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 2리 바닷가마을에서 한 주민이 가을 해풍에 아지(매가리)를 말리고 있다. 전갱이과에 속하는 아지는 멸치보다 깊은 맛과 함께 영양가가 높아 김장철 다시물 양념을 만드는 데 귀하게 쓰인다.
포항시는 ‘할매․할배의 날’ 사업으 일환으로 상도경로당 회원 30여명과 해바라기 숲 어린이집 20여명의 어린이들을 하객으로 전통 혼례 잔치를 가졌다. 이날 전통 혼례에는 올해 결혼 57주년을 맞이한 조병호(80) 할아버지와 김추자(79) 할머니가 신랑.신부가 됐다. 이날 혼례식에는 해바라기 어린이집 김은아 원생 외 18명이 ‘결혼 축하해요’ 축가 등으로 잔치 분위기를 더했고 혼례식 이후에는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의 할매.할배의 날 홍보 교육도 진행됐다. 조병호 할아버지는 “아이들가 함께한 전통 혼례식이 너무 즐기고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혔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손주가 할매.할배를 찾아가는 날로 지난 2014년 경상북도 조례로 정했다. 포항시에서도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을 통해 활발히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계속하여 할매.할배의날을 추진함으로 사라져 가는 효문화를 되찾고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에 앞장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의 찾아가는 맞춤형 철강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철강협회는 올해도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지난 10일 SK가스 직원대상 ‘철강제조 및 열처리 공정’을 시작으로 16~17일 영일간 TCC동양 ‘사원급 리더십 교육’, 오는 28일엔 국제원산지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철강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철강협회가 찾아가는 철강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은 철강업체 및 수요업체들이 자사 직원에 맞는 교육을 요청해 이루어진 것이다. 교육내용은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창의적 업무수행 등 사원급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국내외 철강산업 현황, 철강제품별 제조공정, 열처리기술 등 철강기초 및 전문기술교육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이와 관련, 철강협회 관계자는 “매년 업채를 찾아가는 철강교육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철강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강사는 주로 철강업계에서 퇴직한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철강업계 초급사원 대상 철강연수교육을 시작으로 전기로제강, 압연, 강관 등 14개의 철강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총 2천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철강업계 맞춤형 교육 문의는 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홈페이지(http://hrd.kos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문의(559-3546).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전산전자공학부 황성수 교수가 최근 한국공학교육학회로부터 ‘젊은 공학교육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내 공과대학 등 공학계에 종사하면서 공학교육 혁신에 이바지한 조교수, 부교수 등 젊은 공학교육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황 교수는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3월부터 한동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교내 장애인을 위한 IT 기술학회 ‘시선’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8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 설계 경진대회’에서 지도했던 4팀 중 3팀이 수상한 바 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16일 포스코플랜텍에서 포항북구보건소, 포항의료원, 해군6전단, 포항시청 등 16개 유관기관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106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가 어린이 및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및 노인보호 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교통량 증가 및 안전시설 미비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농촌지역 노인보호구역인 오천읍 항사리 외 6개소(장기면 계원리, 흥해읍 북송리, 송라면 광천리, 신광면 냉수리, 청하면 서정리, 용두리)를 선정해 사업비 6천여 만원을 들여 미끄럼 방지 포장 830㎡와 통합 표지판 32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신흥초등학교 외 10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사업비 9천만원의 예산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6개소, 고원식 횡단보도 3개소, 미끄럼 방지 포장 970㎡, 볼라드 88m, 속도 방지턱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0.4% 감소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와 고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만큼, 시는 이번 시설개선 사업으로 어린이와 노인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개선 사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선진 교통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권태흠)는 16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권태흠 읍장, 이종문 해병대 제1사단 전차대대장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차대대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16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리실습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에게 매달 지원되고 있는 보충식품을 이용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체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영양 간식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육볶음 김밥, 단호박 샐러드 만들기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체험을 통해 배운 간식은 맛도 좋고 손쉽게 만들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최고의 간식이 될 것 같다”고 뿌듯해 하기도 했다. 보건소 마영숙 저출산대책팀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개선은 물론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대상 뿐 만 아니라 아이돌보미, 다문화가정의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이유식ㆍ간식 쿠킹 스쿨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저출산대책팀(789-5051)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매년 각종 전국대회 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울진군청 소속 사격실업팀이 지난 15일 울진군 노인요양원(매화면 오산리 소재)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청 사격실업팀은 이날 울진군 노인요양원에서 식사 준비 및 식사 도움을 비롯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어드리며, 산책도 하고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돼주는 등 서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격팀 이효철 감독과 선수들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격실업팀은 올해 제15회 미추홀기, 제46회 봉황기, 제13회 동해무릉기, 2016 한화회장배, 2016 실업연맹회장배, 제25회 경찰청장기, 제32회 회장기, 제97회 전국체전 포함해 8개 대회에서 연속 입상해 꾸준한 실력을 평가받고 있다.
