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25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16년 지역 내 중학교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교원들이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와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학생참여형의 다양한 수업방법 개선방안, 자유학기제 평가 및 결과 처리 방법 등 현안문제에 대한 연수도 함께 실시하여 선생님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강의형 연수가 끝난 뒤에는 분임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학교별 멘토링과 열띤 토의도 있었는데 여러 애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창한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려는 제도이다. 그러기위해 선생님들의 역할과 관심이 아주 중요하며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돼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7일 오전 11시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고령군 교육 행정협의회 ‘에 참석.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송호민 소장)는 2016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대비하여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현재보유하고 있는 초대형헬기(S-64E) 1대와, 대형헬기(KA-32T)3대에 대한 정비점검을 실시, 최상의 운용상태를 유지하고 산불계도와 산불초동진화, 산악 인명구조 활동을 병행해 비상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호민 소장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행을 할 때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아름다운 한국의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며 정부3.0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진군은 마을어장에 서식하는 자연산 미역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역 내 어촌계의 의견(사업시기)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11월 중순까지 현내 어촌계 등 32개소에서 ‘마을어장 갯바위 닦기(일명 미역 짬 김매기)와 해안청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갯바위 닦기는 암반에 붙은 홍합, 따개비, 파래 등을 인위적으로 제거해 미역 포자(유주자)가 보다 쉽게 뿌리를 내리고 서식할 수 있도록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이다. 어촌계마다 각각의 독특한 방법으로 미역 짬 김매기를 하고 있으며, 소형어선 동원은 물론 울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동나무로 만든 뗏목까지 동원이 되기도 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물속까지 들어가서 작업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 사업은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액 보조(도비 30%, 군비 70%)로 이번 작업에는 32개 어촌계 어업인 1천660여 명(연인원)이 참여한다. 해마다 시행되는 이 사업의 효과로 올해는 미역 총 960톤을 생산해 31억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어한기에 들어선 어촌계의 소득증대도 함께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장부중 기자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인문도시사업단(책임자 김진희교수)은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유안사랑’에서 안동시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하나인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으로 만나는 독립운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사진전은 1차 인문도시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안동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해 공부하고 마을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들로 꾸며졌다. 풍산장터 대한독립만세의 흔적, 동산 류인식의 길 등 참여자들의 시각에서 독립운동 유적지와 역사를 바라본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안동마융복합화사업단 주관으로 안동마 고상식 포대재배 포장에서 지난 6일부터 3일간 100여 명의 도심 체험객을 대상으로 안동마 영여자(마 씨앗)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14회에 걸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동마 수확체험 행사를 계속해서 실시한다. 행사는 서울과 수도권, 전국 각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동농특산품인 '안동 마' 6차 산업화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16년 농식품 투어 체험과 연계해 안동마 수확체험과 안동마를 활용한 음식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안동시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안동댐 '월령교' 탐방도 포함돼 있다. 소비자들이 실제 안동마가 어떻게 수확되는지 직접 체험한 후 안동마를 활용해서 어떠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요리 실습과 시식 체험을 병행 실시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시의 유명 관광지를 관람 하는 것이 결합된 것이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6년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 조기 정착 및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부정청탁 거절방법과 청탁 시 신고처리 절차, 금품 등 수수금지 직무관련 외부강의 시 강사료 제한 등이며 맞춤형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최춘희 교육장은“이번 교육으로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 교육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예천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2016년도 연말에 착공해 2017년 영농기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길안면 묵계리 일원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수원공, 기계화경작로(L=457m), 배수로(L=788m), 송·급수관로(L=3,616m) 등 영농환경개선에 중점을 둬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매년 밭기반정비사업 예정지 조사를 통해 사업예정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 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272억 원(국비 191억, 지방비 79억)을 투입해 47개 지구(1천165㏊)에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도에는 예안면 태곡리 일원에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밭기반정비사업이 완료되면 21.2㏊에 이르는 농지의 영농환경이 개선돼 밭작물의 생산성 및 주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밭기반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밭기반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교통장애인예천군지회(지회장 이완희)은 26일 제18회 