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21일 오후 3시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아줌마 대축제 개막식‘에 참석.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20일부터 2일간에 걸쳐 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아동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IT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글로벌 IT 체험 행사는 군에서 처음 열렸으며 국내ㆍ외 다양한 IT기업의 기술과 문화, 예술 콘텐츠 접목을 통해 이뤄진 체험형 전시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글로벌 IT 체험은 성장기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각종 체험행사로써 미래에대한 진로와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지난 19일 용문면에 위치한 농산물 홍보관에서 새롭게 터를 잡은 ‘금당실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 위원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축하했다. 금당실 정보화마을은 2003년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 2차 시범마을로 선정돼 용문면사무소 3층에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으며 올해 6월 시설 노후화로 불편사항이 발생해 지금의 농산물 홍보관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선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유‧무형 자산들과 정보화를 유연하게 접목시켜 가장 힐링하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1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명품 청송아카데미 10월 강연에 참석.
의성군은 지난 19일 군청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집중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집중역량강화 워크숍'은 핵심주체 25개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사업발표 및 개인별 사업의 연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 참여자들은 유기농 농산물 6차산업, 이동 푸드차를 활용한 밥상프로그램, 장애인․노인 일자리 제공사업, 지역농산품 가공사업, 지역 문화·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사회적경제 자원조사를 토대로 지난 9월 '예비핵심주체 네트워크숍(50개 주체)'을 개최해 사회적경제 사업모델 수립 강의 및 농업, 산업․경제, 마을·공동체, 복지·문화·사회 각 분반별 컨설팅·토론을 통해 핵심주체 2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의성군은 추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 가능성이 있는 핵심주체 10개를 선정해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집중 컨설팅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많이 발굴육성하여 이들이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공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1일 오후 2시 30분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석.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렬)는 지난 19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학교운영위원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업무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소우주’ 성문화 인권센터 대표 이승연 강사를 초빙해 ‘인권감수성 up! 장애인 차별 out!’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본 연수는 특수교육 전반에 대한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 교사의 인식 개선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 존중에 대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김성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고의 변화를 통하여 학생들이 통합교육 환경에서 배제없이 배울 수 있도록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위군은 지난 19일 '2016년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임용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임용장을 전달하며 “군민이 만족하는 섬김행정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과 “행동하는 열정으로 자기계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서 군위발전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규공무원의 공직생활의 지침서가 될 도서(목민심서)를 전달했다. 이번 신규임용 간담회는 임용자의 부모를 초대해 감사의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임용의 기쁨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도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는 총 31명이 신규임용 됐으며, 새내기 공무원들은 본청을 비롯한 각 읍면에 배치돼 근무를 하게 된다.
군위군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16년 군위 인문교양강좌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KBS 아침마당 및 MBN 속풀이쇼 동치미 로 잘 알려진 방송인 유인경 초청강연으로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유인경 씨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에 입사, 뉴스메이커부 부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방송뿐만 아니라 사회각계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본 기자가 전하는 인생을 풍성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통법에 대해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봉화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가정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직장환경을 가족친화적으로 조성해 직장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일과 가정사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센터 장흔성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 직원가족을 대상 가족 사랑의 날을 실천해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인증선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 운영하는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한 인증서 부여에 대비, 직원들을 대상 직장교육을 실시해왔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나영규)은 지난 19일 각북 및 각남면에 위치한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됐지만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작업을 하지 못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것이다. 나영규 교육장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제때 감을 수학하지 못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쁜 농촌을 위해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다중이용 금연구역 5개소(청도소싸움장, 청도역, 국민체육센터, 군민회관)에 금연안내 홍보시스템인 ‘금연알림이벨’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사진> 금연 알림이벨은 금연구역 알림 단말기와 금연벨로 구성돼 평소에는 금연구역 알림 멘트가 주기적으로 방송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발견시 군민들 스스로 금연 알림이벨을 누르면 금연경고 방송이 송출됨으로써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개념 금연안내 홍보시스템이다. 군민 누구나 ‘금연알림이벨’을 누를 수 있어 금연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금연구역 관리,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알림이벨의 설치ㆍ운영으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NH농협은행 청송군지부(지부장 김범식)는 지난 19일 청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금융교실은 학생들의 금융지식을 함양시킴은 물론 고등학생들에게 취업분야의 하나인 금융인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 미래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NH농협은행 청송군지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7일 진보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봉화군이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의 일환으로 K-water 봉화수도관리단에 위탁한 춘양면 노후수도관 교체공사가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춘양면 지역은 1982년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는 적수현상과 관 노후화에 따른 잦은 누수로 주민들이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동안 군은 총 공사비 26억 원을 투입해 춘양지역 노후 상수도관 10.4km를 교체하고, 지난 18일 전체구간에 대해 교체된 신관으로 물공급을 하게 됐다.
