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6일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구대장ㆍ파출소장을 포함한 본서 및 지역경찰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성관련 범죄 예방과 성인지에 대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대표이자 성인지 교육 전문 강사인 김윤정 강사를 초빙, 지적장애인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에 따른 예방법, 성인지적 관점에 바라본 양성평등 의식 정립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정은식 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찰관 성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신뢰받는 포항남부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개관한 ‘영양작은영화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군민 문화의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평일 늦은 저녁 영화관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린다. 처음에는 영화수요가 적어 적자 운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걱정의 우려가 컸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여 개관 4개월 만에 최근 개봉한 부산행이 사흘연속 매진 될 정도로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영양군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민선4기인 2009년 천혜의 자연 환경과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활용, 지친 도시민들의 힐링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흥림산자연휴양림을 건립하고 2014년 7월1일 정식 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 영양흥림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17실(산림문화휴양관 11실, 숲속의 집 6실)과 부대시설 4개(사랑방, 숲속운동장, 바베큐장, 등산로)로 이우러진 산림속 종합 힐링 휴(休) 공간으로 삶에 지친 도시민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2012년 목재 및 목재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습득과 체험을 통해 자연향기 그대로의 아름다운 녹색쉼터 마련을 위해 조성한 영양 목재문화체험장은 주 전시관, 홍보영상관, 어린이놀이방, 목공체험실, 숲카페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모노레일, 에고어드벤처, 데크로드, 간이수영장, 눈썰매장과 숲속 등산로 등이 조성돼 2016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제9회 주한 베트남 학생 연합회(VSAK) 경상, 전남지역 체육대회’가 위덕대학교에서 지난 24일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매년 VSAK(Vietn amese Students' Association in Korea) 주관으로 우리나라 경상, 전남지역 12개 대학교(위덕대, 포스텍, 경상대, 부경대, 인제대, 조선대, 초당대, 경주대, 동신대, 울산대, 동아대, 전남대)에 체류 중인 베트남 유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로 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홍욱헌 위덕대총장, 김창겸 국제교류원장, TRAN HUU DIEP(쩐휴띠엡)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일등 서기관, TA ANH TU(따아잉뚜)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이등 서기관 등이 참석해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포항시 남구 해도동주민센터(동장 장우익)는 지난 25~27일 3일간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학교’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최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26일 오후 3시 천북면 신당리 소재 경주시 CCTV 관제센터에서 ITS와 BIS 운영을 위한 ‘경주시교통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 행사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정흥남 경주경찰서장, 시공사 관계자, 관계공무원, 교통봉사단체, 버스ㆍ택시업계 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 제어할 수 있는 ITS와 함께 위성과의 교신으로 시내버스의 동선을 파악, 센터와 연계해 각 승강장별로 단말기에 정보를 송출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총 222억 원의 예산으로 ITS, BIS 교통정보센터를 건립했다. 주요 교차로 및 도로에 감시카메라(CCTV 23기), 도로전광판(VMS 7기), 교통정보수집 장치, 교통신호제어기 등의 ITS 장비를 구축했으며 승강장별 탑승객 수를 기준으로 100개소의 승강장에 BIS 단말기를 설치하고 2017년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IS는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 노선안내, 날씨와 시간 등 생활정보와 관광정보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경주관광을 가능케 한다. 또한 모든 승강장에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에 완공된 교통정보센터가 경주 교통과 버스정보의 중심이 돼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경주~울산~포항 간 광역BIS를 조기에 구축해 3개 도시 해오름 동맹과 연계한 동해안 발전과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유동성 위기 등으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조개선중소기업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한 자산(건물, 공장 등)을 매각일로부터 5년 이내에 재매입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여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26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한계기업이 지속적 증가 추세임을 감안,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개선 지원을 위하여 유동성 위기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산을 매입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매각자산이 영업용 자산(본사 사옥, 공장 등)인 경우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재임대하는 방식(Sale&lease-Back)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에 정상화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하여 자산을 매입하거나, 중소기업이 매각한 자산을 재매입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와 재산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어 추가비용 소요에 따른 부담으로 지원제도 운영의 효과가 반감되고 있는 실정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구병)은 교원의 신변보호 등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3일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교원의 신변보호 등에 대한 근본적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부가 실시한 도서·벽지 관사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현재 도서·벽지에 근무 중인 학교·우체국·지자체 등 공공기관 인력 중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은 1,366명(전체의 34.6%)에 달하고 있으나, CCTV나 방범창 등이 미설치된 관사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은 전반적으로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안동시 여성복지회관에서 2016년 하반기 기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기술교육분야 12개반, 자격증반 10개반, 취미·교양반 13개반, 취업지원 2개반 등 37개반 800여 명이다. 모집대상은 안동시거주 만19세 이상 여성이며, 우선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으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방문접수하며, 일반모집은 28일 10시부터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선착순 접수한다.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이 교육은 여성의 섬세함과 감수성을 살릴 수 있는 취미교양 분야는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창업을 위한 길을 열어 갈 수 있는 교육인 만큼 관심 있는 여성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청장 남송희)은 산림분야 규제를 완화하고 목재 생산·유통업체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11개 목재제품의 관련 규격·품질을 1개의 고시로 통합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된 본 고시(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는 기존 11개 품목과 새로 고시된 3개 품목을 포함해 총 14개 품목의 품질기준을 담고 있다. 14개 목재제품의 기존제품은 △방부목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목탄 △목탄이며 추가제품은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등이다. 