장애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과 자원봉사단체, 장애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 사진 전시와 개인택시 예천군지부에서 지원한 홍보방송차량 25대가 장애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출발 해 한전 앞 삼거리, 영남의원, 군청, 굴모리, 예천농협, 중앙사거리를 거쳐 예천참우촌 앞으로 돌아오는 시가행진 켐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금 우리는 자동차로 인한 편리함과 더불어 매년 늘어나는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사고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의 적절한 뜻 깊은 행사로 오늘을 기점으로 교통사고가 없는 밝고 건강한 예천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울진사랑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울진군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진사랑장학금은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내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15명씩 총 30명에게 1인 50~100만 원씩 총 2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매년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주요 5개 대학에 합격한 입학예정자에게 1인 400만 원의 울진사랑 특별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는 울진사랑장학금의 그 뜻을 아로새겨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후배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매년 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지역 내 고등학생 전액 학자금 지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등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는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인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에 향토생활관을 확대 운영하고, 수도권지역에는 울진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 학사를 건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경산시 진량읍소재 ㈜조일알미늄 내 직원봉사단체인 두레회는 최근 진량읍사무소에 이불 50채(1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두레회는 조일알미늄(주)의 직원들 중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직원 60여 명이 모여 만든 사내 단체로, 결성한지 5년 동안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아동들의 생일파티 이벤트 및 미혼모 시설로 물품을 기증하는 등 다방면으로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두레회 회원들은 “봉사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이 모여 지금까지 활동을 하는 동안 대상자 발굴 등의 한계가 있었으나, 앞으로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태 진량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여느 때 보다 더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이웃사랑과 희망나눔이 지속되기 바라고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5일 안동시의회 김대일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183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행복 안동 건설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는 전통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를 공연해 왔고,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신선한 소재를 발굴하여 새로운 공연 방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하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강생활 유지비 지원,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 장애인 보장구, 노인틀니 및 치과 임플란트 지원, 소모성재료 요양비지원( 인공호흡기ㆍ제2형 당뇨ㆍ욕창메트리스 외 4개 품목)등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 후 맞춤형 상담은 의료급여관리사(간호사 임상 2년이상 경력자) 3명이 개인별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체크하면서 의료급여제도 안내 팜플렛과 ‘건강을 알면 행복이 보입니다’, ‘주요 10대 질환 꼭 알아 두세요’ 소책자를 배부해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중요성도 설명했다. 경산시는 이번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통해 건강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이용시 중복 또는 남용을 예방해 의료급여수급권자들에게 건강 디딤돌 역할을, 국가적으로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의 절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조영준 기자
최낙정(63)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독도사진전을 연다. 최 전 장관은 오는 12~16일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에서 '동해 끝 섬 독도사진전'을 열어 독도의 사계를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이 사진전은 유네스코의 후원을 받아 세계유산 사진전을 개최했던 변현우 작가가 함께하는 2인전이다.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부터 4~5차례 함께 독도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 전 장관은 퇴임 이후 평소 관심이 있던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세 차례 단체전을 열었다. 최 전 장관과 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간 촬영한 독도 사진 가운데 각각 15점씩, 총 30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 전 장관은 "한국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전시 배경을 밝혔다. 그는 행정고시 합격 후 해운항만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해양부 출범 이후 주요 업무를 섭렵하다가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오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부터 20번 이상 독도를 찾았는데 갈 때마다 새로운 감격을 맛본다"면서 "종교인이 성지순례를 하듯 한국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꼭 독도에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의 무인등대에 직원을 배치하고, 접안시설을 구축해 일반인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을 자신의 공직 시절 최대 성과로 꼽았다. 최 전 장관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독도는 물론 바다와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통신사 사행로의 중심이자 영천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마상재와 전별연’ 공연이 포은문화예술진흥회 주최로 오는 31일 오후 5시 영천강변공원 마상재 특설공연장과 오후 6시 30분 조양각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조선통신사는 한일양국의 평화를 위해 일본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204년간 12차례 일본으로 갔던 문화와 외교평화사절단이며, 전별연은 조선통신사를 위로코자 임금이 베풀어준 연회다. 