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말, 안동에서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경북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 경주 주유소 사무실 불…1명 중상 27일 오전 4시 16분께 경주시 외동읍 한 주유소 사무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직원 A씨(44)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불은 사무실 1동 94.91㎡와 집기 등을 태워 소..
(재)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원장 김기홍)는 25일 '포항의 로봇산업 활성화 및 신성장동력 창출방안'을 주제로 ‘포항발전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 도출 및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1부에서는 산업연구원의 정만태 선임연구위원이 “포항의 로봇산업 발전방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상환 책임연구위원이 “첨단 엔지니어링 세라믹 기술 동향 및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부국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에서는 “포항산업구조 개선을 위해 지역의 R&D역량을 활용한 비즈니스 중심의 산업육성 전략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한 지역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인 낚시명소로 알려진 경북 포항시 영일만신항 방파제에서 열린 '제7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감성돔 낚시대회'가 2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찾아온 700여 명의 강태공들이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전무장 한 채 출조,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이날 우승은 39.6cm의 감성돔을 잡은 김정섭(46. 포항시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아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2등은 30.3cm의 감성돔을 잡은 한성원씨가 3등은 30cm의 대물을 낚은 송상현씨가 차지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새벽 5시부터 대회장에 모여든 참가자들은 선수 등록을 마친 뒤 배를 타고 영일만신항 북방파제로 이동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동안 감성돔의 시원한 입질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동해바다에 낚싯대를 던졌다. 대회시작 30여 분만에 20cm이상 감성돔을 시작으로 9시 30분까지의 2시간동안 60여 마리의 힘이 넘치는 감성돔이 낚시군들의 손에 걸려들었다. 이어 30cm 이상 크기의 삼치, 우럭, 뽈락 등이 연신 머리를 내밀어 낚시하는 4시간내내 강태공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제주도의 대표 어종인 대형 다금바리가 잡혀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14살 중학생 최연소 조사를 비롯, 부부, 형제, 가족이 함께 참가한 가족팀과 강원도, 경기도 등지에서 온 유명한 낚시꾼들이 참가했다.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활분과는 지난 25일 경북동부경영자협회관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고용자활분과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고용자활분과가 2016년도 추진한 사업을 자체 점검하고, 2017년도 활동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에 조직해 올해 9년째 운영되고 있는 고용자활분과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7개 분과 중 하나로 고용자활과 관련된 학계와 민간단체, 고용노동부포항지청과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와 주민복지과의 관계자 등 11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용자활 자원조사맵(안내서)을 만들어 고용에 도움을 주는 등 그동안 포항시 지역사회에 고용자활 복지분야 정책에 대한 자문활동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공유 등 많은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분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하며 2017년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분과로서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전했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는 26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제5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Let's Lacing’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2개 참가팀이 창업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을 실시한 뒤 다양한 연령층의 포항시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4회 대회부터 한동대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된 청중평가단이 참여하는 등 청중참여형 대회로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실리콘밸리 INNObjects 권석원 대표와 상해 네오플라이차이나 신동원 대표, 한동대 ICT창업학부 유진상 객원교수, 김학주리서치 대표, 윈베스트벤처캐피탈 이택수 대표, 유니콘엔젤투자 김진아 대표 등이 참여해 엄격하게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만으로 경쟁하는 ‘아이디어 라운드’와 창업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구현된 ‘프로토타입 라운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라운드 9개팀, 프로토타입 라운드 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아이디어 라운드에서 우승한 Bagspace, IPSnote 팀과 프로토타입 라운드에서 우승한 로비드 팀에게는 각 3주와 3개월의 실리콘밸리, 상하이, 이스라엘 중 한 곳으로 선진 스타트업 체험 및 파견 교육기회가 주어졌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유망 강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망강소기업 CEO와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포항시의 지원 시책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포항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시행 된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부족한 점에 대한 의견 교환과 지원 정책에 대한 조언을 했다. 