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태국인 여종업원을 고용해 조건 만남을 광고해 원룸이나 모텔을 찾아가 손님들로부터 화대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피의자 이 모(32) 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하고 성매수녀와 성매수남 43명을 검거해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랜덤채팅 어플을 이용해 조건 만남을 광고, 연락 온 사람들에게 전화번호와 주소를 주고받은 후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성매매 여성을 태우고 전국(영주 등 20개 지역)을 돌아다며 주택, 원룸, 콘도,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6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6대를 사용했으며 성매수녀는 취업이 불가능한 관광 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으로 드러났다.
시조문학의 현대적 가치와 시대적 흐름을 진단하고, 한국 시조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개최된 ‘2016 청도국제시조대회’가 지난 29일 청도문화체육센터에서 공식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시조, 세상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강연과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져 지난 천여 년간 민족문학의 중심이자 민족시의 본류를 형성한 시조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민족시 시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본의 정형시 하이쿠의 세계화에 일조를 한 전 일본 문부장관이자 국제하이쿠협회장인 아리마 아키토 일행과 중국 오명현 시인, 연변 교원시조사랑회 허송절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문단과 학계 전문가, 문인,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대회가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의 정형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조문학인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돼 한국 시조문학의 발전과 융성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청도군,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참가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8일~30일까지 3일간 경주시에서 개최된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에 선수 및 임원 287명이 15개종목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300만 경북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인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행사는 '펼쳐라 경주..
청도군은 우리나라 현대시조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출신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시인의 작품세계와 투철한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2016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시상식을 지난달 28일 열었다.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에는 전연희(부산) 시인,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에 이화우(경기) 시인,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에 성국희(대구) 시인,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에 설민(경남)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에 2천만 원,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각 500만 원,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에 3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31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이탈리아 치타 델 비노 와인협회와 영천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영천시는 지난 27일 보건소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맘(Mom)울타리사업 중 3차 울타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차 울타리사업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은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및 복지직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문적인 지식습득으로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토록 하는 사업이다. 보건업무와 복지업무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업무의 연계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정신보건센터 김성희 팀장의 강의로 보건복지부ㆍ중앙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공무원들의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엄마의 맘으로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사망자 수를 줄여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황재이 기자
영천시는 직원간의 소통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2016 영천시 스타 공감캠프’에서 기획재정부 및 경상북도 예산전문가를 초청, ‘201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서종해 서기관에 이어, 27일 경북도 재정협력관인 황병기 서기관을 초빙해 정부 재정정책 방향 및 동향, 정부예산안 편성에 대한 ‘단계별 일정에 따른 대응 전략’,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김영석 시장은 “지역경제발전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는 영천시 전 공직자가 올인 해야 할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절실한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고 국가투자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확보를 위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은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종합적 검토' 주제로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의 세종대왕자태실(사적 제444호)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4차 학술대회를 지난 28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었다.