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꿈과 끼, 행복교육 실현’의 현장인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유 박람회장’ 점령에 나섰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유·초·중, 교육청(교육지원청)에서 13개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박람회는 6대 교육개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행복교육 정책을 한자리에서 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6대 교육개혁은 △일·학습 병행제 확산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 △사회수요맞춤형 인력양성 △공교육 정상화 △지방교육재정개혁 △자유학기제 등이다. 행사에는 유·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과 공공·민간 기관 등 총 758개 기관이 참여해 학교와 사회가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데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적정규모학교 통폐합 우수 사례를 보여주는 경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을 필두로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인 왜관초등학교, 동아리 우수교인 후포초등학교, 누리과정 우수 유치원인 상주감꽃유치원 등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수·학습 우수교인 김천중학교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경북기계금속 고등학교, 우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인 경주정보고등학교, 자유학기제 우수교인 문경여자중학교와 문경중학교가 참여해 경북교육의 특색 있는 빛깔을 자랑한다. 영해중학교는 교과연구회 통합 부스를 꾸린다. 이밖에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 인성교육한마당에 문경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포항이동중학교, 구미왕산초등학교 등 3개 기관이 참석해 명품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시연을 진행하는 수업 콘서트에는 과학 부문에 별빛중학교의 김정희 교사와 수학 부문에서 의성중학교 하충훈 교사가 참여해 명품 수업을 선보인다.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의 명품 교육을 알리기 위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면서 “신나는 체험과 끼발산 공연,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탐색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지는 행복교육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