또 인텍, 한성중공업 등 국가공모과제에 선정된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망 강소기업 대표들은 중동 및 터키지역 등 해외 시장 개척 지원, 기업 운용 자금을 위한 금융창구 지원, 한수원‧포스코 등 지역 대기업 및 지역 사업에 참여확대, 정례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테크노파크, RIST 등 지역 기업지원 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건의사항을 최대한 해결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효상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은 유니콘기업의 성공 DNA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기업의 성공은 주변의 혁신을 통한 창의적 환경 조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중요하다”며, “기존 사업의 발전과 신산업 개척을 위해 창의적 발상을 습관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사업은 2015년부터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강소기업 육성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15년 17개사, 16년 15개사 총 32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항지역 성인여성장애인거주시설인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은 지난 25일 오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최근 벼룩시장을 열어 1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27일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제7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감성돔 낚시대회'가 열렸다. 이날 700여 명의 조사들이 참가해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낚시하는 대회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포항과 경주가 함께하는 형산강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형상강 상생로드'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지난 25일 포항시 연일읍 유강리와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경계 지점 형산강변에서 ‘형산강 상생로드’ 연결식이 개최됐다. ‘형산강 상생로드’는 경상북도 24억 원, 포항과 경주 24억 원 사업비 총 48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형산강 물길을 따라 포항 연일읍 유강리에서 경주 강동면 유금리에 이르는 7.8km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길이다. 이날 연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상생로드’의 개통을 축하하고, 지역 상생발전의 롤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개통된 상생로드는 두 도시 시민들에게 넉넉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주변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문화유적들이 어우러져 형산강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자전거 하나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와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구경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포항운하’와 아름다운 ‘형산강’을 지나, 전통문화와 자연의 풍치를 잘 간직한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까지 다다를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포항에서 출발해 경주를 지나 울산까지 형산강 160리 물길을 따라 자연경관을 즐기고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형산강 바이크트래킹 로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프로젝트의 첫 출발점인 상생로드의 성공적인 개통과 함께 앞으로도 경북도, 경주시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간 상생발전을 선도하고, 형산강 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양식 경주시장은 “역사적으로 동일한 문화기반을 영유해 온 두 도시 시민들이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화합과 소통,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 있는 만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호경‧이은주 후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포항시지부장에 재선출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포항시지부장는 지난 24일 제8대 임원선거(지부장‧수석부지부장)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는 단독출마한 강호경‧이은주 후보애 대해 찬‧반 투표로 실시됐으며, 조합원 71%가 참여했으며 93%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강호경 지부장 당선자는 “저를 믿고 한 번 더 지부장을 시켜 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안 문제인 성과퇴출제 폐지, 공무원법 개악 저지에 투쟁력을 집중시키고 소외계층 지원 사업등 공공성 강화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인사를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5일 뇌병변 장애인 및 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0주과정의 ‘동행 / 활기찬 재활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행 / 활기찬 재활교실’ 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12시까지 10주간 맞춤형 재활운동을 위주로, 고혈압,당뇨병등 만성질환 건강강좌,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가미하여 진행했으며 개인별 장애 유형에 맞는 양질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치료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수료식을 마친 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이런 재활교실을 열어주어서 의료기관이나 시설을 이용하는데서 오는 경제적 부담도 들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보건소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25일 충북 음성 고병원성AI 양성농장 방문 차량이 관내 오리농가 2호에 오리 병아리 수송이 확인되자 검사의뢰 등 긴급대책에 나섰다. 이에 군은 26일 박노욱 군수를 중심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확산되는 고병원성 AI의 심각성을 감안 해당농장오리 1만 4천여수를 예방적 살처분 결정했다. 현재 해당농장 2곳에서는 고병원성 AI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관내 산란계 밀집지역이 존재하는 만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배영제 과장은 "동절기 악성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증가되므로 축산 농가는 농장소독과 외부에서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운명의 일주일’이 밝았다. 이번 주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정조사와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 등이 한꺼번에 이뤄진다.5차 촛불집회에서 사상 최대인 190만 인파가 외친 ‘대통령 하야’에 대한 ‘화답’을 정치권이 해야 하는 일주일이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5차 촛불집회가 26일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다. 1천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번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촛불집회)'에서 주최측 추산 서울 150만 명, 지방 40만 명 등 전국에서 190만 명이 참여했다.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도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의 하야를 외쳤다. 촛불집 회는 포항, 구미, 경주, 안동 등 경북 곳곳에서도 펼쳐졌다. 