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28~30일 3일간 경주시에서 개최된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에 선수 및 임원 287명이 15개종목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300만 경북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인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행사는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으며, 시·군별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했다.개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퓨전타악, 플라잉 공연,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더 아크로바틱 공연 순으로 펼쳐졌다. 입장식에서 청도군 선수단은 청도소싸움을 상징하는 변신싸움소 바우 캐릭터 인형과 함께 군민화합과 발전을 염원하는 미니플랭카드를 들고 제일 먼저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청도군체육회장인 이승율 청도군수는 "체육이 통합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뜻 깊은 행사로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