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전국적인 낚시명소로 알려진 경북 포항시 영일만신항 방파제에서 열린 `제7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감성돔 낚시대회`가 2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찾아온 700여 명의 강태공들이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전무장 한 채 출조,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 결과 이날 우승은 39.6cm의 감성돔을 잡은 김정섭(46. 포항시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아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또,  2등은 30.3cm의 감성돔을 잡은 한성원씨가 3등은 30cm의 대물을 낚은 송상현씨가 차지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날 새벽 5시부터 대회장에 모여든 참가자들은 선수 등록을 마친 뒤 배를 타고 영일만신항 북방파제로 이동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동안 감성돔의 시원한 입질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동해바다에 낚싯대를 던졌다.대회시작 30여 분만에 20cm이상 감성돔을 시작으로 9시 30분까지의 2시간동안 60여 마리의 힘이 넘치는 감성돔이 낚시군들의 손에 걸려들었다.이어 30cm 이상 크기의  삼치, 우럭, 뽈락 등이  연신 머리를 내밀어 낚시하는 4시간내내 강태공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제주도의 대표 어종인 대형 다금바리가 잡혀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번 대회는 14살 중학생 최연소 조사를 비롯, 부부, 형제, 가족이 함께 참가한 가족팀과 강원도, 경기도 등지에서 온 유명한 낚시꾼들이 참가했다. 배달원 경상매일신문 사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 동호인들의 관심사로 열기가 대단했다"며 "본지는 앞으로 낚시와 바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정착과 낚시 동호인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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