영천에서의 전별연은, 경상도관찰사가 왕명을 받아 활쏘기, 국악, 무용, 마상재 등으로 펼쳤으며 무려 5회에 걸쳐 시연된 것으로 전한다. 전별연의 메인공연인 마상재는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한 고난이도의 기마술로,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하게 기예를 부리는 연희형 마상무예로 진화한 것으로 일본 막부의 요청에 의해 수출됐던 가장 체계적이고 문화적인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으로 학계와 문화계 모두에서 인정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마상재와 전별연은 제43회 영천문화예술제 기간 동안(9.30~10.3) 다채롭게 구성된 내용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발 디딜 틈 없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천 문화브랜드로서 조선통신사와 마상재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상설공연을 시도하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마상재 시연은, 우리나라 일부지역의 몽골인들로 구성된 마상공연과는 달리 전원 국내인으로 구성된 지역 최초의 영천마상재공연단이 영천의 전통문화브랜드로서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이다. 또한, 新전별연 공연은,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융합해 700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조양각에서 포은선생을 만나고, 임진왜란을 거쳐 영천복성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제강점기의 시대극 악극과 그 시절의 음악을 접한다는 컨셉으로 고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영천시민극단 ‘별의별씨어터’, 이언화무용단, 아리랑태무단, 연예협회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위주로 참여해 영천 문화브랜드 정착과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행사의 상설화를 통해 마상재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등 영천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선통신사와 마상재가 영천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뿌리내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황재이 기자
영양군은 26일 입암면 신사2리에서 군민,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21개 단체,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벽화그리기 등 21개 분야에서 재능 나눔 봉사 '찾아라! 경북&영양 행복마을 만들기'를 진행했다. ‘찾아라! 경북&영양 행복마을’ 사업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영양군 및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경상북도 내 농촌오지마을을 행복마을로 가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청도군 행복 마을 1호를 시작으로 이번 영양군 입암면 신사2리가 16호 마을로 선정되기까지 주민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받아 온 경북의 대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마을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및 영양군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벽화그리기,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및 의료봉사 서비스, 짜장면 중식봉사, 우체통 제작, 방충망 교 체 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난 2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 관계자 및 보성군 소속 초·중학교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교육가족 교류 증진 사업에 따른 상호 방문의 날을 실시했다. 앞선 7월 11일 두 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영양청이 보성교육지원청 및 보성 일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상호 방문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보성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을 비롯, 청 관계자들과 소속 학교장이 영양 지역을 방문했다. 이 날 방문에서는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 간 상호 교류, 우수 교육프로그램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체제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두 지역 및 소속 학교 교육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박상호 교육장은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선진 사례를 찾아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벤치마킹하고, 아울러 내년에는 학교 단위의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이 내달 4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12회 청송사과축제의 사전축제로 사과여신 맞이 마을축제를 27일부터 8일간 개최한다. 사과여신 맞이 마을축제는 8일간 군내 8개 읍면을 릴레이로 순회하며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 군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특히 군민들의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을 밟기와 사과여신 맞이 사과도깨비 춤 공연, 등꽃줄 엮기 대동놀이, 나눔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군은 사과여신 맞이 마을축제가 8개 읍면에서 열리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사과축제의 붐을 조성하고 청송사과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김희관 문화관광과장은 “사과여신 맞이 마을축제는 청송사과축제의 사전축제인 만큼 축제의 주인인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수확의 기쁨을 축하하고 축제를 즐기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즐기고 단합하는 좋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청도군 주최,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26일 못밑마을 경로회관(금천면 김전2리)에서 김전 4E-클린마을 ‘찾아가는 환경서비스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환경서비스의 날’행사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민 복지 물품기증과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을 제거하는 EM흙공던지기로 오염물을 방지했다. 김전2리 못밑마을 주민들은 깨끗한 마을 조성과 도랑살리기를 몸소 실천해 앞으로 깨끗한 도랑을 위해 힘쓰겠다며, 김전마을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되는 김치냉장고, 청소기, 그릇세트 등 주민 복지물품 600만 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한편, 환경서비스의 날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으로서 매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청도군은 2017년도에 금천면 임당리 사전리에 2건을 공모했다. 청도=조윤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