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정우락) 주관으로 태실 관계전문가들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2014년 12월 이어 4번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을 가진 성주군민과 각종 문화단체, 학계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엄기표(단국대)의 ‘조선시대 태실의 조성 현황과 특징’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 민병삼(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의 ‘태실의 풍수적 생명사상 고찰’, 김영애(서울호서전문학교)의 ‘조선시대 왕조별 태항아리의 빛과 형태 연구’, 심현용(한국태실연구소)의 ‘일제 강점기의 태실 정책’, 이한방(경북대)의 ‘태실의 문화역사경관과 그 의미’, 조영화(교남문화유산)의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보존관리 구상’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경북대 정병호 교수가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홍성익(강원대), 이진삼(글로벌사이버대), 양윤미(고려대), 채무기(진흥문화재연구원), 전영권(대구카톨릭대), 김동찬(경희대) 등이 참석해 한국 태실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그동안 성주군에서는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기초연구와 보존․관리계획의 수립을 완료하고, 태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단행본과 자료집 등을 발간하는 등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의 학술대회도 그 일환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주군은 2017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총 사업비 27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2017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성주군수와 담당과에서는 신규사업에 대해 중앙부서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재해예방사업비로 271억(대봉지구 49억, 소하천(3개지구) 192억, 재해위험저수지 3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웠다. 이번에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으로 상습적 재해위험지구인 대봉지구(대봉~마월) L=3.2km구간에 대해 교량개체 및 축제·호안 정비를 실시하고, 선남면 오도리~문방리 일원의 미정비된 소하천(문화천) L=6.5km 등 2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용암면 마월리 소재에 있는 마천지(재해위험저수지)에 대해 제당 보강 등을 통해 저수지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재해예방사업비 확보로 요즘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에 대해 더욱더 안전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 28일 지역발전 기여 우수기업으로 ㈜에스에이치(대표 한세욱, 現유월공단협의회장를 선정하고 기업체 방문의 날 행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에스에이치는 근로자의 지역 내 거주비율이 50%에 달한 가운데 별고을장학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유월공단 협의회를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로 기업간 유대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 월항면장, 유월1리장, 노인회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와 인증현판 부착, 간담회, 사업장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월1리 마을과 ㈜에스에이치간의 '정나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오늘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에이치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주민 대표와 공무원, 기업체 직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통해 친밀감이 형성되고 향후 지역발전에 대한 계획 등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유월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해주신 ㈜에스에이치 한세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발전해 나가는 동반자로 거듭나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에이치는 주로 농기계부품, 산업용 플랜트를 만드는 회사로 연매출 40억 원의 내실있는 기업이다.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경산시와 경산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이 2016 경북사랑의 열매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산시는 지난 27일 나눔문화 확산의 기여를 인정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16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자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정하고 나눔문화에 솔선수범 코자 지난 4월 1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이에따라 지역의 금융기관, 기업체 등이 연이어 참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소상공인 나눔프로그램인 ‘착한가게’는 지난해까지 45개소였던 것이 현재 124개소로 늘어나 한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무성 단장은 “이런 큰 상을 받기 위해 시작한 나눔활동이 아닌데,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경산시의 나눔문화확산 전도사 역할을 더욱 충실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고령 대가야다례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29일 오후 대가야왕릉전시관에서 제3회 대가야왕릉 헌다례 및 들차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도내 차 동호인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 했다. 또 대가야국왕에 대한 추모의 예를 올리고 지역 고유의 전통차와 헌다례 행사 갖고 제2부에는 말차시연과 유아다례 시연, 시창 공연 등으로 들차회 행사로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대가야다례원 이영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헌다례를 통해 우수한 대가야 문화를 물려 주신 선조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대가야 정체성 확립과 지산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 원정다회연구회를 비롯한 도내 8개 동호회에서 말차시연회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부산시 사하구 사금회 문화탐방과 연계된 행사로써 이경훈 사하구청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사금회 회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대가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행사가 차를 사랑하는 다인들이 대가야왕릉에 정성을 올리는 자리를 마련, 주민과 관광객이 우수한 차 문화를 배우고 함께할 수 있는 뜻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경산시 베트남 라오까이성 방문단’이 3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한다고 밝혔다. 