2017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엔 한파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6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 대구ㆍ경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끼다 낮부터 맑아지고, 낮 최고기온이 16~18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서 수능이 진행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안팎으로 예상돼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낮엔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두꺼운 옷보단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체온조절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인근 지역 경로당의 노후한 비품에 대한 교체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제강부(이하 STS제강부) 직원 5명은 16일 자매마을인 남구 제철동의 우방경로당을 방문해 TV, 에어컨, 가스렌지, 전화기 등 낡은 비품을 교체할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우현 시의원과 오주훈 제철동장, 경로당 회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방경로당 회장 김영자(73세) 씨는 “경로당 내 각종 비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많이 불편했는데 포스코 직원들이 새 것으로 교체해줘 최근 몇달새 경로당의 가장 큰 경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쁘고 고맙다.”라며 고맙다고 했다. STS제강부는 이날 우방경로당 외에도 제철동 소재 경로당 2곳을 더 방문, 새 비품을 설치하고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방문한 우방경로당을 포함해 총 22곳의 고장난 냉장고을 비롯한 낡은 에어컨과 TV 등 비품의 교체를 위해 총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2일 청림동, 동해면, 29일 해도동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오는 12월 26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등을 일치시켜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과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것으로 주민등록법 상 매년 1회 이상 조사하도록 돼 있다. 이 기간 동안 10개 읍ㆍ면에서는 △주민등록을 하지 않거나 사망 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자 △주민등록표의 기재내용과 가족관계등록부 기재내용이 상이한 자 △무단전출입자와 허위전입자 등에 대해 중점 정리한다.
포항시는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 근절과 부동산 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할 경찰서, 세무서와 함께 ‘상시점검팀’을 구성,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상시점검팀 구성·운영의 배경은 최근 일부 지역 및 분양단지 등에서 청약과열로 인해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불법거래 상시점검팀 운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상시점검팀은 △실거래신고 및 불법청약 조사팀 △중개사법 조사팀 등 2개 반으로 구성되며, 지난 8월부터 운영하는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와 병행해 운영한다. 시는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 접수가 되면 ‘상시점검팀’이 해당 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국세청·수사기관 등에 통보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는 국토부와 우리시 및 구청에 설치해 운영되고 있으며, 신고센터는 △중개업소의 다운계약 강요 행위 △다운·업계약서 작성 및 허위신고 행위 △청약통장 불법거래 알선행위 △떴다방 등 불법시설물 설치행위 △토지거래허가 위반행위 등 부동산 거래관련 불법행위 전반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 행위의 근절과 주택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불법거래를 감시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도시계획과(270-3484),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270-6104),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240-7106)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 송도 송림테마거리 준공을 앞두고 이강덕 포항시장이 16일 현장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테마거리 구간 전체를 둘러보면서, 보도블럭, 산책로, 솔개천 등 꼼꼼히 체크했으며, 주민 편의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만큼 깨끗한 미관조성을 위해 낙엽제거, 청소 등 유지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도 솔숲 주변의 주차시설과 화장실도 점검하면서 ‘송도 도시숲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송림테마거리는 ‘송도 도시숲 조성사업’ 중 일부 구간으로 송림숲을 가로지르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를 걷어낸 후 그 자리에 길이 300m, 폭 12m에 솔개천 등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지난 2015년 10월 착공, 오는 21일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송림 테마거리에는 솔개천, 물레방아,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야간 경관조명 뿐만 아니라 파워글라스, 트릭아트, 돌고래 조형물 등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졌다. 연계사업인 송도 백사장 복원사업과 송도 송림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포항운하,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 명소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생활권 주변의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송도 도시숲 조성사업과 Green Way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1월 16일(수) 경주 외동소재 (주)덕진 회의실에서 냉천공단 중소기업협의회(회장 변교천)와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 및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경주 냉천공단 중소기업협의회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권 확산을 위한 교육과 창출,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수립 및 컨설팅 지원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유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해 