)-저진터재(12.2km)-소광2리(13.5km) ▷산행을 하다보면 ○울진내성행상불망비 :1890년 울진 북면과 봉화 춘양을 왕래하면서 해안지방의 해산물과 내륙지방의 곡물 등을 물물교환해 상행위를 하던 보부상과 선질꾼들이 그들의 안전한 상행위를 도와준 접장 정한조와 반수 권재만에 대해 은공을 기리기 위해서다. ○찬물내기 쉼터 :찬물내기는 예부터 이곳에서 찬물이 솟는 샘터가 있었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에는 차고,겨울에는 따뜻한 찬물내기 물은 두천마을과 읍내를 지난 동해바다로 간다. 찬물내기 쉼터는 1구간의 중간 지점으로 점심식사 장소이다. ○대광천 가는 길 :말무덤을 지나 조령에서 대광천으로 이르는 길은 살아서 꼭 걸어야 할 길 중의 하나로 4계절 언제나 예쁜 길이다. 평탄한 길과 돌다리는 옛모습 그대로다. 맨발로 걷기에도 좋다. ▷소금보다 더 짠 보부상의 땀방울:숲길 2구간 ○2구간 :길이 16.7km,예약 :인터넷(www.komount.kr), 난이도 :1구간보다 힘들고 3구간보다 편한 길이다. ○주요구간 :소광2리-한나무재(4.3km)-큰넓재(6.0km)-쌍전리 산돌배나무(8.8km)-양원역(12.2km)-구암사(13.8km)-광회1리 마을회관(16.7km) ○2-1구간 :길이 12km,예약:인터넷 예약(www.komount.kr), 난이도 :평이한 구간으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주요구간 :소광2리-한나무재(4.3km)-큰넓재(6.0km)-쌍전리 산돌배나무(8.8km)-광회(12.0km) ○큰넓재의 화전민 독가촌 :큰넓재로 가는 길은 옛길이 그대로있어 당장 걸어도 무리가 없다. 한나무재를 내려서면 출발 두 시간 거리에 삼거리가 나오고, 독가촌이 보이는데 재의 이름을 따서 그냥 큰넓재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화전민들의 집 십여 채가 있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08호인 산돌배나무 :닥발골에서 또 한모퉁이 돌아서면 쌍전리 산돌배나무가 있는 큰 닥발골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남아 있는 산돌배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가 크다. 수령이 약 250년이고,높이 25m,가슴높이가 4.3m이다. ○구암사 :숲길은 양원역을 돌아보고 다시 강을 건너와 구암사로 간다. 양원역에서 30여분이면 구암사에 도착한다. 구암사는 2구간 종료 3km쯤 전에 있는 절이다. 구암사에는 광비정류장까지는 마을길을 따라간다. ▷조선왕실의 염원이 담긴 울진금강송=숲길 3구간 ○길이 :16.3km,예약 :인터넷 예약(www.komount.kr), 난이도 :걷는 거리와 시간이 길어 속도 조절과 쉬는 포인트가 필수이다. ○주요구간 :소광2리-저진터재(1.2km)-너삼밭(3.0km)-화전민터(6.8km)-금강송군락지 초소(7.8km)-탐방로(9.3km)-화전민터(10.1km)-너삼밭(13.3km)-저진터제(15.1km)-소광2리(16.3km) ○금강송팬션과 십이령주막 :소광초등학교는 1947년에 설립됐다. 삼근초등학교 분교로 설립돼 1954년에 분교로 승격했으며, 한 때 재학생이 103명에 이르렀으나 1995년 3명의 학생을 끝으로 폐교됐다.이자리에 지금은 금강송팬션과 십이령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소광리 금강송군락지 :이 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이다.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일제감정기의 엄청난 금강송 수탈에도 훼손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속이 산이 깊고 교통의 오지로 사람의 침범을 막았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600년된 보호수 대왕소나무=숲길 4구간 ○길이 :9.7km,예약 :인너넷 예약(www.komount.kr),난이도 :가파르고 높아서 힘이 드는 구간으로 속도 조절과 쉬는 포인트가 필수이다. ○주요구간 :너삼밭-대광천(0.5km)-아래세재(1.4km)-싹바골 폭포(0.6km)-쉼터(1km)-삼거리분기점(0.5km)-대왕송(왕복 1.2km)-장군터(4.5km) ○대왕소나, 수종 :소나무,수령 :600년 추정, 수고 :14m,가슴높이 지름: 1.2m ○장군터 :부족국가 시대에 실직의 안일왕이 성을 축조해 전란을 피하면서 이 마을에 들렀다 해 장군터라 부른다. ▷금강소나무숲으로 힐링하러 오세요=제5구간 ○길이 :12km 시범운영 ,예약 :인터넷 예약(www.komount.kr), 난이도 :평탄하다. ○주요구간 :대왕소나무 숲길에서 5구간 출발점이다. 5시간 코스로 두천1리를 출발, 도착(왕복코스) ▷금강소나무숲길(www.komount.kr) ○금강소나무숲길 안내 센터 054-781-7118, 782-6118,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1-1201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 안내사항 -국내최초예약탐방 가이드제 :탐방 3일전 구간별 인터넷예약(선착순) -숲해설가 동반하에 숲길 탐방 허용 -매주 화요일은 숲길 휴식의날 -책임여행과 공정 여행추구 :각 구간별 거점마을 민박·도시락 주문가능(민박:1인당 1만 원,도시락 :1인당 6000원) ▷(사)울진숲길의 금강소나무숲길 운영 및 관리 위탁사업 과업과 운영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시행 세부지침에는 -일반사항 -숲길의 상시 점검 및 유지·보수 -숲길안내센터와 부대시설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홈페이지 관리 및 홍보 -숲길 운영·관리를 위한 민관협력활동이다. ▷숲길 근무자 -책임관리원 -방의수(숲길관리총괄 사무국장) -일반관리원 박은영(안내센터 총괄팀장) -일반관리원 박미숙(안내센터 예약안내 및 상담) -일반관리원 장미숙(안내센터 예약안내 및 상담) -일반관리원 이동운(현장안전차량운행) -숲체험 강사-김동구(숲해설) ▷금강소나무숲길 숲해설가 김원동(금강송군락지), 곽순영(구간 순환 근무), 도춘자(구간 순환 근무), 이재현(구간 순환 근무), 하용태(구간 순환 근무), 홍광표(구간 순환 근무), 최윤석(구간 순환 근무), 김동헌(구간 순환 근무), 송금숙(구간 순환 근무), 전용운(구간 순환 근무), 김동극(구간 순환 근무) 씨이다. ▷2015년 탐방객 만족도 설문조사 금강소나무숲길에 대한 탐방객들을 분석해보면 금강소나무숲길의 자연경관감상과 걷기체험을 위한 탐방객이 많이 나타난 것으로 추론에 보았을 때 숲길의 자연 관리와 도로정비에 힘을 실어야 한다. 제방문의사 및 주변 추전의사도 매우 높게 나타난다.