울진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울진군의료원(원장 안주철)은 군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근에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올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사업으로 총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DR)와 유방촬영기(Mommo)를 최신장비로 교체, 진단영역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촬영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사선검사가 필름 없이 영상으로 전송 및 판독이 가능해져 디지털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아날로그장비에 비하여 저선량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낮추고 영상화질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유방촬영장비는 유방암과 더불어 암질환의 조기 징후인 미세석회화 발견에 우수영상을 제공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봉화인재양성원(원장 최병호)은 20일 봉화고등학교에서 봉화고, 소천고,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진로뮤지컬은 꿈과 진로를 뮤지컬 곡과 대중가요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이 쉽게 진로를 전달하는 형식의 공연이다. 지난해는 군 청소년센터 대공연장과 한국산림과학고등에서 진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최병호 원장은 "앞으로 진로뮤지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인재양성원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 실력향상을 위해 우수강사지원, 진로적성 설명회, 진로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1일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16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 전국댄스 경연대회에 참석.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지난 19일 울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골든벨'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향토인 독도를 사랑하며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상주시는 인정이 메마른 시대에 사랑의 숭고함과 경로사상을 일깨우고자 은혜에 보답한 의로운 소의 덕을 기리는 안내판을 새롭게 제작 설치했다. 기존 ‘의로운 소’ 안내판은 사벌면 묵상리에 왜소하게 설치돼 사람들 눈에 잘 식별되지 않고 노후화로 퇴색돼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함과 아울러, 의로운 소의 행적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 효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로운 소의 행적으로는 평소 자기를 지극히 보살펴 주던 이웃집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묘소와 빈소까지 찾아가 슬퍼하는 모습이 비록 말 못하는 동물이라도 우리에게 남겨준 아름다운 행적을 본 받아야 할 것이며, 현재 의로운 소는 상주박물관옆 의우총에 안장돼 관리되고 있다.
제 18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을 취임한 허상호 삼도주택회장이 21일 취임 6개월을 맞았다. 허 회장은 1996년 4월 19일 한국자유총연맹 영일군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 당연직 이사로 몸을 담아 올해로 20년이 됐다. 지난 4월 21일에는 제 18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에 추대돼 회장으로 취임했다. 허 회장은 취임 이후 포발협 정관부터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 중이다. 위기의 시대는 과감한 혁신만이 생존의 길이라며, 포발협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히고 있다. 포항발전을 위한 포발협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1. 취임 6개월을 맞았습니다. 소감은 포발협 회장 취임 후 6개 동안 포발협을 어떻게 개혁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조직을 재활성화 시키며, 창립 발기인들의 사명의식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서 임기동안 협의회를 정상에 올려놓을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포항지역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철강 산업의 장기적 침체와 구낸 경제는 만성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가슴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포발협이 포항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앞장서 나가는 조직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정성을 다해혁신해 나가겠습니다. 2. 회장을 맡게 된 계기와 10억 원의 거액을 기부한 동기는 저는 포항에서 태어나 40년 동안 기업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허허벌판에서 영세한 기업으로 출발하여 이제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제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기업을 키우기까지는 포항지역사화의 성원 이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보은을 해야 한다는 뜻을 안고 살아 왔기 때문에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회장을 수락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34년 역사를 가진 포발협은 창립당시부터 지금까지 외부로부터 지원이나 도움을 받지 않고 오직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무국 운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부터는 외부로부터 지원과 도움을 받고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도 기부도 받을 생각입니다. 