대한 상호협력 △지식재산권의 창출을 위한 전략수립 및 컨설팅 지원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한 권리화 지원△지식재산권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교육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 기업 발굴 및 관련 정보 공유 △정부, 유관기관 및 자체사업 연계 지원이며, 이 외에도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업무에 대해 두 기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외동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도록 유도하여 기존 대기업 의존 일변도에서 조금씩 탈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13개 국내 주요 건설사 경쟁해 수주…저력입증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올해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항만 건설공사중 최대 규모인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품에 안았다.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태성건설, 도원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3개 국내 주..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포항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지난 15일 양덕초등학교 인근에서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와 포항교육지원청직원들은 학교 주변 담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청소년 담배판매 금지를 홍보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학교 인근 금연구역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규 흡연자 발생을 예방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홍보로 가정 및 관내 금연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포항지역의 주택시장이 매매가격의 하락과 거래량 감소 등 약세 전환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5일 최근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동향을 분석한 포항BOK 인사이트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약세 전환 배경과 시사점'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포항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2011년 이래 꾸준히 상승해 2015년말 고점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하락으로 반전했다. 포항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2013년 이래 전국, 수도권, 여타 지방수준을 상회했으나 하락세는 여타 지역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주거형태별로는 아파트가, 행정구역별로는 포항북구가 포항지역 주택가격의 등락을 주도하는 경향으로 과거 주택가격 하락시기와 비교, 최근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한은 포항본부는 아파트 기준 포항의 주택매매가격 등락폭이 비슷한 주요 지방도시와 비교해 상승기는 비슷했지만 하락기는 2~3배 더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가격 또한 매매가격과 더불어 하락하고 있지만 아파트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 비율은 지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75.9%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거래량의 경우도 양덕·초곡지구 등 북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규공급이 크게 늘어나며 지난 연말까지 활발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북구를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위축됐다. 올해 1월~9월 중 월평균 거래량은 1천144호로 이는 지난 2006년~2009년 3월까지 주택가격 하락시 월평균 1천169호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요 지방도시와 비교하면 포항시의 거래량 감소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 포항지역 아파트 미분양물량의 경우 2010년 이후 감소세가 올해 초부터 가파르게 증가해 9월말 현재 1천786세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이후 포항지역 인구감소세와 함께 주택구입 실수요층 감소해 주택시장 수요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 인구는 지난 2012년말 대비 올해 10월 현재 1천139명이 감소했고 특히 주택구입 실수요층인 35~54세의 인구가 1만471명이 감소했다. 특히 주택 실수요층 인구(35세~54세 연령대)는 순유출폭이 확대되며 2010년 이후 약 6천여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서울-포항 KTX,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등 주요 개발사업들이 마무리됐고 포항경제자유구역의 축소, 영일만배후단지의 미진, 포항TP의 무산 등의 악재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포항본부는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약세 흐름은 대내외 실물경기 부진 지속과 벌집순환모형에 의한 예측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오천시장 일대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으면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이 의심되면 가래(객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KBC사회봉사단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봉사는 영주시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KBC봉사단을 비롯한 봉사참여희망자 32명이 봉사에 참여,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는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 대해 기부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민수 총학생회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 교육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지만 학우들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우신 분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경전인들의 자발적인 가슴 따뜻한 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KBC사회봉사단’은 지난 2011년 출범, 대학의 사회적 공헌과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조화를 이뤄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