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난 2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 관계자 및 보성군 소속 초·중학교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교육가족 교류 증진 사업에 따른 상호 방문의 날을 실시했다.앞선 7월 11일 두 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영양청이 보성교육지원청 및 보성 일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상호 방문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보성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을 비롯, 청 관계자들과 소속 학교장이 영양 지역을 방문했다. 이 날 방문에서는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 간 상호 교류, 우수 교육프로그램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체제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두 지역 및 소속 학교 교육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박상호 교육장은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선진 사례를 찾아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벤치마킹하고, 아울러 내년에는 학교 단위의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