라오까이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윈난성과 국경을 연접하고 있는 인구 60만의 국경도시로 활발한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 간부6명과 공무원 연수단 12명이 경산시를 방문해 선진행정을 견학했으며, 라오까이성 정부에서 향후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방문요청에 따라 이번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에는 라오까이성 국경지역 경제국 공업단지 및 땅렁공업단지를 시찰하고 양도시 산업을 비교·시찰한 후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 의장 및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각 부서 간부들과 우호협력 사업 가능 분야에 대한 회담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경산시에서는 화장품사업 진출, 문화·예술행사 및 체육분야 교류, 건설도시분야 협력, 농업교육 및 농업기술 전수 등에 대해 향후 발전적인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영조 방문단장은 “이번 라오까이성 방문을 통해 양도시간의 우호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마련함과 더불어, 향후 미국과 중국에 못지 않은 큰 시장으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 시장을 미리 선점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28~30일까지 3일간 대가야읍 주산체육관에서 태권도 동호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28회 경북도지사기 및 고령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태권도협회와 고령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도 관내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 2종목에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전통 무예로서 전세계 8천여 만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는 스포츠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스포츠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고령군도 이번 대회에 군태권도협회와 우호교류 중인 중국 마안산시태권도협회를 포함해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선수단을 초청해 함께 경기를 펼쳤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31일 오후 6시 다산면 좌학공원에서 열리는 ‘다끼골 가을 음악회 개회식‘에 참석.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이기권)은 지난 28일 남구 형산로타리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정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청에서 형산로타리, 오광장 방향의 도로변에서 불법광고물을 설치하지 않도록 홍보전단지를 시민과 사업주들에게 나눠주며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불법에어라이트(풍선형광고물)로 인해 보행자의 통행과 차량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광고물과 교통수단 또는 시설물을 이용, 주차구역과 주차금지구역에 차량이나 시설물을 방치하여 홍보하는 불법광고물을 자진 철거토록 계도했다. 남구청은 앞으로 단속이 취약한 주말, 야간 단속을 강화한 불법광고물 자체정비계획을 수립해 1년 365일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깨끗하고 청결한 클린도시 포항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기권 남구청장은 “영업주들이 불법광고물을 자진 철거해 클린포항 건설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앞으로 계도 홍보를 통해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이선용(4학년) 학생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인(창의 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1등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에서 주최했으며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 등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체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선용 학생은 국내 명란생산업체가 일본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국내 판매를 늘려 회복하는 방안을 주제로 정했다. 발표에선 해결 방안으로 명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명란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창의적 해결방안을 제시한 이선용 학생은 본선 진출 10명 중 1등으로 선정,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과 미국에서의 교육·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이선용 학생은 “평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저의 역량을 더 많이 키워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케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7개 대학에서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 대표로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윤찬훈 주무관은 최근 업무경감 계획의 일환으로 급여 시스템 매뉴얼을 제작ㆍ보급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 급여 업무에 참고 중인 광범위한 분량의 법령집 대신 급여 작업 시스템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과 세세한 관련 법규의 이해를 곁들인 매뉴얼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시스템 이미지에 설명을 첨부한 방식으로 제작된 이번 매뉴얼은 기존 매뉴얼과는 달리 해당 버튼 클릭 시에만 설명이 드러나도록 제작, 높은 가독성은 물론 매뉴얼의 분량 간소화와 충분한 설명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박유봉 재정지원과장은 “중앙부처나 광역시·도교육청이 아닌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시스템 매뉴얼이 제작·보급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번 매뉴얼이 포항 뿐 아니라 NEIS 시스템을 활용하는 모든 기관의 업무 편의와 급여 지급 오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은 지난 28일 군위지역에서 효령중 외 3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8회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9개 문화예술체험(칠보공예, 핸드벨, 생활도예, 목공예, 하모니카, 골프교실, k-pop, 마술, 바이올린) 강좌는 인근에 위치한 작은학교(부계중, 우보중, 의흥중)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편성, 평소 학생들이 접하지 못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에 펼쳐 진 ‘행복콘서트’에서는 효령중 외 3교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잔치를 벌였다. 콘서트에서는 효령중의 리코더 콘브리오 앙상블을 시작으로 가을의 서정을 담뿍 담은 트럼펫 솔로와 현악앙상블, 제7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수상 팀인 진평중학교 보컬 트리오, 최고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마시모보체 남성솔리스트, 이색적인 중국변검, 매혹적인 보컬과 전자바이올린, 마법의 세계로 ! 홀릭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구성진 남도 판소리의 흥겨운 한마당과, 열광적인 스트릿 댄스의 강렬한 대조는 긴 여운을 남겼다. 윤한경 경북도학생문화회관 부장은 “모쪼록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고 아름다운 감성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우병욱)와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협력 등에 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형식적 산학협력 업무협약에서 탈피,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협력 프로그램과 협력분야를 개발하고 시행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창조 총장은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 등으로 산업체는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욱 포항남부지사장은 “두 기관의 산학협력으로 산업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