경이로운 것은 역대 최대 인파가 집결했음에도 연행자는 한명도 없이 평화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외신기자들도 대한국민들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에 감탄했다. 한쪽에서는 박사모를 중심으로 한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렸지만 목소리는 190만 인파에 묻혔다. ‘기호지세(騎虎之勢)’형국이다. 국민이라는 무서운 호랑이 등에 정치인들이 올라탄 것이다. 국민이 정치인들을 이끌고 전진하는 위대한 시민혁명이 2016년 겨울 대한민국에서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후보 추천 등 3가지의 굵직한 사안이 동시다발로 전개된다.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주초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만들어 조율에 나선다. 야당은 단일한 탄핵소추안이 마련되면 30일 발의한 후 다음달 2일이나 늦어도 9일까지는 본회의 표결을 부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을 포함한 최순실 게이트 과련 피의자들의 수사를 지휘할 특검 후보도 결정된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는 29일까지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특검 후보 대상은 15년 이상 판사 또는 검사직에 있었던 변호사다. 현재 야권에서는 진보성향 법관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박시환 전 대법관과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관, 야권성향 인사인 이홍훈 전 대법관 등이 거론된다. 문성우·명동성·소병철·이광범·임수빈 변호사 등이 입에 오르내린다. 추천된 후보자는 박 대통령이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 임명해야 한다. 특검은 임명 즉시 90일, 최장 120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오는 30일에는 국회 '최순실 등 국정 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첫 기관보고가 이뤄진다. 최순실 국조특위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 5개 기관으로부터 1차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 자리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의 핵심사건 중 하나인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의 특혜와 박 대통령이 시중 병원에서 각종 의약품을 최순실 씨 이름으로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이날 기관보고에서 다음달 7일로 예정된 2차 청문회 증인 채택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완선 국민연금 전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제철산업과는 지난 24일 2016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철강현장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항대학교 제철산업과가 4년 연속 연수기관으로 지정, 지난 2월 29일부터 시작된 314시간의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실시한 ‘철강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은 정부지원금과 대학 자체로 편성한 예산을 갖고 실시, 연수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 산업에 종사하기 위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입사 지원 서류 작성법, 면접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아울러 현장실습과 여러 가지 특강을 통해 직장인이 갖춰야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수료식에서 허영대 부총장은 “보수를 많이 주는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경력을 쌓은 후에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동영 학과장은 수료생들에게 “그동안 수고 많았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취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 과정이 여러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5일 남구보건소에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수립방향 및 내용에 부합하는 시행결과 및 2017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 의료계획이란 ‘지역보건법’에 따라 4개년 중장기 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2017년 시행계획은 지역보건서비스분야, 지역보건의료전달체계구축, 지역보건기관 자원정비 등 3개 분야, 7개 추진과제, 18개의 세부사업과 국민영양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장인 포항시 박의식 부시장은 “지역전문가 및 주민요구에 발맞춰 자체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건강증진 및 지역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 고문은 28일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61에 위치한 아트갤러리빛에서 '일필휘지 아리랑'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길이 36m, 폭 1.6m 크기로 붓, 로프끈, 돌, 빗자루, 대나무 등 10여개의 소재로 108개의 물음표를 그린 단 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쌍산은 이 작품을 두고 108개의 물음표에는 모든 자연의 이치와 인생의 번뇌 망상을 먹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쌍산은 28일 오후 2시부터 전시회를 방문한 108명에게 선착순으로 달마 등 다양한 작품을 즉석에서 그려 관람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규만)는 지난 25일 상대동 새마을회관에서 상대동 남ㆍ여 새마을지도자와 포스코 자매부서 설비기술부를 비롯, ㈜화인텍, ㈜서희건설, ㈜피티엠 등 자매기업과 진덕건설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안동시는 내년 2월 말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위험요인인 고춧대 등 농산부산물의 파쇄, 소각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일부터 파쇄기 2대, 차량 트럭 2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8명을 활용해 산림과 근접한 토지의 농산부산물을 파쇄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매일 취약지를 순찰해 소각 작업을 병행 중이다. 또한 읍면동 마을별로 공동소각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감시원 167명을 배치해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각에 따른 지원 요청이 있을 시에는 산불진화차량,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손병규(56)·진희영(48‧여) 부부는 사과 수확이 끝나고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새벽 5시면 일어나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들어 온 주문량을 택배로 보내기 위한 박스작업을 시작한다. 선별과정을 거쳐 한 주 동안 들어 온 50∼60개 박스 작업을 정성껏 하다보면 오전이 훌쩍 지난다. 포장된 사과는 오후 3시쯤 우체국에서 가지러 오거나 물량이 많을 경우 화물차로 직접 우체국까지 운반해 택배로 보낸다. 이들 부부는 ‘사과공주’라는 브랜드로 지난 2011년부터 전자상거래법에 의한 통산판매업을 등록하고 인터넷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8일 성창여고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