하지만 주변관광 상품과 기념품,숙박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이에 대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탐방객들의 거주지를 보면, 경북지역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서울,경기 지역이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장거리 탐방객들이 많음에도 울진에서의 1박 이상의 체류객의 비중이 적고 주변관광을 하는 탐방객의 비중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숲길과 연계해서 관광자원을 보완한다면, 금강소나무숲길이 울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등산·트래킹 지원센터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방의수 사무국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은 2010년 7월 시범 개통한 후 2014년 대비(탐방인원 1만8천596명, 지역소득 1억7천만 원) 28%의 탐방인원 및 주민소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숲길에 대한 탐방객의 만족도는 설문조사결과 78% 이상 만족했으며, 더 큰 성과는 울진의 좋은 이미지로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예약가이드 제로 주민 소득은 물론 금강소나무와 산양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해 책임여행과 생태관광의 대안 모델로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전 팀장과 금강송면이 고향인 방의수 사무국장은 발전방안에 대해 “짧은 코스 개발로 광범위한 계층의 숲길 체험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정적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숲해설가 및 근무자의 인적 인프라 구축과 역량강화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 숲길 담당자와 숲해설가, 생태요원과의 1년에 2회 정도 정기적인 운영 회의(간담회)를 통해 보다 원활한 숲길 운영의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고 덧붙였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이수성 소장은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2014~2015)규제개혁 우수기관에 선정된 산림청은 2014년 산림내에서 휴양·치유·교육 등 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지화하고 인근 농·산촌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 제도를 마련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 및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협력의 정부3.0기치 아래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산사태, 금강소나무숲길 관리 및 정비를 통해 다양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감한 상생의 협력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와 (사)울진숲길은 제5구간 5시간이 소요되는 계획구간을 오는 5월초 개통할 예정으로 사전준비와 20명정도 시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최근 봉화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비타민C 300통(약240만원 상당)을 군 노인복 지관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고려은단은 비타민 전문회사로 국내외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기업 사회공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타민C 제공’ 사업을 실천하고있다. 이에 따라 군 노인복지관은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매주 금요일 복지관 건강 관리실을 통해 비타민C를 노인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환 관장은 "이번 고려은단의 비타민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과 나눔은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1일 울진군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안전사고와 재해발생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의 교육은 집단급식소 조리실 내의 위기상황 시 올바르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소화기사용법 및 119 신고방법 ▲화재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동조치 방법 ▲각종 재난에 대한 체험사례 전파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이다. 김용태 서장은 “주방에서 직접 화기를 사용하는 분들이기에 유사 시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제8회기후변화주간(20~26일)을 맞아 그린리더협회와 함께 봉화전통시장에서 실시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캠페인이 관심을 끌었다. 기후변화주간은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4천400만 톤 달성을 위한 1인 1톤 줄이기’ 실천 운동에 동참을 이끌기 위해 지구의 날을 1주일 지정했다는 것. 군은 각 읍·면별 자원 재활용, 녹색제품 구매홍보, 에너지 절약 현수막 설치, 봉화 장날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한 장바구니 배부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허정일 과장은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주민 등 민간차원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비산업분야의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울진군 후포면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박 모(42) 씨 등 게임장 종업원 2명을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박 씨는 게임기 30대를 설치, 획득한 점수에 따라 1만 점 이상이 되면 해당 점수에 대해 점수보관증을 발부해 유통하거나 수수료 10%를 제한 후 게임장 내에서 종업원에게 환전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게임기 30대, 현금 315만 원, 점수보관증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