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과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농‧수협, 민간단체, 실무 담당공무원 등 17명을 실무협의단으로 구성하고 최근 신안군에서 실무단 협의를 가졌다. 실무단 협의에서는 양 자치단체간 도서개발, 산업‧경제, 행정‧복지‧교육, 문화‧관광‧청소년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협조사항 등 실무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어선 신안군 입항시 유류, 얼음 공급 어선당 배당률 확대와 중국어선 피해에 따른 울릉‧신안군 공동 대응 협력을, 신안군에서는 상호 지자체 민관교류 활성화 등을 각각 협의했다.  군민의 날 행사 사절단 파견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영호남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김수한 총무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로 민간 차원의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실질적 우호교류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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