앞으로 회관도 필요하고 자체 연구소도 운영해야하는데 너무나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평소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실행할 때라고 생각해서 지역발전에 기초를 만들고자 결심한 것이므로 특별한 동기는 없습니다. 3. 취임사에서 선배들의 초심을 강조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1882년 고 박일천 초대시장, 하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지역 지도자 10인이 중심이 되어 포항지역발전협의회를 창립했습니다. 창립할 당시 포항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①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 ② 뜻있는 구안지사여! 지식인이여! 근로대중이여! 부서를 막론하고 포항지역사회 개발 초진회 기치 아래로 모이자. △학식과 지식을 가진 자는 학식과 지식을 내 놓아라. △땀과 피를 가진 자는 땀과 피를 내 놓아라. △물질이 풍부한 자는 물질을 내놓아라. 만인이 하나로 결집된 힘으로 향토 포항의 육성건설에 정혼을 모아 일사불란하게 총 진군하자 라는 격문을 발기 선언문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선배님들의 명령이 한낱 전설로 묻혀가고 조직의 역동성은 날로 시들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보고 이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출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자는 마음으로 초심을 강조한 것입니다. 4. 그동안 포발협이 침체기를 겪었는데 활성화 및 쇄신 방안은 요즘 화두가 변화와 혁신입니다. 위기의 시대는 과감한 혁신만이 생존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발협이 그동안 침체기를 겪어왔다면 이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정관을 이 시대에 맞게 바꾸고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본회가 발족 후 지금까지 34년간 조직의 역동성을 저해해 온 요인들은 무엇인가부터 검출한 후 새로운 본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각계각층의 전문직 젊은 지도자분들을 참여 시켜서 미래 포항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반드시 포발협을 활성화해서 지역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5. 특히 구성원들의 연령대가 고령화 돼가고 있는데 대안은 조직 구성원의 연령대가 고령화 되가는 현실은 분명합니다. 창립 구성원들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구성원들이 고문, 자문위원 및 회원님들로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40대 50대 젊은 임원들과 운영위원장들이 실질적으로 포발협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각계각층 젊은 지도자들을 많이 영입하고 충분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찾아 회원으로 가입시켜서 지역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6. 임기 중 꼭하고 싶은 일은 제가 취임이후 포항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 및 포발협의 현황과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지역현황에 대한 인식은 POSCO를 비롯해서 철강업체의 장기적 침체, 철강 업체 일변도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포항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무엇인가? 그리고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과 급속한 고령화, 양극화 심화, 도시인구 감소, 도시 불균형 개발과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특히 지역주민들의 상시감과 불신, 갈등 증대 등 산업화 선두주자로서 긍지와 모멘텀 상실에 대한 시민의식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방 정부와 지역 경제계, 시민사회 및 각 사회단체와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화합과 단합 통합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전략은 무엇인가? 하는 수많은 현안과 과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포발협 사무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회에 연구소를 둘 수 있게 돼 있지만 연구소 기능을 살리지 못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없는 것 또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와 같이 수많은 현안과 과제들이 보이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만 가지고는 되는 것이 아니고 임원 및 고문님, 자문위원님 회원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주셔야합니다. 그러면 제가 임기 중 꼭 해내겠습니다. 7. 포항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6.25전쟁 때 우리지역 포항은 전쟁으로부터 폐허가 된 도시였습니다. 그 당시 피난민들이 이 곳 포항에 수 없이 모여 있다가 전쟁이 끝나고는 모두 포항을 떠났습니다. 그 후 해병대가 이곳 포항에 들어오면서 군사도시로 발전하고 인구 5만여 명의 반농 반어촌의 정체된 지역 이었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 POSCO가 들어오면서 기업 활동이 본격화하자 인구가 20만 명으로 급증하고 포항은 임해공업단지로 바뀌면서 엄청난 인구가 유입됐습니다. 타지에서 유입된 인구가 75%가 넘어서니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은 거의 소명되었고, 지역사회 혜택을 받고 치부한 기업주들은 사회 환원에 고개를 돌리고 번 돈을 서울 등 타지로 유출해 갔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분노와 좌절감은 심각했습니다. 이러한 오류 속에 당시 초대시장 박일천, 국회의원 하태환, 경제계 강신우 등 원로님들 10여명이 중심이 되어 “이래서는 안 된다. 전국 각지에서 유입된 사람들과 포항 토박이들은 모두가 한 포항 시민이라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애향심을 조성해야 한다.”는 큰 뜻을 가지고 포발협을 발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