이는 품목별 고시가 별도로 돼 내용을 한번에 찾기가 어렵던 종전의 품질기준을 통합한 것으로서 목재 취급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목재제품의 품질기준을 쉽게 알릴 수 있어 목재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배해직)와 영주시해병대전우회(회장 배동환)가 최근 농어촌용수 수질보전을 위해 상호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서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봉사 사회단체인 영주시해병대전우회와 연계 등을 통해 공사와 지역단체의 상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배동환 회장은 “저수지 수중 환경정비활동으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은 지난 23일과 26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 가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체험교실 1기’를 운영했다. 가족체험교실은 가족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강좌다. 가족체험교실은 다음달 9일과 13일에 가족체험교실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찾아오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3~2014년 추진됐던 그린농식품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김천시 자체적으로 김천포도투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포도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도투어는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을 주관으로 지난 23일 투어를 시작으로 13일간 진행한다. 투어 주요프로그램은 포도홍보관, 포도터널 견학을 시작으로 색깔포도따기, 직지사 관람, 보랏빛 산채비빔밥, 포도떡·포도스무디 만들기, 녹색미래과학관관람 등 김천 컬러포도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체험을 연계한 고품질 웰빙체험 상품이다. 현재 하나투어, 모두투어, 코레일(참조은여행사)에서 포도투어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강성호 농축산과장은 “김천포도투어를 통해 대도시 관광객 유치로 명품 김천포도를 널리 알리고 김천명소 관광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까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전 국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은 지난 25일 휴가철 손님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고 이어 김상조 시의원, 통장협의회 회원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시정 홍보사항 전달, 통장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토의하는 7월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과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농ㆍ수협, 민간단체, 실무 담당공무원 등 17명을 실무협의단으로 구성하고 최근 신안군에서 실무단 협의를 가졌다. 실무단 협의에서는 양 자치단체간 도서개발, 산업ㆍ경제, 행정ㆍ복지ㆍ교육, 문화ㆍ관광?청소년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협조사항 등 실무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어선 신안군 입항시 유류, 얼음 공급 어선당 배당률 확대와 중국어선 피해에 따른 울릉ㆍ신안군 공동 대응 협력을, 신안군에서는 상호 지자체 민관교류 활성화 등을 각각 협의했다. 군민의 날 행사 사절단 파견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영호남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김수한 총무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로 민간 차원의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실질적 우호교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정부 제3차(2016~2020) 저 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브릿지 플랜 2020’에 따라 각계각층의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위기극복’ 특강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급격한 저 출산·고령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대응 방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가치관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자 대상별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이며, 강사로는 저 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국가가 양성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교육 전문 강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내용은 대학생에게 생명존중과 결혼친화, 인구와 경제, 예비·신혼부부에게는 가족의 이해, 사업장 등 직장인에게는 직장 내 양성평등, 일반시민 민방위 대원에게는 결혼의 가치관 및 가족과 행복,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양성평등 가족문화와 손 자녀 돌보기로 오는 10월까지 총 15회가 진행된다.
예천군보건소에서는 26일 오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몸짱! 맘짱! 건강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는 이 프로젝트는 예천군 교육지원청과 학교 보건교사 협조를 얻어 참가학생 약 57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8월 31일, 시 개청 37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에 따른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대폭 확충하고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2011년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김천~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5억3천만 원(국비 159 도비 106 시비 265)을 들여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8개소 확장 설치 및 시인성 개선사업 10개소, 승객용안내기 47대 설치 등 현장 장비 확충을 비롯해 웹서버 구축 등 센터 H/W·N/W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개편 등 응용S/W 업그레이드를 하며, 광역버스정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8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구미중추도시 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광역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및 지자체간 상호 교류ㆍ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여 지며,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 연계해 누구나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이와 별개로 올해 상반기에 시비 1억2천만 원을 들여 관내 승강장 6개소에 신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했으며, 최초 구축 당시 설치한 안내단말기LCD화면이 햇볕으로 인한 난반사 및 복사열 등으로 화면이 어두워져 정보 확인에 불편함이 있었던 30개소 안내단말기의 LCD패널 교체를 통한 시인성 개선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광역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승강장 총 251개소에서 버스정보가 제공되며, 아직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is.gumi.go.kr) 및 스마트폰 서비스 “구미버스 알고타요”를 통해서 버스안내정보를 제공받아 볼 수 있다.
봉화군 보건소(소장 박일훈)가 초등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름 방학 어린이 웰빙 체험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웰빙 체험교실은 방학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습관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송 댄스, 풍선아트, 미술교실, 석고 향수 만들기, 요리실습, 꽃꽂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교육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울릉군수산종묘장 직원들이 북면 현포리 바다 밑에 설치된 심해가두리에 사료를 주고 있다. 심해가두리는 높이 25m, 너비 35m의 크기로 물고기들의 서식 온도에 알맞은 해저 40m에 가라 앉아 있다. 먹이는 종묘장이 있는 현포항에서 5분 거리에 떨어진 이곳으로 배를 타고 나와 매일 한번 씩 양수기와 호스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주고 있다. 가두리 청소나 고기 입식, 출하 때는 이 가두리에 설치된 가스망을 통해 가스를 주입시켜 가두리 자체를 물위로 들어 올린다. 전체 크기의 반쯤이 수면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울릉군은 수년전부터 경북도의 지원에 힘입어 울릉도·독도 바다목장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잡는 어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과 전략산업으로 반드시 육성시킨다는 야심찬 방침이다. 군은 최근 양식용 선박(4.99톤)도 새로 건조해 투입했다. 그간 조그만 보트로 양식 일을 보아 왔으나 업무 능률도 오르지 않고 안전문제도 있어 새 배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